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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기자연맹, MBC 탑승 불허 "위험한 선례"
    국제기자연맹(IFJ)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과 관련해 '위험한 선례'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기자연맹은 15일 인터넷 홈페이지 '이슈'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가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미디어를 배제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협박과 검열에 맞서는 언론인ㆍ미디어 종사자들의 노력과 사회적 연대를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1-16
  • 폴란드 영토 내 미사일 떨어져 2명 사망..러시아 발사 추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접국가인 폴란드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폴란드 라디오방송 ZET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진 이 날은 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규모 공습을 다시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일과 관련
    2022-11-16
  • 인도 채석장서 붕괴사고 발생..8명 사망·4명 실종
    인도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는 전날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 흔나티알 지역의 한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자들이 돌을 부수고 수거하던 중 현장 위쪽 흙과 돌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니트 구마르 경찰청장은 채석장이 함몰됐을 때 13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1명은 탈출했지만 8명이 숨졌고, 실종된 4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국가재난대
    2022-11-15
  • '유럽 최대 증시' 영국, 브렉시트로 프랑스에 1위 뺏겨
    브렉시트(EU탈퇴) 후폭풍으로 영국이 증권시장 유럽 1위 자리를 프랑스에 내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 8,230억 달러(한화 약 3,755조 원)로 영국(2조 8,210억 달러)을 앞서면서 유럽 증권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프랑스에 1위 자리를 내놓은 것은 데이터 측정을 시작한 지난 2003년 이래 처음입니다. 마이클 손더스 전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브렉시트로 인해 잠재 생산량과 기업 투자가 줄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세금을
    2022-11-15
  • 이용자 위치 추적한 구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5,200억 원 보상키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이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미국 40개 주와 합의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탑재된 검색 엔진을 통해 이용자들이 '위치 히스토리'라는 기능을 비활성화한 뒤에도 정보를 계속 추적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또 추적한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를 겨냥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주 정부는 구글을 조사한 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코네티컷주를 포함해 40개의 주는 구글이 3억 9천150만 달러(약 5,206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윌리엄 코네티컷주
    2022-11-15
  • 처음 얼굴 맞댄 바이든-시진핑..대만ㆍ북핵 등 이견 여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간 긴장을 해소하자는 차원이지만 핵심 의제를 두고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을 향한 중국의 강압적이고 점점 더 공격적인 행위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의 이런 행동이 대만해협과 더 광범위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세계 번영을 위태롭게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반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ㆍ중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으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2022-11-15
  • 8개월 만에 되찾은 헤르손 찾은 젤렌스키.."끝의 시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되찾은 남부 헤르손주의 주도 헤르손을 방문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 격려차 헤르손을 방문한 자리에서 "끝(종전)의 시작"이라며 헤르손 수복의 의미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의 대가는 크다. 사람들이 다치고 많은 이들이 숨졌다"면서도 "우리의 강한 군대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꾸준히 되찾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
    2022-11-15
  • 美 버지니아대 캠퍼스 총격 사건..5명 사상
    미국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대학팀 미식축구 선수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일 밤 10시 반쯤 버지니아대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고 곧이어 긴급 대피 메시지가 발송됐습니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경찰은 현장을 차단하고 범인을 추적한 끝에 14일 오전, 버지니아대 주차장에서 용의자 22살 크리스토퍼 다넬 존스 주니어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대 학생인 용의자는 한때 미식축구팀에서 뛰었지만 1년 넘게 팀 소속이
    2022-11-15
  • 中서 테슬라 전기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2명 사망·3명 부상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상유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광둥성 차오저우시 라오핑현에서 테슬라 모델Y가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다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이후에도 엄청난 속도를 내며 중앙선을 침범해 삼륜차와 또 다른 자전거를 들이 받았으며, 주차돼 있던 소형 화물차와 충돌한 뒤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여고생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와 행인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테
    2022-11-14
  • 中 고강도 방역 속 격리 중 대학생·노인 숨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격리 중이던 대학생과 노인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성 스자좡시 촨메이대학 기숙사에서 격리 중이던 왕 모 씨가 지난 8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학생의 유족은 "체력 테스트 직후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의식을 잃었지만 학교 측이 제대로 된 구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노인이 심장 발작을 일으켰으나
    2022-11-14
  • 탈레반, 헬스장·공중 목욕탕 여성 출입 금지..여성 인권 후퇴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여성 활동 제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 대변인 모함메드 아키프는 헬스장의 경우 트레이너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성 출입을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집에 목욕탕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의 함맘(이슬람 전통 공중목욕탕) 이용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올해 초 놀이공원 이용 시 요일별로 남녀를 분리하라고 명령했는데 지난 10일에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2022-11-14
  • 슬로베니아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멜라니아 변호사 무사르 당선
    슬로베니아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슬로베니아에서 변호사 출신인 무소속의 나타샤 피르치-무사르 후보가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다시 열린 결선 투표에서 무사르는 53.68%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직 외무장관인 슬로베니아 민주당 소속 안제 로가르를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무사르 당선인은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어떤 슬로베니아를 원하는지 국민들이 뜻을 밝혔다"며 "기본 인권과 민주주의
    2022-11-14
  • 기시다, 중국 정면 비판하더니.."시진핑과 정상회담 조율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정면 비판한 가운데 중일 대면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의 오늘(14일)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잇단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 현안이 있지만, 일본과 중국 모두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mi
    2022-11-14
  • 日언론 "'강제징용 조기 해결' 일치..해결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
    한일 정상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조기에 해결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열린 정식 정상 회담으로, 일본 정부는 그동안 징용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으면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후 강제징용 문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 '양국 간 현안'과 관련해 "두 정상이 외교 당국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2022-11-14
  • 美 민주당, '네바다주 역전승' 상원 50석 다수당 수성..50석 VS 49석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50석을 차지하며 상원 다수당 유지를 확정지었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에디슨 리서치 등은 12일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은 12일 "민주당이 상원을 수성하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밤 10시 17분 현재(개표율 96%) 민주당 매스토 의원은 48.7%를 득표해 공화당 랙설트 후보(48.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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