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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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업소 40대 난동범, '마약 투약 들통'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행패를 부린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하고 침구류를 파손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산 뒤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투약 직후 객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2025-07-17
  • 전남서 '반의반 값' 알뜰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관광플랫폼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합니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합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2025-07-17
  • "괴물 될 것" 망상 끝에 친동생 흉기 살해하려 한 20대 '징역 5년'
    헛된 망상에 빠져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40분쯤 친동생 19살 B양을 흉기로 십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를 말리는 B양의 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그동안 부모와 여동생에게 조롱당하고 노리개로 살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평생 가족의 노예로 살
    2025-07-17
  • 전남도, 왕우렁이 수거 골든타임 7~8월 집중 관리
    전라남도가 벼농사에서 친환경 제초제로 활용되는 왕우렁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8월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에 나섭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돼 겨울을 나면 다음 연도에 어린 벼를 갉아 먹는 피해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7~8월 두 달 동안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자연생태계 유출과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수거 등 의무사항 실천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7~8
    2025-07-17
  • 충남 청양 산사태로 주민 2명 매몰됐다 구조
    충남 청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5분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된 주민 2명을 9시 50분쯤 구조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들은 다리 부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산림청은 충청 지역에 내린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무한천 범람 위험으
    2025-07-17
  • 여수시, '풍자' 소개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에 '계도 조치'
    전남 여수시가 불친절한 서비스로 논란이 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 대한 계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손님에 대한 태도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아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추가로 서비스 문제가 불거질 시에는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인 풍자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의 영상을 두고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이 유튜버는 앞서 지난 3일 '혼자 2인분
    2025-07-17
  • 2살때 시력 잃고 장애인 돕던 20대 청년, 3명에게 새삶 주고 떠나
    2살 때 시력을 잃고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밝은 모습으로 주위에 행복을 주던 20대 청년이 3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 뇌사상태로 입원해 있던 28살 이동진 씨가 3명에게 심장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어버이날 이 씨가 아버지와 식사를 마치고 잠들었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이 씨는 생후 9개월 만에 안구에서 암이 발견돼 4년여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2살 때 시력
    2025-07-17
  • '찜통 더위' 날릴 물놀이장..광주서 8곳 일제히 개장
    찜통 더위를 날려줄 광주 도심 속 도시공원 물놀이장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가동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장 8곳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5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주시민의숲과 중외공원 물놀이장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또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7월 22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쌍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2025-07-17
  • 전남개발공사,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보상 본격화
    전남개발공사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업소를 사업지구 인근 나주동수농공단지 내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보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전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123만 9,722㎡(약 38만 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에너지 밸리 조성 확대, 신소재와 나노 융합 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정보통신(IT)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될 경우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
    2025-07-17
  • 수학·과학 교육 방향 모색하는 국제포럼 열려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학·과학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어제(16일) 국내외 교육전문가 13명을 초청해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수학·과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과 교육과정 개발 사례, 교사의 역할 등이 논의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의 수학·과학 교육 운영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2025-07-17
  • 광주·전남 농민단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해야"
    광주 전남 농민회총연맹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농민회총연맹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두고 다른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지렛대로 활용할 우려가 크다며, 이는 국민 건강과 식량 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확대 개방될 경우 미국산 밥쌀용 쌀 4만 t의 배 이상 수입이 확대되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월령도 30개월 이상이 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2025-07-17
  • 고흥군, 국정기획위에 '우주선철도 건설' 등 현안 건의
    전남 고흥군이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우주선 철도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그제(15일) 국정기획위에서 SOC 소위원장인 이정헌 의원을 만나 우주선 철도 건설과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중점 추진 과제 5개를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회를 찾아 국정기획분과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문금주 의원을 면담한 공영민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2025-07-17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당했다"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으로부터 A씨가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15일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유족은 유서를 토대로 교수 등 2명이 취업을 준비하던 A씨에게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업무를 하라거나 주말에도 연구실에 나오라고 지시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대도 A씨가 지목한 교수 등을 업무 배제하는 한편
    2025-07-17
  • 섬 가치 알린다' 8월8일 완도서 섬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제6회 섬의 날을 맞아 다음 달 7일부터 나흘 동안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정안전부가 완도에서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소안도 등에서 섬 걷기 대회가 열리고,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25-07-17
  • 해남땅끝역 활성화를 위한 포럼·업무협약 체결
    땅끝해남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어제(16일) 해남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어제(16일) 포럼에서 전남대 박효연 교수는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에 따라 고속철도가 땅끝으로 연결될 경우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포럼에 앞서 해남군과 관광학회, 코레일 관광개발이 땅끝해남역을 지나는 관광열차 상품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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