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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2시간 동안 번개 6만 번↑ '쾅'..12명 숨져
    인도에서 2시간여 동안 번개가 6만 1000번 가량 치면서 12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바다에 면한 동부 오디샤주(州)내 쿠르다 등 6개 지역에서 지난 2일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기상청(IMD)은 이 같은 번개 현상이 끝이 아니라며 오디샤주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극한 기후 조건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IMD는 앞으로 나흘간 오디샤주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오디샤 주정부 관계자는
    2023-09-04
  • "美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1위 트럼프 압도적"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전국 단위 여론조사 평균 등을 근거로 공화당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 상위 10명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였고 그다음으로는 디샌티스 주지사였습니다. WP는"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경선이 집중된 이른바 '슈퍼 화요일' 전날인 3월 4일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그에게 유리하게
    2023-09-04
  • 美 항모급 13년 만에 서해 진입하나? "중국·북한 초민감"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맞아 미 항모급 함정이 서해에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모급 함정의 서해 진입은 연평도 포격전이 있었던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군과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인 오는 15일 인천 앞바다에서 상륙작전 재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청된 미 해군은 강습상륙함과 구축함, 호위함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전단을 참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로, 실제는 대규모 한미 서해 상륙 연합훈련이
    2023-09-04
  • 중국,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군기지 연내 건설 완료
    중국이 아프리카에 이어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외 해군기지를 건설합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올해 안에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를 완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재단은 이번 캄보디아 해군 기지가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첫 해외 해군기지를 구축했으나 이후로도 자국 연안을 중심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2023-09-03
  • 美서 돌연변이 더 많은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조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에서 BA.2.86 변이가 발견된 주(州)는 미시간을 시작으로 뉴욕, 버지니아에 이어 5곳으로 늘었습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는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점에서 각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스파
    2023-09-03
  • 북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는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
    북한은 지난 2일 새벽 발사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은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훈련에 동원된 미싸일병구분대는 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들을 조선서해로 발사해 공중폭발시키는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 새벽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3-09-03
  • 중국, WTO에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통보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지난달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은 WTO 통지문에서 수입 중단에 대해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히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가 일본이 요구하는 금수 조치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WTO 위생·식물위생(SPS) 협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무역
    2023-09-02
  •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 인하..중국업체와 가격 전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또 가격을 내렸습니다. 중국 토종업체들과 사실상 가격 전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자사의 준대형 세단인 '모델 S'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인하 폭은 각각 5만6천 위안(약 1천20만원)과 9만8천 위안(약 1천780만원)입니다. 가격 인하 이후 판매 가격은 모델 S가 69만8천900위안(약 1억2천700만원), 모델X는 73만8천900위안(약 1억3천
    2023-09-02
  • 벨기에, 러시아 동결자산에 세금 매겨 "짭짤한 수익"
    벨기에 정부가 러시아 동결자산에 세금을 매겨 짭짭할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이후 자국 내 러시아 동결자산 이자에 대한 세금으로 총 6억2,500만 유로(약 8,900억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벨기에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4억2,360만 유로(약 6,000억원)의 약 1.5배 수준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의 약 3분의 2가 국제예탁결제회사이자 벨기에에 기반을
    2023-09-02
  • 비행기에서 개 짖는 소리가?..中 여객기 비상 착륙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2023-09-02
  • 인도, 달 남극 착륙 성공 이어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해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할 경우 아시아 국가 첫 사례가 됩니다. 인도 매체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현지시각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합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2023-09-02
  • 거대한 뿔 달린 소가 승용차에?.."내 반려동물"
    미국에서 거대한 뿔이 달린 소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 60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긴뿔소(longhorn)와 그 주인 63살 리 마이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마이어는 지난달 30일 흰색 승용차에 긴뿔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천장 절반과 옆 유리창 등이 제거된 리 마이어의 승용차 조수석에는 소 한 마리가 뿔이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채 타고 있었습니다. 소의 무게는 2,200파운드(약 998kg)에 달했습니다.
    2023-09-02
  • '21세기 진시황' 꿈꾸나..빈 살만, 불로장생 연구 매년 1조 투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쓰입니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
    2023-09-01
  • '男 흉통, 女 호흡곤란' 있으면 급성 심정지 대비해야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자는 흉통, 여성은 호흡곤란 증세가 하루 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역사회 급사 예측'(PRESTO) 연구와 '돌연사 연구'(SU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
    2023-09-01
  • 남아공서 대형화재...어린이 12명 등 74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2명 등 7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새벽 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앨버트길 80번지 5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말라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과 빈민층 등 취약계층 400여 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도 시설이 낙후됐고 소화기나 대피로가 없는 것은 물론 전력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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