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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똑똑해진 챗GPT"..오픈AI, 챗GPT-4 공개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 AI가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툴 GPT-4를 공개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오픈AI는 대규모 AI 언어 모델인 GPT-4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에 적용된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오픈AI는 GPT-4 모델이 전문적인 시험에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 SAT(미국 대학 입학시험) 읽기와 수학 영역에서 상위 10%에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GPT-4는 매개 변수가 더 큰
    2023-03-15
  • 한국 노동자 "Kwarosa" 위기? '주 69시간 근무제' 주목한 호주 언론
    호주 언론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 69시간 근무제'를 설명하며 과로사를 "Kwarosa"로 표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4일 호주 ABC 방송은 '한국, 주 69시간 근무제 제안. 호주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는 노동자가 한 주에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BC는 "한국인들은 지금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오래 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은 1년 평균 1,915시간을 일하는데
    2023-03-14
  • 中 '방역 만리장성' 사라지나? 내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재개
    중국이 3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4일) "오는 15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거의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28일 전에 발급돼 유효기간이 남은 비자에 대해서는 "효력이 회복돼 정상적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하이난과 상하이에 기항하는 크루즈선과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둥성으로의 무비자 입국도 다시 가능해집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입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0년 3월 이전 발급
    2023-03-14
  • 한일 정상, 16일 도쿄에서 만찬 예정...메뉴는 '오므라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과 17일 도쿄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두 정상이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긴자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유명한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2차 만찬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자 배상문제, 불
    2023-03-14
  •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반발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지난 9일 남포 근처에서 서해 방향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급 사거리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12일에는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SLCM) 2발을 신포 일대에서 발사하며 무력시위 형태를 다양화했습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9일 발사를 현지 지도하고 "적들의 각종 전쟁준비 책동
    2023-03-14
  • 美 '총기 비극' 또다시..3살 아이 쏜 총에 4살 언니 맞아 숨져
    미국에서 허술한 총기 관리로 3살 여자아이가 쏜 총에 언니가 맞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던 중 총이 발사돼, 옆에 있던 4살 언니가 맞았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부모가 아이들이 있던 방 안으로 달려갔지만 총에 맞은 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3살 아이가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들의 부모와
    2023-03-14
  • 美, SVB 붕괴에 "예금 전액 보증" 발표...시장 불안은 일단락
    미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12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즉시 전액 인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예금주는 현지시각 13일부터 예금 전액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붕괴한 SVB에 예금이 묶여 파산 위기에 놓였던 스타트업 기업
    2023-03-13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 한국 무기수출 5년간 74% '급증'..세계 9위
    지난 5년간 한국의 무기수출 규모가 74%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현지시각 13일 발간한 '2022년 국제 무기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8년~2022년 전 세계 방산수출 시장 점유율은 2.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5년(2013~2017년·1.3%) 대비 7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한국 무기 수출 순위는 전년도 보고서(2017~2021년)에서 세계 8위(시장 점유율 2.8%)였으나 올해는 한 단계 내려온 9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03-13
  • 상파울루 수놓은 한복..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브라질 최대도시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한복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주상파울루 한국문화원과 브라질문화예술연합회는 현지시각 12일,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퍼레이드에는 한국인과 브라질인 103명이 여러 형태의 한복을 입고 약 2km를 행진했습니다. 한복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케이팝 커버댄스,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 문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103명'은 1962년 3월, 해외이주법 제정 이후 브라질로 건너온 첫 공식 한국
    2023-03-13
  •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폭발.."화산재 솟구치고 용암 흘러내려"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화산재가 솟구치고 용암도 흘러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타라 통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이날 정오쯤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최고 3km 높이까지 치솟고, 용암은 경사면을 타고 1.5km 이상 흘러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분화구 반경 7㎞를 제한 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마을 8곳이
    2023-03-12
  • 중국, 또 대만주변서 무력시위...전투기 등 11대ㆍ군함 4대 동원
    중국이 전투기 등 군용기와 함정을 동원해 대만해협에서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어제(10일) "전날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11대와 군함 4대를 탐지해 전투기와 함정, 기체 추적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감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 한 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고, Y-8 대잠 초계기 한 대와 젠-16 전투기 두 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까지 진입했다 되돌아갔습니다. 중국은 전국
    2023-03-11
  • ‘시진핑 핵심측근’ 리창, 中 국무원 총리에 선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알려진 리창(64)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행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가 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오늘(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국무원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창 총리는 저우언라이(1949∼1976년), 화궈펑(1976∼1980년), 자오쯔양(1980∼1987년), 리펑(1988∼1998년), 주룽지(1998∼2003년),
    2023-03-11
  • 독일 카셀대 소녀상 기습철거…학생회·시민단체 반발
    독일 카셀 주립대학이 9일(현지시간) 학생들이 세운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 철거했습니다. 카셀대 총학생회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새벽 우리가 모르는 사이 대학 측에 의해 철거됐다"면서 "곧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퍼스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토비아스 슈누어 전 독일 카셀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당국이 오전 7~8시께 몰래 철거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심하다.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여기서 세미나도 하고, 예술작업도
    2023-03-11
  • 연해주 유일 한글 교육기관 '고려인 민족학교' 폐교 위기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고려인 민족학교' 가 개교 3년 만에 폐교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고려인 동포 후손들에게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고려인 민족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부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를 찾는 한국인 발길이 끊기면서 기부금 등이 줄자 건물 관리비, 교사 임금 등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진 겁니다. 학교 건물 2층에 유치원을 세운 뒤 원비를 받아 관리비 등을 겨우 충당했지만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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