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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G20 기간 북한 핵실험 가능성 우려"
    미국 정부가 다음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제이크 설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G20 기간을 노린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이 광범위한 기간의 어느 시점에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실험과 더불어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빌미로
    2022-11-11
  • 후쿠시마 광어 정말 문제 없나..IAEA 안전성 검증 나섰다
    일본 정부가 내년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전성 검증에 나섰습니다. 일본 현지 교도통신은 IAEA 조사단이 오늘(10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서 물고기 샘플을 채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이날 광어와 붕장어 등 6종 약 200kg의 물고기를 가져갔으며, 지바현 연구시설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오염수 방류가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닷가에서 해수와 해양 퇴적물도 샘플로 수집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
    2022-11-10
  • 싱가포르, SNS 규제 강화..당국이 유해 콘텐츠 삭제 나선다
    싱가포르 정부가 유해 콘텐츠를 삭제 하라고 SNS 업체에 지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테러, 증오 등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할 권한을 당국에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NS 업체가 규제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의 삭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최대 71만 5천달러(9억 8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싱가포르가 지정한 유해 콘텐츠에는 테러, 자살 및 자해, 폭력, 아동 성착취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10
  • 레드웨이브는 없었다..예상 외 선전에 바이든 "내년 초 재선 여부 결정"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백악관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결정"이라며 "모두가 재출마를 바라지만 우리는 일단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진행되는 중간선거는 전통적으로 야당에 유리한 선거로 평가됩니다. 이에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며 이른바 '레드웨이브'를 예측했습니다.
    2022-11-10
  • 칠레 광장서 시민 향해 총기난사..5명 사상
    칠레의 한 경찰서 인근 광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9일 엘메르쿠리오와 라테르세라 등 칠레 인간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산티아고 라플로리다 자치구 리르카이 광장에 차를 타고 온 괴한들이 시민들을 향해 70여 발의 총알을 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갑작스런 총격으로 당시 광장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칠레 검찰은 괴한들이 자동화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에게서는 19곳의 총상 흔적이 발
    2022-11-10
  • 영국 찰스 3세 국왕에게 계란 던진 20대 남성 체포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0대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을 뻔했습니다. 더 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요크를 방문한 찰스 부부에게 "이 나라는 노예들의 피로 세워졌다"고 외치며 계란을 던진 혐의로 23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계란은 찰스 3세에게 맞지 않고 모두 근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군중들은 계란을 던진 남성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찰스 3세는 신경 쓰지 않고 악수를 계속 하려다 경호원의 안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해당 남성은 전 녹색당 소속 요크 시의원 후보이자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격 시위를 하
    2022-11-10
  • 美중간선거, 하원 공화당 승리 예측..상원은 초박빙
    미국 공화당이 하원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각) NBC는 연방 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전체 435석 가운데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하원 다수당이 됩니다. 하원 선거에서는 218석을 확보하면 다수당이 되는데, 선거 직전 공화당이 크게 앞설 것이라던 분위기에 비하면 민주당이 예상과 달리 선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NBC 방송 외 다른 미국 언론도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
    2022-11-09
  • 아르테미스, 허리케인 영향으로 발사 또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나사의 탐사시스템 개발 관리자인 짐 프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일정을 16일로 목표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오는 14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열대성 폭풍 '니콜'(Nicole)의 접근으로 일정이 조율됐습니다. 열대성 폭풍은 오는 9일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가 계속 기상을 예의주시하며 발사 준비 상황을 평가
    2022-11-09
  • 美 중간선거, 일부 지역 기계 오작동ㆍ해킹 등으로 투표 차질
    현지시각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기계가 오작동하는 문제 등으로 투표가 차질을 빚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머서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전체적으로 투표 기계가 고장이 나면서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스캔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유권자들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카운티 측은 CNN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기계 고장으로 지연될 수 있지만 모든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의 벨카운티에서도 기술적인 문제로 투
    2022-11-09
  • 2조 8천억 원의 주인공은 누구?..美 파워볼 1등 나와
    전 세계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이 한 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현지시각 8일 트위터를 통해 당첨금 20억 4천만 달러(약 2조 8,193억 원) 파워볼 당첨 티켓 한 장이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추첨 결과 당첨 번호는 10, 33, 41, 47, 56, 10이었습니다. 파워볼은 흰색 공 1∼69중에서 5개와 빨간색 '파워볼' 1∼26중에서 1개 등 모두 6개 번호를 맞춰야 합니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입니다. 이번
    2022-11-09
  • 中 폭스콘 공장, 떠난 노동자들에게 시급 17배 위로금 제시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탈출한 노동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시급 17배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제시했습니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 등은 대만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인력 채용 절차를 재개하며 탈출 노동자들의 공장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콘은 채용 공고에서 시간당 30위안(약 5천700원)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할 노동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탈한 노동자들에게는 공장으로 복귀하면 일차적으로 위로금 500위안(약 9만 5천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19일
    2022-11-08
  • 유엔 총장, 기후위기에 "선진국이 후진국 에너지전환 지원해야"
    올해 세계 곳곳이 유례없는 대홍수, 폭염, 산불,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선진국이 후진국의 에너지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7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렸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COP27 연설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이
    2022-11-08
  • 러시아, 美중간선거 앞두고 '극우' 댓글부대 가동?
    러시아 당국이 오는 8일(현지시각)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극우 성향의 댓글 부대를 가동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댓글부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호의적인 미국 민주당을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표현의 자유와 규제 철폐를 중시하는 보수 성향 SNS 플랫폼 '갭(Gab)'에서 '노라 버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계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 계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돈
    2022-11-07
  • 美 수능 SAT 답안지 도로에 떨어져..50여 명 재시험 볼 수도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답안지가 길바닥에 떨어져 분실돼 50여명의 학생이 재시험을 봐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SAT 답안지들이 텍사스주 엘파소 도로 한복판에서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답안지 주인은 지난달 27일 시험을 치른 엘파소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답안지는 미국 물류회사 UPS 트럭 운송자의 실수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파소 교육 당국은 떨어트린 대부분의 답안지를 찾았지만, 그중 55장은 아직 찾지 못했다
    2022-11-07
  • 中 정저우 공장 봉쇄로 아이폰14 수령에 한 달 걸려
    애플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출하량 전망을 하향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정저우 아이폰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생산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며 "출하량 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노동자 이탈이 급증하자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공장에 전면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정저우 공장은 세계 아이폰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곳으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의 80%이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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