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한 마리 경매가격이 2억 5,500만 원..'행운의 물고기' 뭐길래?
    중국 동북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에서 잡힌 '행운의 물고기'가 2억 5,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입니다. 길림신문은 제22회 차간(査干)호 빙설 고기잡이 축제에서 잡힌 첫 물고기가 경매를 통해 139만 9,999위안, 한국 돈으로 약 2억 5,500만 원을 써낸 허난성의 한 농업회사에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쑹위안시 첸궈얼뤄쓰 몽골족 자치현에 있는 차간호는 중국 10대 담수호 중 하나로 국가급 풍경구(관광구)와 생태자연보호구 등으로 지정된 호수입니다. 차간호는 매년 겨울, 얼음에 구멍을 뚫고 길이 2,000m에 달
    2023-12-29
  • "군인들 죽어가는데"..러 유명인사들 '반나체 파티'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반나체'를 콘셉트로 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파티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선정적 옷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로 공유되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친정부 성향 블로거와 정치인, 활동가들은 '군인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거는 와중에 유명 인사들이 이같은 파티를 즐겼다'며 비난
    2023-12-29
  • 中서 승용차와 '기싸움' 벌인 백두산 호랑이..표범도 물어죽인 '패왕'의 기개
    중국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마주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8일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왕 모 씨가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며 올린 백두산 호랑이 관련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 씨는 "최근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차를 운행하던 중 족히 200∼250㎏은 돼 보이는 성체 야생 호랑이와 마주쳤다"며 "이 호랑이는 지나가는 차량을 개의치 않고 유유히 길가를 거닐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12-28
  • 뉴욕타임스, 챗GPT 개발사와 MS에 소송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7일 자사의 출판물 저작권이 침해당했다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YT는 자사가 발행한 수백만 건의 기사가 자동화된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유한 가치가 있는 NYT 저작물의 무단 복제와 사용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가 있다"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법적 한계를 시험하고, 나아가 언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2023-12-28
  • '부인과 자녀 4명 살해'…30대 프랑스 남성 체포
    부인과 네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프랑스 남성이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파리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모(Meaux) 시의 집에서 부인과 자녀 4명 등 모두 5명을 살해한 혐의로 33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35세 부인과 10세, 7세인 두 딸을 크리스마스 밤사이에 여러 차례 흉기로 찔렀고, 4세와 9개월 두 아들은 질식사나 익사시킨 것으로 수사당국은 추정했습니다. 남성은 2019년에도 임신한 부인을 흉기로 찔렀으나 정신이상 판정이 나오면서 사건이 종
    2023-12-27
  • '투명한 돌조각 주워보니'…4.87캐럿 다이아몬드
    한 미국 남성이 공원에서 4.8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한 남성이 4.8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마국 아칸소주 공원·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봄, 아칸소 레팬토 주민인 남성 제리 에번스가 여자친구와 함께 공원을 찾았고 그때 주운 작은 돌조각이 4.87캐럿의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습니다. 그는 투명하고 작은 돌이 너무 예뻐서 집
    2023-12-27
  • 크림반도 공격에 보복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차역 대공습 다수 사상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저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하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최전방인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 피란민 약 140명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을 통해 이번 기차역 피습 사실을 전하며 민간인들이 다수 있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공습해 러시아 함대의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를 파
    2023-12-27
  •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특허 침해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국무역대표부(UST) 캐서린 타이 대표는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특허권 침해분쟁과 더불어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비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미리 중단한다고 밝혔고, 온라
    2023-12-26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투기·해군 함정 등 기습 공격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전투기인 수호이 (SU-34) 세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호이(SU-34)는 초음속 전폭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측은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요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독일 등으로부터
    2023-12-26
  • 14만 원에 팔린 현대차 러시아 공장...내년 초 재가동될 듯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각종 경제 제재로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받던 러시아내 현대차 공장이 내년 초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월까지 현대차 글라리스, 기아차 리오 등을 생산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이 러시아 업체에 매각 승인 이후 내년 초 재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전 세계로부터 각종 경제 압박이 이어져 제대로 차를 생산하지 못했던 러시아 현대차 공장을 임시이사회를 열어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공장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었습니다.
    2023-12-26
  • 인도인 303명 탄 전세기 프랑스서 나흘간 발 묶여..왜?
    인도인 303명을 태우고 니카라과로 가던 전세기가 중간 기착지 프랑스에서 나흘간 묶여있다 풀려났습니다. 해당 비행기에 인신매매 피해자가 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각) AFP와 AP 등에 따르면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바트리 공항에서 이날 오후 2시 반쯤 에어버스 A340 비행기가 인도 뭄바이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루마니아 소규모 항공사 소속의 이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한 뒤 지난 21일 주유차 바트리 공항에 들렀다가 이륙을 금지당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2023-12-26
  • '피의 성탄절'..계속된 가자지구 공습에 250명 사망
    성탄절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하루 사이 250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사이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7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만 674명(부상자 5만 4,536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밤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되면서 최소
    2023-12-26
  • 콩고민주공화국 폭우에 산사태 20명 이상 실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사우스키브주의 한 마을에서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사태가 민가 등을 덮치면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종자는 최소 2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금광을 덮쳤고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무허가 광산 등이 많이 운영되고 있어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2023-12-25
  • 3백 시간 넘게 '영하권'..베이징 72년 만에 최대기간 추위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영하권 기온이 300시간 넘게 유지되면서 72년 만에 최장기간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기상대는 베이징의 기온이 지난 11일 0시를 기해 0도 아래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영하권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0시간 넘게 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것으로 지난 1951년 베이징의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것입니다. 12일이 넘는 이 기간 중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9일에 달했을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폭설
    2023-12-25
  • "하늘 아래 왕은 하나" 中서 야생 표범, 백두산 호랑이에게 물려 죽어
    중국 동북 지역에서 야생 동북 표범이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동북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소상신보 등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지난 23일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의 야외 눈밭에서 성체 표범 한 마리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이 표범은 사흘 전 죽은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출몰한 적이 있다"며 "자신보다 더 덩치가 크고 사나운 야생 동물에게 당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현지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몸무게 50㎏인 이 표범이 야생 백두산 호
    2023-12-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