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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주택 신축 공사장서 40대 추락사...경찰 수사
    광주의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13일) 낮 1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화정동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 3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6미터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천정에 붙은 스티로폼을 떼어내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4
  • 학동 붕괴 참사 유죄 확정..유족 "턱없이 가벼운 형량"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이 4년 2개월 만에 유죄를 확정받았는데요.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집행유예, 법인은 벌금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유족과 노동계는 생명을 앗아간 참사에 비해 형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는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철거 공법을 무단 변경한 탓인데,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책임자 7명과 법인 3
    2025-08-14
  • 정부, 정유사-석유사 설비 통합 추진..."비용절감"
    정부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유사와 석유사 간 설비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사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석유화학기업들이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여수·울산·대산 석유단지 내 정유사와 석유화학기업의 설비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정유사인 GS칼텍스와 석유화학기업인 여천NCC·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솔루션이 설비를 통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8-14
  • "떼돈 벌 땐 언제고"…2조 챙긴 DL, 이제 와 '손절' 논란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핵심 기업인 여천NCC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공동 대주주인 DL그룹의 책임 경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5년간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도 정작 부도 위기 국면에서는 발을 빼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의 쌀'로 불리는 석유화학 반제품 에틸렌 국내 생산 3위. 한 해 최대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여천NCC. 하지만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석유화학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잠식하면서 3년
    2025-08-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3 (수)
    1.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지역균형 2. 'AIㆍ군공항 이전부터 호남권 메가시티까지' 3. 전남 "신재생에너지ㆍ전남 국립의대" 국정과제로 4. 민주당원 33% 호남, 선거 앞두고 당원 접수 집중 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정상화 '첫 발
    2025-08-13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조성
    '일제 강제동원'의 부당성과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시민역사관이 광주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일제 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역사문화공원에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을 조성하고, 故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이 남긴 기록물 1,6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이 남긴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전기
    2025-08-13
  •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랜 기간 비어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점포 39곳을 리모델링해 AI 키즈 아트 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를 오늘(13일) 개관했습니다. 빛나는 아이나라는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동화 창작,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2025-08-13
  • 전남농기원 벼멸구 위기관리 '관심'서‘주의'로 상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벼멸구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일찍 관측된 벼멸구는 지난달 일시적으로 유입이 감소했으나, 이달들어 다시 유입이 늘고 있어 벼 출수기를 앞두고 집중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시급합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도 9월까지 고온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벼 이삭이 나오기 전까지 방제를 집중 실시해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5-08-13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교육 모든 사업장에서 진행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남도는 고용주의 인식 개선 없이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당초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 고용허가제 사업장과 전남지역 모든 일반사업장으로 대상을 넓혀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노동인권교육은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2025-08-13
  • '제철소 망루 농성' 금속노련 간부들 집행유예
    철제 망루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 간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련 전직 위원장과 사무처장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5월 31일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7m 높이의 철제 망루를 설치하고 '포스코 하청업체 임금협약 관련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불법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노조원들의 공익을 위한 시위 중 범행에 이른 경위를 고려해 형을
    2025-08-13
  • 광주 삼도동 쓰레기소각장 주민설명회, 거센 반발에 무산
    광주의 새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의 기후변화영향 평가서 초안 내용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입구를 가로막고 시청 담당자를 폭행하기도 해 결국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주민설명회가 무산될 경우 공고 등으로 대체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는만큼 향후 절차 변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8-13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공장 정상화 '첫 발'
    【 앵커멘트 】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에 대한 해체 작업이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해체와 합동 감식 등 화재 수습 로드맵이 첫 발을 떼면서, 공장 정상화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지난 5월 17일 화재 발생 이후 88일 만에 전소된 정련동 해체가 시작됐습니다. 주저앉은 3층 천장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진행되면 불이 시작된 2층에 대한 감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익선 / 건축안전팀 주무
    2025-08-13
  • 지금도 민주당 당원 33% 호남인데…선거 앞두고 몰아치는 당원 접수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번주까지 입당원서를 내야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8만 명인 광주에는 최근 신규 입당원서만 10만 장이 접수됐는데, 경쟁 가열로 논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8월 전당대회 기준으로 전국에 당비를 내는 민주당 당원은 111만 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을 더한 호남 당원은 36만5,000 명으로 정확히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호남 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2025-08-13
  •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 당원 모집 강요 적발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들에게 민주당 당원 모집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산하 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장 내 갑질과 횡령 의혹 등이 불거져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강요 등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청은 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탁 기관인 복지관의 과실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방침입니다.
    2025-08-13
  • 전남 "신재생에너지·전남 국립의대" 국정과제로
    【 앵커멘트 】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전남 현안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이 12대 중점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 전남의 핵심 현안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도 국정과제로 포함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2대 중점과제에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2030년대까지 서해안에 '에너지고속도로'를 완성하고, ESS 등 기후테크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이 유치를 추진중인 해남 솔라시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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