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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 개정 사실상 중단"...연장 검토는 아직
    【 앵커멘트 】 소속 기관과 위원회 구성 변경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 개정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개정을 추진했는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현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특별법 연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의 개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개정안은 조성위원회 소속기관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이관하고, 위원회 구성도 격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가
    2025-12-15
  • 거 참 말이 기십니다...이재명의 언어, 파란 윤석열, 예(禮)로서 부리다, 사신이례(使臣以禮)[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 이 대통령 "거 참 말이 기십니다. 자꾸 옆으로 새요"...'업무보고' 이학재 '면박' "거 참 말이 기십니다. 가능하냐 안 하냐 묻는데 자꾸 옆으로 새요. 가능해요, 안 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2025-12-15
  • 李대통령 '4·3 진압책임 논란' 박진경 대령 훈장 취소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 진압 책임자 논란이 일었던 고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 밝혔습니다. 박 대령은 4·3 진압 책임자로 알려졌지만 수여된 무공훈장에 따라 국가보훈부가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제주 4·3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박 대령은 1948년 5월 제주 4·3 당시 조선경비대 제9연대장으로 부임해 초토화 작전 등으로 수천 명의 도민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했습니다.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이 확산
    2025-12-15
  • '서울대 10개 만들기'...교육부, "거점국립대 예산, 서울대 70% 수준으로 확대"
    교육부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 지역 거점국립대의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진행된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주권정부에서는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지역거점 국립대의 예산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학교들이 살아남음으로써 지역이 함께 살아가도록 하도록 교육부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9개 거점 국립대에 5년간 4조 원 이상 집중 지원하고 대학 자체수익 확충 등
    2025-12-12
  • "말이 참 기십니다" "아는 게 없네요"...李대통령, 인천공항사장 폭풍질타
    "참 말이 기십니다. 가능하냐, 하지 않냐를 묻는데 왜 자꾸 옆으로 새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답변하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언성을 높였습니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 사장은 거듭된 이 대통령의 송곳 지적에 진땀을 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장에게 "1만 달러 이상은 해외로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돼 있는데,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 끼워서 (해외로) 나가면 안 걸린다는 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2025-12-12
  • 李 대통령,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에 "구조 총력 다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업무보고가 시작된 직후 "고용노동부부터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느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고용노동부 장관의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다"며 "지금 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매몰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치는 하신 것 같다"며 "행정안전부나 노동부
    2025-12-11
  • 李대통령, 정치권 통일교 연루 의혹에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정치권 여야 인사들이 통일교로부터 부적절한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여야 관계없이,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야권뿐 아니라 여권 인사들도 통일교와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 간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교유착에 대
    2025-12-10
  • 전재수 해수부 장관 "통일교 포함 금품 받은 사실 없어...법적 대응"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SNS에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전 장관은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면서 "허위 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떠한
    2025-12-09
  •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라며 "(계엄을)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 사항과 관련된 일을 한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앞서 군사재판에서도 증인석에 앉았던 그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신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쯤 합참에 복귀해 지하 전투통
    2025-12-09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4.9%...부·울·경 오르고 광주·전남 내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9%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p)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9%였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2.1%로 1.4%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비상계엄 1년' 특별성명과 '국민주권의 날' 지정 추진 등 민
    2025-12-08
  • [영상] 위성락 안보실장 "北과 대화 재개 추진, 한반도 공존 프로세스 본격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026년은 회복을 넘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정부 첫 6개월의 기록 국민께 보고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 "이제 우리 외교·안보는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페이스메이커로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강력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
    2025-12-07
  • [영상] 강훈식 "4,488시간 국가 정상화 전력투구...더 나은 내일 위해 앞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대통령실 1시간은 5,200만 시간 무게를 가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까지 지난 187일, 4,488시간 동안 국민의 일상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전력투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인수위는커녕 변변한 집기나 인수인계 없이 출범한 대통령실과 정부는 적지 않은 고비들과 숱한
    2025-12-07
  • 李대통령,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7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으로, 특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거치는 등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바 있습니다. 이 수석은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이나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법적
    2025-12-07
  • 대통령실 3실장 총출동...오후 2시부터 '李정부 출범 6개월 성과 간담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대통령실 3실장이 직접 국정운영 성과를 설명하는 간담회를 엽니다. 대통령실은 7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해 분야별 성과를 발표합니다. 비서실장의 모두발언(10분) 이후 각 실장·수석급이 약 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성과를 소개하고,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간담회는 전 과정이 KTV에서 생중계됩니다. 이번 간담회는 3실장이
    2025-12-07
  • 李대통령 공직사회 '기강잡기'...농식품부 차관 직권면직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와 대통령실을 상대로 '기강 잡기'에 나서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5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대해 부당한 권한 행사 및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이유로 전격적으로 직권면직 조치했습니다. 감찰 사항인 만큼 구체적 사유는 밝히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정치권에서는 그 사유와 별개로 새 정부에서 임명된 지 반년이 채 되지 않은 현직 차관을 면직한 것은 이례적인 고강도 조치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를 두고 최근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공직사회가 뒤숭숭해
    2025-12-05
  • 李 대통령 "북한에 사과 고민했지만…'종북몰이' 우려에 말 못 해"
    이재명 대통령이 군의 대북 전단 살포 의혹과 관련해 "북한에 사과해야 하지 않겠나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적 공세를 우려해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사과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자칫 종북몰이나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될까 걱정돼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제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질문한 것 같다"며 "이 정도로 답변을 마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최근 X(엑스&mi
    2025-12-03
  • "쿠데타, 다시는 꿈도 못 꾸게...엄정한 처벌, 정의로운 통합"[이재명 대통령 특별성명 전문]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더없이 정의로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한 말입니다. 한겨울 쏟아지는 눈 속에서 은박담요 한 장에 의지하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을 지키던 시민들 역시 뚜렷하게 기억합니다. 집회 현장에 나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갑을 열어 선결제를 해주시던 그 따뜻한 마음을 기억합니다. 교통편이 끊긴 시각임에도 너나 할 것 없이 남태령으로 달려가 농민들을 지켜주던 연대의 정신 역시 기억합니다. 저들
    2025-12-03
  • 李대통령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맞아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
    2025-12-03
  • 李 대통령 "자체 핵무장 현실적으로 불가능…정치권의 무책임한 얘기"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핵무장 우려 때문"이라며 "미국 내에서도 이 문제로 논의가 매끄럽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정치권의 자체 핵무장 주장에 대해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그게 협상 과정의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
    2025-12-02
  • 李대통령, 3일 저녁 '내란청산 시민대행진' 참여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을 맞는 3일 국회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내일(3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 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앞서 3일 오전에는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합니다. 외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도 열립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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