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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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농단' 1심 무죄 양승태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일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병대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5년, 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소위 '사법 블랙리스트' 언론 보도가 나오며 법원이 자체 조사를 시작했고, 검찰 수사가 이어져 왔다"며 "법원 자체 조사에서도 다수 행위
    2025-09-03
  •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대구광역시장 '부재' 속 다자 구도..공천이 본선 좌우할 변수[지방자치TV]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중도 사퇴로 시장직이 공석인 상황에서 차기 대구시장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민주당·범야권을 합쳐 20명 안팎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게 대구시는 전통적 텃밭임에도 특정 주자가 없고,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의 직결성'을 무기로 첫 대구시장 배출을 노리지만 인물난이 과제로 꼽힙니다. 대구일보, 경북매일신문 등 여러 지역 언론에 따르면 △주호영(수성구갑) 의원 △윤재옥(달서구을)
    2025-09-03
  • 교육부, 전남 국립의대 설립 2030년 제시...2027년 개교 목표 무산
    교육부가 전남 지역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국립 의과대학 개교 예상 시기를 '2030년 3월'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목표로 하는 2027년 개교는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8월 28∼2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국정 과제 중 '의대 없는 지역에 국립 의대 및 부속병원 신설 추진' 절차가 소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하반기 중 복지부에서 신설 의대 지역, 정원 규모를 포함한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면 내년 상반기 중 복지부의 정원 배정 원칙을 고려해
    2025-09-03
  • 영광해상풍력발전소 공사현장서 선박 옮겨 타던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작업 후 이동하던 5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습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11㎞ 해상에서 5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해경이 수색에 나서 3일 새벽 1시 20분쯤, 사고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소 건설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A씨가 예인선에서 크레인 선박으로 옮겨타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
    2025-09-03
  • 신안 증도서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이색 축제 열려요
    자연과의 진정한 연결을 지향하는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5'(TGC)가 오는 5일부터 2박 3일간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된 TGC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커뮤니티 활동을 촘촘히 엮어 관객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체류형 페스티벌입니다. 이번 신안군 증도에서 개최되는 TGC는 신안의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을 품은 공간에서 일몰, 파도,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잊지 못
    2025-09-03
  • 내란특검, 국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재시도...'계엄표결 방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입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이들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야당 측 반발에 막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야당은 국회가 '가급 방호시설'로 국회의장의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또 영장에 적시된 압수 대상 기간이 지난해 5월부터로 지나치게 길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
    2025-09-03
  • 현대차·HD현대중 노조, 9년 만에 동시 파업...임단협 난항
    국내 최대 자동차·조선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HD현대중공업 노조가 9년 만에 동시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3~4일은 오전·오후 출근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마지막 날인 5일은 4시간 파업합니다. 첫날 2시간 일찍 근무를 중단한 조합원은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7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인상 규모, 정년 연장, 통상임금 확대 등을 놓고 줄다리기 중
    2025-09-03
  • 지방 소아과 부족 이유 있었다...소아과 전문의 절반, 서울에
    소아·청소년 전문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지역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4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10명, 경기 1,691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세종과 제주는 각각 78명과 71명으로 전체 전문의 수가 100명 이하였습니다. 전국
    2025-09-03
  • 전남도, 극심한 가뭄 덮친 강릉시에 생수 2만병 긴급 지원
    전남도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전남에서 생산한 생수(2L) 2만 병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강릉지역은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고, 생활용수의 주요 공급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2일 현재 14.2%로 급격히 낮아져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강릉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가정용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긴급히 선포했습니다. 전남도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구례 산동면 소재 기업이 생산한 생수 2
    2025-09-03
  • "중국인이 싫어!" 중국·대만 관광객 폭행한 30대 '징역 10개월'
    중국인에 대한 반감으로 중국·대만 관광객을 뒤쫓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최근 특수폭행·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곽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곽 씨는 지난 4월 1일 중국 국적의 관광객 20살 A씨와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곽 씨는 A씨와 B씨가 버스 내에서 중국어로 시끄럽게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약 70m가량 쫓아간 뒤 피해자들의
    2025-09-03
  • 바닷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운영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국민들이 수중유산 조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를 운영합니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바닷속 수중발굴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캠프는 고려·조선시대의 난파선 네 척이 잇따라 발견돼 '수중유산의 보고'라 불리는 태안 마도해역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수중발굴 전문가들만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신비롭고도 역사적인 바다가 이제 모두에게 활짝 열리는 겁니다. 체험장에는 고려청자 운
    2025-09-03
  • 나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 개최
    전남 나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열고 시민과 함께 주요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주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신산업 육성, 영산강 정원 조성, 남도의병 역사 박물관 건립, 국가산단 계획 등 굵직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시민들은 정책 토론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고, 김 지사는 직접 답변하
    2025-09-03
  • 영암 여행 1+1, 홀로 여행객에게도 최대 12만원 혜택
    2인 이상 방문객에게만 적용됐던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이 확대 운영됩니다. 전남 영암군은 2인 이상 여행팀에게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1인 여행객에게도 확대해, 최대 1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주도록 사업대상 범위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인 여행객이 영암에서 5만 원 이상을 쓰고 그 영수증과 신분증, 관광지 사진 등을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 올리면 1회차 25,000원, 2회차 35,000원, 3회차 5만 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특히, 3회차 여행객에게는
    2025-09-03
  • 밭일 나간 60대, 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사
    전남 해남에서 60대 남성이 밭일을 나섰다가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1분쯤 해남군 화산면의 한 고구마밭 인근에서 6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씨 가족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신고를 하자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가꾸던 고구마밭에 나갔다가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2025-09-03
  • 전남 여수 '흥국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전남 여수의 대표 상점가인 흥국상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납니다. 여수시는 흥국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기 플리마켓 등 특화 이벤트, 흥국상가 BI와 캐릭터 개발, 청소년 문화제 등 콘텐츠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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