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이혜훈 첫 출근, 딱 보고...아 이거 굉장히, 네발로 기어들어가도 모자랄 판에"[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1-21 09:23:03
"이 대통령 선의 믿지만...온갖 역린 다 건들여, 자진사퇴가 맞아"

△유재광 앵커: 일단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논란, 장관 발탁, 이거 어떻게 보세요? 조국혁신당은.

▲신장식 의원: 저는 저희들은 사실 여러모로 숙고와 고심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한 데는 소위 통합적인 인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량을 모두 끌어 쓰겠다고 하는 선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 선의에 맞춰서 인사가 이루어졌으리라고 저희들은 믿고 있었고.

그런데 이혜훈 후보자가 1일 1의혹이라고 얘기할 정도잖아요. 특히 우리 국민들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는 갑질, 부동산, 병역 이게 다 나와 버렸어요.

그래서 더 이상 대통령님의 선의에 훼손이 가지 않도록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옳겠다고 저희들은 판단을 했고요.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혜훈 후보자, 거취 정리하시는 게 맞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민주당 지도부랑 만찬을 했는데 만찬 자리에서 "우리가 어렵게 모시고 왔는데 인사청문회는 필요하지 않겠냐"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거는 그냥 계속 끌어안고 가겠다는 거 아닌가요?

▲신장식 의원: 저는 뭐 그런데 그 이후에 또 이게 청문회는 국민의 시간이고 그 이후에 또 대통령실발로 해서 지금은 가부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의 시간이니까 국민들의 시간을 거쳐서 결정을 하게 될 거라고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그게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사실은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하러 예금보험공사 사무실로 첫 출근하던 날, 저는 그때 '아, 이거 굉장히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유재광 앵커: 뭘 보고 그런 생각을?

▲신장식 의원: 그 태도. 딱 내리자마자 차에서 득의만만한 표정으로 기자 분들과 인사하는,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한 명 한 명 다 하더라고요.

▲신장식 의원: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 이렇게 어려운 시절을 견디고 여기까지 왔어'라는 태도를 보였을 때 '아 큰일 났다 싶었어요' 솔직히.

왜냐하면 그 당시에 내란에 대해서 윤석열에 대해서 옹호했던 집회, 심지어는 최근에는 억지로 삭발 강요까지 했다. 이런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이라면, 본인이 그때 그러니까 비유적 표현으로 보자면 납작 엎드려서 삼보일배하면서 네 발로 기어들어 갔어도 국민들이 이해를 할지 말지 싶었던 시점이었는데.

그렇게 득의만만한 표정으로 왔단 말이죠. 그러고 나서 최근에 이제 비교한 사진도 나오던데. 표정이 점점점점 굳어갑니다. 그런 걸 예상 못했다는 거잖아요. 본인은 뭐 다 방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이제 목적의 올바름을 선이라고 한다면 과정의 올바름은 미라고 생각을 하고요. 진선, 진미 해야 되는데 대통령은 진선 했는데 이혜훈 후보자가 진미를 이루지 못했어요. 그럼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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