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단독]대표만 바뀌었다...구례군수 여동생 회사 250여 건 수의계약
    【 앵커멘트 】 구례군이 배수펌프 자재를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한 내용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군수의 여동생이 대표로 있던 회사가 구례군과 수백 건의 계약을 이어오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에 위치한 A 업체와 구례군이 맺은 계약 내역입니다. 대부분 상하수도 공사고 적게는 십만 원 단위부터 많게는 억 단위까지 다양합니다. 2021년 9월 이후로 이 업체와 맺은 계약만 250여 건, 금액으로는 10억이 넘는데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A 업체는 김순호 구례
    2025-08-25
  • 말벌집 태우다 산불로 번져…160여 명 투입 6시간 만에 진화
    강원 삼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25일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 삼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70대 마을 주민이 말벌 집 제거를 위해 불을 냈다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인력 160여 명과 진화 차량 50여 대, 헬기 6대를 투입해 오후 6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불이 난 곳의 지형이 가파른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3㏊(3
    2025-08-25
  •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시청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등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는 하반기 관내
    2025-08-25
  • 강원 고랭지 배추 수급 불안...전북 남원서도 여름배추 생산한다
    강원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름배추의 작황 부진과 그에 따른 배춧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품종 여름배추의 시범재배에 나섰습니다. 최근 여름배추 가격은 한 포기에 7천 원을 넘어서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aT는 25일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한 신품종 여름배추 시범재배 지역을 점검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
    2025-08-25
  • 요양병원 2층서 떨어져 숨진 치매환자...운영자·의료진 모두 '무죄'
    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가 뛰어내려 숨졌다 해도 병원 운영자와 의료진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주지법 제3-3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북 익산의 한 요양병원 이사장 61살 A씨와 간호조무사 55살 B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 20일 밤 8시 40분쯤 업무상 과실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83살 치매 환자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씨는 당시 병동을 배회하다가 병원 2층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
    2025-08-25
  • 영광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전국적 힐링 명소로 주목
    전남 영광군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이 '맨발황톳길계의 파인 다이닝'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광군은 24일,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이 단순히 흙길을 걷는 체험을 넘어, 품격있는 자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황토의 촉감과 숲속의 시원한 공기, 보랏빛 맥문동 군락지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이에 영광군은 하루 두 차례 낙엽을 정리하고, 2주에 한 번씩 진동 롤러로 황토를 다져 걷는 맛을 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곳에 이미 13
    2025-08-25
  • 화순군, 극한 호우 대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 완료
    전라남도 화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화순군은 주요 시가지와 상습 침수 구역 50여 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빗물받이 청소와 이물질 제거를 통해 우수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비했습니다.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차량 정체, 주택가 침수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정비는 군민 제보와 민원을 적극 반영해 실제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빗물
    2025-08-25
  •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 9월 6일 곡성서 개최
    한국 현대시의 거목,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다음 달 6일 전남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시인의 26주기를 맞아 '저 깊고 푸른 고요를 일깨우고'를 주제로 마련됩니다.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조태일 문학축전에서 올해는 김수열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조태일 문학상은 민주주의와 자유, 민중의 삶을 노래해 온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김 시인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한 상처를 시로 담아내며 치유와 화해의 길을 모색해 온 작품
    2025-08-25
  • 전처·아들에게 월 640만 원 받던 총기살해범, 지원 끊기자 범행 결심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다가, 이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62살 A씨는 2015년 전처 B씨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후에도 B씨와 아들에게서 매월 총 320만 원의 생활비를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여간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320만 원씩 매월 640만 원가량의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중복 지원
    2025-08-25
  • 목포과학대·청암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목포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2곳이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년입니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 완화,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특검 "김건희, 네번째 조사도 대부분 진술 거부...오는 29일쯤 구속기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오는 29일 김건희 여사를 구속기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진 특검보는 25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구속 기한 만기가 이번 주 일요일(31일)이라 그전에는 당연히 기소돼야 하는데, 이르면 금요일(29일) 정도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며 "전개되는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았는데, 이날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박상진 특검보는 "김건희 씨는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대체로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정부 관리' 예술물 철거했다 7억 원대 피소…法 "배상 책임 없다"
    건물 공용 공간에 설치된 미술 조형물을 임의로 철거해 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오피스텔 상가관리단 전임 대표 등이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오피스텔 상가관리단이 전임 대표 A씨 등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관리단은 A씨 등이 미술 조형물을 임의로 철거해 오피스텔이 입은 손해 7억 73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오피스텔 건물 1층 정문 앞에 설치돼 있던 미술 조형물을 철거 후 폐기했습니다. 이후 202
    2025-08-25
  • '남편 중요 부위 절단' 부인·사위 구속 기소...딸까지 가담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57살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의 딸이자 B씨의 아내인 30대 여성 C씨도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2025-08-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