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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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에 금품 요구한 순천시의원 구속
    공사 현장 민원을 처리해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 순천시 공사 현장에서 민원과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9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A의원을 구속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의원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2024-08-16
  • 대유위니아회장 임금 체불 재판 "책임 없다"
    계열사 임직원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광주 위니아매뉴팩처링 공장 노동자 251명의 임금·퇴직금과 각종 수당 등 114억여 원을 체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 전 회장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오늘(16일) 열었습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인 위니아매뉴팩처링의 사용자가 되는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용자가 된다고 해도 임금 체불 등을 보고받지 못해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2024-08-16
  • 전공의 안 오고 전문의까지 떠나…"지역 의료 붕괴"
    【 앵커멘트 】 광주 대학병원 두 곳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문의들의 사직률도 높아지고 있어 필수·지역·응급 의료 체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공의 부재로 의료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6
  • 영산강 뒤덮은 '녹조'..불볕더위에 확산 우려
    【 앵커멘트 】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산강에서도 녹조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더위가 꺾일 기미가 없는 데다 한동안 큰 비도 없어 녹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 영산강 죽산보 인근입니다. 강물이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곳곳에 초록색 띠가 길게 늘어집니다. 영산강에서는 이번주 초 첫 녹조가 관찰됐고 녹조 원인균의 개체 수가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영산강 죽산보 인근 유해남조류 수치는 지난주 1ml당 1만4천 셀에서 이번주 7만7천 셀로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2024-08-16
  •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방식 의견수렴 2차 공청회 3일간 열려
    전라남도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방식 의견수렴을 위한 2차 도민공청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이번 공청회는 21일 고흥종합문화회관, 22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23일은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참석 할 수 있습니다. 용역 수행기관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의견 수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달말 설립방식을 확정·공표할 예정입니다
    2024-08-16
  • 광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한 달새 18배 증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광주 지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5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5명으로, 4주 만에 18배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59%인 38명이었습니다. 광주시는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전담대응팀과 대응절차를 재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해 먹는 치료제 수급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24-08-16
  • 한때 시간당 50mm 넘는 강한 비...침수 피해 잇따라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소방본부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49분쯤 광산구 신가동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물에 잠겨 6명이 대피했고, 도산동, 송정동 등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2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무안이 58㎜, 광주 광산 56.5㎜, 해남 56㎜를 기록한 뒤 비는 오후 5시쯤 모두 그쳤습니다.
    2024-08-16
  •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 18일까지 DJ센터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아동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12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며 18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42회째를 맞은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는 부모들에게 필수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육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4-08-15
  •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모상묘 전남경찰경찰청장 전보
    지역 치안을 이끌 신임 광주경찰청장과 전남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찰청은 신임 광주경찰청장에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장을, 전라남도경찰청장에 모상묘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을 승진 발령했습니다. 전임인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교육국장으로,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24-08-15
  • 광복절 맞아 고려인마을서 봉오동 전투 재연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독립군의 대표적 항쟁사인 봉오동 전투가 재연됐습니다.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는 오늘(15일), 고려인 후손의 영웅이자 조국 독립을 위해 싸웠던 홍범도 장군의 1920년 봉오동 전투를 주민과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가해 물총싸움 형태로 재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고려인마을이 고려인마을 광복절 기념행사 '2024 보훈문화제'로 마련했습니다.
    2024-08-15
  • 여수 해상 '낚시어선-화물선' 충돌…9명 경상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낚시어선 승객 9명이 다쳤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14일) 오후 5시 반쯤 9톤급 낚시어선과 2,900톤급 화물선이 부딪히며 낚시어선 승객 9명이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8-15
  • 강제동원시민모임 "윤, 日 반성·책임 언급 없는 최악 경축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최악의 경축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정부 광복절 기념식 이후 논평을 내고 "북한·통일 등은 30차례 이상 언급하면서도 일본이 껄끄러워하는 민감한 사안과 항일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역사상 처음 광복회가 정부 기념식에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윤 대통령은 회피했고, 항일독립지사에게 차마 낯을 들기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2024-08-15
  • 국내 최초 낙서마을 조성..세계적인 거장 모였다
    【 앵커멘트 】 '천사의 섬' 신안에 전국 최초의 낙서마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건물 벽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담는다는 건데,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들도 잇따라 힘을 보태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임대아파트 벽에 그려진 대형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양쪽 벽면이 마주 보는 듯 데칼코마니 형식의 그림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인 존원이 신안에 와서 처음으로 먹은 낙지 탕탕이를 연상해 그린 작품입니다. 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읍
    2024-08-15
  • 호남권 태양광 발전 신규허가 중단..지자체·산업계 '비상'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호남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사실상 중단됩니다. 한전 송배전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산업 생태계 붕괴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보다 생산이 많은 호남과 제주, 강원 등에 대해 전력계통 신규 접속을 오는 2031년 12월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의 송배전 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 허가를 앞으로 7년
    2024-08-15
  • 유례없는 폭염..해수욕장 '울상'
    【 앵커멘트 】 유례없는 폭염이 휴가철 해수욕장 풍경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에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크게 줄었는데요. 여름철 1년 장사를 해야 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말 그대로 '울상'입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하루 수백 명의 피서객이 몰렸던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고, 데크와 원두막은 절반도 차지 않았습니다. 길었던 장마와 폭염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피서객이 줄었습니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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