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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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 막아낸 시민, 80년 광주 시민 닮았다
    【 앵커멘트 】 지난 3일 밤 갑자기 내려진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은 평범한 시민들의 역할이 가장 컸습니다. 국회 앞에 모여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해 국회 진입하려는 국회의원들을 돕고 계엄군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았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모습은 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의 문이 공권력에 의해 닫혔던 지난 3일 밤, 서울 시민들은 계엄군보다 빠르게 국회로 모여들었습니다. 헬기를 타고 진입한 군인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휴대전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모습
    2024-12-12
  • 남 탓으로 점철된 '尹 담화'..광주가 들끓는다
    【 앵커멘트 】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공분을 샀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국헌 문란 행위를 해놓고도 반성 없이 궤변을 늘어 놓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싱크 : . -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비상계엄 선포가 통치 행위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기 합리화에 시민들이
    2024-12-12
  • 강기정ㆍ김영록, "윤 대통령 즉시 체포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윤 대통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금 당장 체포해야 한다"며 국회가 토요일이 아닌 당장 탄핵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도 윤 대통령의 담화를 "한심하고 참담하다"고 비판하며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임한 만큼 "바로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2
  • '탄핵 요구' 봇물..대학가와 종교계도 가세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이후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대통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대학가와 종교계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총학생회와 교직원, 총동창회 등이 교정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뜻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2024-12-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1 (수)
    1.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亞 첫 여성 수상자 2. '노벨문학상' 한강, "한국 문학 저력 입증" 3. "당장 탄핵·체포"..고교생·대학생 '합류' 4.
    2024-12-11
  • 전남공동모금회,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 나눔 문화 실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202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가 오늘(11일)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1일)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원 등이 참여해 공동모금회 기부금 3억 5천만 원으로 만 7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복지시설 430개소에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남 화원농협은 소상공인 기부캠페인에 5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2024-12-11
  • 정부, 여수박람회 선 투자금 3,600억 원 세입 예산 반영
    정부의 내년도 세입 예산이 확정되면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선 투자금 3,600억 원 상환이 현실화 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정부의 내년도 세입 예산으로 잡힌 여수박람회 선 투자금 3,600억 원이 어제(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장 내년에 거액을 갚아야 할 신세에 놓이게 됐습니다. 정부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선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겠다는 의미로 예산을 편성한 건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상환 유예와 분할 상환 등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2024-12-11
  • 광주·전남 자영업자, 1년 새 1만 3천여 명↓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이 길어지면서 광주·전남 지역 자영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자영업자는 모두 4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 3천여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4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여 명 늘었습니다.
    2024-12-11
  • 5·18기념재단 김광동 전 진실화해위원장 등 고발
    5·18 기념재단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광동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과 한 출판사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기념재단은 오늘(11일)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전 위원장은 두 달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5·18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행법상 5·18을 왜곡·폄훼하는 사람들에게 형사책임을 부과하기는
    2024-12-11
  • 내일 아침 영하 5도..출근길 옷차림 주의
    내일(12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목포 2도 등 영하 5도에서 3도 분포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영광 7도, 광주 8도, 순천 10도 등 7~1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12-11
  • 철도 파업 종료..내일(12일) 열차 정상 운행
    코레일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이 잠정 합의되면서 내일(12일)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됩니다. 철도노조는 오늘(11일) 코레일과의 이틀간 릴레이 교섭이 잠정 합의됐다며 저녁 7시부터 전원 현장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호남선과 전라선은 평상시 대비 60%대 운행률을 보였습니다.
    2024-12-11
  • 광주광역시·전남도 내년도 국비 확정..AI 2단계 등 미반영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각각 3조 3천858억 원, 9조 50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광주시 예산은 기존 정부안보다 614억 추가된 3조 3,858억 원이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비와 미래차 부품 인증 센터 구축 예산, 아시아중심도시 특별회계 등에 대한 반영 또는 증액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기존 정부안보다 천574억 원을 추가한 9조 502억 원을 확보했지만,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 증액 요구분
    2024-12-11
  • 긴박한 탄핵정국 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숨 가쁜 활동
    【 앵커멘트 】 12ㆍ3 비상계엄의 진상이 하나둘씩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80년 5월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비상계엄의 불법성과 진상을 파헤치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양부남 국회의원은 지난 9일 12·3 내란 사건을 수사하게 될 상설특검법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법률은 대통령이 특검을 추천위원회에 의뢰를 하지 않아도 강제할 수 있는 조항이 없지만 개정안은 국회의장이 대신 하도록 해 미비점을 보완했습니다.
    2024-12-11
  •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등장한 '리본'..거세지는 퇴진 요구 물결
    【 앵커멘트 】 이어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지자체 의원들은 탄핵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규탄했고, 고등학생들과 대학가도 탄핵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이름이 적힌 리본이 줄에 묶입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현판에는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 싱크 : . -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
    2024-12-11
  • "희망을 주는 작가" 지역 곳곳 축하 물결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도 큰 기쁨과 위안이었습니다. 광주와 장흥, 목포 등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벌여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장흥의 한승원 문학관.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에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장흥의 자랑이라며 한 마음으로 축하했고, 기념 공연과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의 시민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강 작가의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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