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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전진 위한 최선의 길"..국민에 재선 포기 결정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미국민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자신의 용단이 젊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넘기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024-07-25
  • 테슬라 실적 우려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3.6%↓
    테슬라, 구글 등을 필두로 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우려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떨어진 5,427.13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급락한 17,342.41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가 12
    2024-07-25
  • [파리올림픽] 동계올림픽 2030년 프랑스, 2034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프랑스 알프스 지방,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선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어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투표를 통해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알프스는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각각 받았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올해 파리 하계 올림픽을 마치고 6년 후에 다시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가 됐습니다. 프랑스는
    2024-07-24
  • [영상]네팔 카트만두 공항서 비행기 추락 사고
    네팔 카트만두의 공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사우랴 항공 소속 비행기로 이륙 직후 본체에서 불이 나면서 추락했습니다. 포카라로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공항 보안 책임자는 "비행기가 활주로 동쪽 들판에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난
    2024-07-24
  • [핫픽뉴스]힙한 김정은·죄수복 트럼프 등 일론머스크가 올린 AI패션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올린 가상 패션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AI 패션쇼를 위한 최고의 시기"라는 글과 함께 AI로 만든 패션쇼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24일 오전 8시 기준 1억 4,500만 조회수를 넘겼고, 120만 개의 '좋아요'가 달렸는데요. AI가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패션쇼
    2024-07-24
  • [영상]힙한 김정은·죄수복 트럼프..머스크가 올린 AI 패션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올린 가상 패션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현지 시각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해당 영상은 23일까지 40여 시간 동안 조회수 1억 4,500만 회를 기록했고 110만여 회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AI가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패션쇼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힙합풍의 모자가
    2024-07-24
  • '검사 대 중범죄자' 프레임에 자극..트럼프 '막말본능' 되살아나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하면서 과거 여성 경쟁자를 대상으로 막말을 일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적인 성향이 다시 두드러질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관측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년간 성(性)과 인종에 대한 거친 언사로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와 교외 거주 여성 상당수를 멀어지게 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출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런 행태를 반복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자신과 경쟁하거나 자신을
    2024-07-24
  • 망명 리일규, "김정은, 트럼프 당선 고대하고 있다"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망명해 국내 정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리 참사는 23일 "북한의 대미목표는 첫째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돌리는 것, 두 번째 미국과의 수교, 세 번째 경제지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 참사는 "북미대화는 (과거 통일전선부 라인이 아니라) 외무성에서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다만 "외무성도 미국에 붙어서 큰 걸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힘든 싸움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7-23
  • [영상]푸바오에 의자 투척한 중국 관광객..또 관리 미흡 논란
    관람객이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자를 던지는 등 소동이 일면서 관리 미흡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22일 중국 쓰촨성 워룽 판다보호연구기지 푸바오 방사장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던진 접이식 의자를 푸바오가 물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커다란 물병이 든 손으로 접이식 의자를 들어 담벼락 위에 올렸고, 손가락을 펼쳐 방사장 아래로 의자를 떨어뜨렸습니다. 당시 푸바오가 의자가 떨어진 연못 근처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의자를 던진 후 자리를 뜨려던 여성은 경비원에게 붙잡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젠 실
    2024-07-22
  • '포스트 바이든' 해리스 "트럼프 이기겠다" 선거운동 개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 유력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사실상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200통의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그와 가까운 민주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미 미 하원 흑인 의원 모임, 히스패닉 의원 모임 지도부와 전화 통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네트 바라간 히스패닉 의원 모임 회장은 통화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100%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024-07-22
  • "한국인 안 받습니다" 도쿄 식당, '혐한' 안내문 논란
    일본 도쿄의 한 식당이 "한국인 손님을 거절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어 논란입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 오쿠보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깨끗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 올라온 식당 창문에는 "다양성·관용을 말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싫은 생각을 가지고 일할 생각은 없으므로 중국인·한국인은 거절합니다"라는 안내가 일본어로 공지됐습니다. 오쿠보는 코리아타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재일한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혐오 발언을
    2024-07-22
  • 北, 정전협정체결 71주년 앞두고 反美 의식 고취 나서
    북한이 '전승절'(7월 27일)로 칭하는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앞두고 "원수들의 침략과 전쟁광증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며 반미 의식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포성 없는 전쟁-70여 년의 승리는 위대하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참혹한 전쟁은 3년간으로 진정 막을 내렸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문은 1954년 유엔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한미연합훈련 포커스렌즈 연습을 시작으로 정전 이후 지금까지 북한을 대상으로 한 침략 전쟁 연습이 계속되고 있다며 "피를 물고 날뛴 전쟁
    2024-07-22
  • 허리케인이 몰고 온 '나비효과'에 23명 사망..원인은?
    허리케인 중 가장 약한 5등급이었던 베릴 상륙 직후 별다른 인명 피해가 나오지 않았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에서 뒤늦게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상륙 후 장기 정전 사태로 베릴 관련 사망자 수가 텍사스주에서 최소한 23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허리케인 상륙 직후 전력망이 파괴되면서 발생한 단전 상태가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열파가 휩쓸면서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이어진 겁니다. 베릴이 전력망을 무너뜨리지 않았거나 또 전력사가 신속하게 복구했더라면 피할 수 있는 인명
    2024-07-22
  • '바이든 사퇴' 해리스 부통령, 美 민주당 새 대선후보 가능성 부각
    대선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에 이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만약 대권을 거머쥘 경우 첫 흑인 여성 대통령이자 흑인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주류였던 미국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2024-07-22
  • 바이든 美 대통령, 차기 대선 후보 사퇴..민주당 새 후보 절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11월 대선을 106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게 됐습니다. 지난달 말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민주당이 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되고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된 것입니다. 바이든 대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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