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유럽공장 신설로 고용불안"..금호타이어 노조, 사측 규탄
    금호타이어의 공장 재건 계획이 논의 중인 가운데 노조가 국내 생산 계획을 철회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 1공장을 임시 가동하고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최대주주 더블스타는 국내 생산기반을 희생하려 계획하고 있다"면서 "폴란드에 연간 600만 본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측이 한국공장의 수출 물량을 유럽공장에 배치한다면 직원 2,500여 명
    2025-07-11
  • '광복절특사'에 조국 포함될까?..법무부, 절차 돌입
    법무부가 8·15 광복절을 한 달 앞두고 '기준사면'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특별사면 검토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포함될지가 관심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민생사범과 단순 경제사범, 교통법규 위반자 등에 대해 일정한 기준에 부합하면 일괄적으로 사면해 주는 기준사면 대상자와 사례를 정리해서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검찰청을 통해 일선 검찰청에 내려보냈습니다. 법무부는 사면 대상과 기준에 대한 검토 작업이 끝나면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인 사면심사위원회
    2025-07-11
  • 여름휴가는 치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청정바다 완도로!
    '해양치유 1번지' 완도군이 완도 방문의 해에 맞춰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합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기 좋은 곳입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
    2025-07-11
  • 시내 한복판서 알몸으로 춤춘 50대.."스트레스 많아"
    강원 원주 시내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원주시 개운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상태로 수십 분간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 혐의를 받습니다. 시민들의 112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곧장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A씨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25-07-11
  • 尹,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불응..특검 "계속 불응 시 강제구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출정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입소 절차에서 확인됐는지 자료를 요청했다"며 "이후 그에 상응하는 다음 단계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제 구인 조치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불출석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모
    2025-07-11
  • "낙하물 피하려다가"..군인 11명 탄 승합차 들이받은 60대
    전남 영암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군인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0일 낮 1시 반쯤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의 한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군인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승합차는 도로 위에 있던 낙하물을 보고 급정거했는데, 뒤따르던 A씨의 차량이 이를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
    2025-07-11
  •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생리대 나눈 유치원생들
    전남 순천의 한 유치원에서 취약계층 소녀들을 위한 생리대를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율산유치원이 관내 취약계층 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20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율산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순천 율산 밤톨이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숙희 율산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장터를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따뜻한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겐 뜻깊은 추억으로, 청소년들에겐 힘이 되
    2025-07-11
  •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와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 만들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과 '서남권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문'을 발표하고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출범 36일 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
    2025-07-11
  • 부모·형 살해한 30대 긴급체포.."형제간 불화 추정"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김포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집 안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이미 방 안과 부엌 쪽에서 숨져 있
    2025-07-11
  • 전남 고흥군, 화재 피해 가구에 최대 500만 원 지원
    전남 고흥군이 화재로 건축물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고흥군은 11일 화재 피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재 폐기물 처리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고흥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화재 피해 군민으로, 화재 소실 정도에 따라 △전소 최대 500만 원 △반소 최대 300만 원 △부분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나 불법 건축물, 고의성이 인정되는 화재 등은 제외됩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모두 9가구(전소 3건·반소
    2025-07-11
  • 광주테크노파크, 성비위 직원 '눈 감아준' 부적절 인사 적발
    광주테크노파크가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인사 관리를 해온 사실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2025년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14일간 광주테크노파크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절한 인사 관리 사실 등을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테크노파크 부장 A씨는 2022년 12월 19일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직원 B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성비위 제보를 받고도 감사실에 협조 요청하거나 전달하지 않았으며,
    2025-07-11
  • "도심 공원에서 물놀이 즐겨요!" 여수시, 성산공원·여문공원 물놀이장 운영
    전남 여수시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최대 이용 인원은 성산공원 400명, 여문공원 150명입니다. 물놀이장은 오전(오전 10시~낮 12시)과 오후(오후 2~5시)로 나뉘어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오전반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12살 이하 어린이로 제한됩니다. 5살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정기
    2025-07-11
  • "여름철 약수터 이용 주의하세요"..무등산 약수터 3곳 '부적합'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약수터 이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먹는 물 공동시설은 무등산 국립공원 내 청풍 쉼터, 산장 광장, 증심사 입구 약수터와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산정 약수터 등 총 6곳입니다.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 검사는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연 4회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절기에는 매달 2번씩 검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먹는 물 공동시설 6곳을 대상으로 시설당 총
    2025-07-11
  • 순천 어린이집서 불..20대 교사 연기 흡입·어린이 82명 대피
    전남 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반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11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0대 여성 교사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 있던 어린이 82명과 교사 18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1층 분전함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전함 전선 단락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1
  • "성적 충동 느껴서"..대낮에 여고생 납치하려던 30대 검거
    대낮에 부산 도심 주택가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미수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골목길을 걸어가던 여고생 B양을 뒤에서 껴안고, 좁은 골목으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다만, B양이 강하게 저항해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A씨는 5일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6일 오전 경찰에 자
    2025-07-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