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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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20대 추정 여성 치여 숨져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 여성이 방호 울타리를 넘어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열차에는 당시 승객 3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승객들을 모두 하차하도록 조치한 뒤 택시비를 지급해 귀가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04
  • 전남도 미국·오스트리아에 전복 15만 4천달러 수출 추진
    전남도가 미국과 유럽 상설판매장을 통해 15만 4천달러어치의 전복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열어 11만달러 수출을 성사시킨 데 이어 다음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냉동 활전복 판촉행사를 마련해 4만 4천달러 상당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복 산지 가격은 kg당 10마리 기준 2만 4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2025-09-04
  • 영암군, '착과율 저하'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
    영암군이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대봉감 농가의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봉감 20kg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줄었습니다.
    2025-09-04
  • 한빛3호기 발전 재개...계획예방정비 완료
    영광 한빛원전 3호기가 두 달간의 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어제(3일) 새벽 1시 30분쯤 발전을 재개해 오는 6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빛3호기는 지난 7월 4일부터 61일간 계획예방정비 기간동안 법정검사와 함께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을 진행했습니다.
    2025-09-04
  • 구례군 공무직 일직·숙직비 유용 의혹...경찰수사
    구례군 소속 공무직 직원이 수년간 공금을 유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수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계좌로 입금될 일직비와 숙직비 등 수백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구례군 공무직 직원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사 자료와 A 씨 등을 상대로 업무상횡령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2025-09-04
  • 전남 소나무재선충병 작년보다 2배 늘어…올해 4만그루 고사
    전남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으로 4만 4,056그루가 고사해 2만 1,087그루가 고사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15개 시군에 14만 2천ha에 달했습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5년간 여수시 등 8개 시군 3,678ha를 대상으로 수종 전환 등 방제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5-09-04
  • 광주시·17개 대학, 773억 투입 지역혁신 출범
    광주시는 어제(3일) 전남대에서 광주라이즈(RISE)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혁신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렸습니다. 광주시와 17개 대학은 5년간 773억 원을 투입해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AI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에 나섭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04
  •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생에 100만원 바우처 지급
    중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광주시교육청의 꿈드리미 사업 대상이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교생으로 확대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꿈드리미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보편복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꿈드리미는 교육 기회균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생이 교육활동·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용품 구매 비용을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09-04
  • 유리창 닦던 40대 노동자, 4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유리창을 닦던 40대 노동자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빌라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1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처럼 추락사고는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
    2025-09-04
  •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조교수 임용..."이례적 짧은 경력과 배경, 깊은 의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의 대학 조교수 임용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공정, 교수 임용부터 시작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로벌정경대학 25학번이라고 밝힌 A씨는 "언론을 통해 정치인 유승민 씨의 딸 유담 씨가 31세 젊은 나이에 우리 대학 무역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젊은 인재 영입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이례적으로 짧은 경력과 배경을 두고 깊은 의문을 품는 학우들이 많다. 저
    2025-09-04
  • "왜 막내한테 더 많이 줘?" '재산분배 불만'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형제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형제는 모친이 재산 분배 과정에서 막내에게만 더 많은 재산을 준 사실을 알고, 이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감정이 격
    2025-09-04
  • 해외연수 중 현지 시민 구조한 K-소방대원들..."응급처치 완벽"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해외연수를 떠난 소방공무원들이 현지에서도 사고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모범 구조대원으로 꼽힌 소방공무원 2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진행된 해외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연수 나흘째인 28일 체코 브르노 시내를 지나다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년 여성이 구조물에 걸려 크게 넘어지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우측 팔꿈치가 부러지고, 양 손바닥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충격으로 한동안 미동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공무원들은 주저없이
    2025-09-03
  • 식품공장서 펄펄 끓는 물에 빠진 40대 노동자 중상
    충남 공주의 한 식품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에 빠져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쯤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49살 A씨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를 청소하던 중 기계 안에 빠졌습니다. 당시 동료가 "뜨거운 물에 사람이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하반신에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9-03
  • 시민단체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은 위법...무자격자 참여"
    시민단체가 전남도립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간 통합이 위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 등 7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개인 비리로 중징계를 받은 전남도립대 교수협의회 간부가 대학 통합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었다"면서 "부적절한 인물이 위법하게 통합 논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복지과를 폐과하는 과정에서 학생 등 구성원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밀실 행정으로 인한 불공정한 폐과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3
  • 광주시의회, '음주 물의' 사무처장 징계 절차 착수
    광주시의회가 음주·일탈 논란을 일으킨 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음주로 물의를 빚은 A사무처장에 대해 지난주 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A처장은 지난 7월 직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낮술을 마신 뒤 반차를 내고, 만취 상태로 시의회에 나타나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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