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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악취 기준 초과' 광주 양과동 SRF 책임자 송치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고발된 광주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SRF 운영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SRF 위탁 운영업체 책임자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는 SRF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복합 악취가 확인되자 위탁운영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위탁운영 업체는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SRF 시설 가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2025-10-15
  • 고려인 진료소, 응급진료는 지켰지만…예산은 멈췄다
    【 앵커멘트 】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료 진료소가 광주 월곡동에서 7년째 운영 중인데요. 하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려인 동포 박 류드밀라 씨는 지난 2일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입국 초기라 건강보험 공백기였지만,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 응급 진료를 연결하고,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 싱크 : 박 류드밀라 / 광주 고려인마을 거주(9월
    2025-10-15
  • 광주시 2천300억 결손에 세출 구조조정…부작용 현실화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되는 2천300억 원대 세수 결손을 낼 것으로 보여 긴급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수 결손이 지방세 1천400억 원과 지방교부세 540억 원, 세외수입 240억 원 등 2천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시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방세 대부분이 취득세와 등록세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거래 감소가 세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광주시가 세입을 과다 계상해 예산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세입
    2025-10-15
  •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광주 5건·전남 3건
    광주·전남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연락 두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1월과 지난해 9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광주 시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오늘(15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하거나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해 행방을 파악 중입니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여수경찰서도 캄보디아 실종 신고 3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입니다.
    2025-10-15
  • "쿠팡, 과도한 수수료, 긴 정산 주기로 농어민에 부담 가중"
    【 앵커멘트 】 온라인 상거래의 공룡인 쿠팡의 수수료는 10%가 넘고, 정산 주기는 60일에 이릅니다. 과도한 수수료와 상대적으로 긴 정산 주기로 농어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연륙섬 소비자들에게 추가 배송비를 여전히 부과하고 있어 국회에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삼석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박대준 쿠팡 대표에게 쿠팡의 수수료가 10.6%로 경쟁사에 비해 3배 정도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산 주기는 60일로 타사의 20배에 이른다며 쿠팡을 통
    2025-10-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0-14 (화)
    1. 캄보디아 가더니 "살려달라"...광주·전남 실종 잇따라 2. "전남 국립의대, 패스트트랙으로 서둘러야"...복지부 압박 3. 김건희 개입 의혹? 순천시 국감으로 돌변 4.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이상기후로 농업재난
    2025-10-14
  • 고려인과 함께한 7년, 더 건강한 광주로...지원 절실
    고려인 광주 진료소가 지난 7년간 다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료소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만 3천여 명을 진료하고 1만 2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지만, 광주시 지원은 연 2천만 원 규모의 의약품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약제비와 운영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봉사자들의 교통비·소모품비조차 자체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진료소 측은 "광주시가 연 1억 원 규모의
    2025-10-14
  • 음주운전 중 뒤따라오던 시민 흉기로 협박한 40대 체포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자신을 쫓아온 시민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자신의 차량을 목적지까지 뒤따라오던 30대 시민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들어 위협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북구 용봉동에서 광산구 장덕동까지 약 8km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14
  • '영광열병합발전소 기업 탈취' 논란...지역 주민들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
    【 앵커멘트 】 전남 영광의 열병합발전소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긴 상태에서 6개월 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었던 이 발전소가 사업자와 시공사 간의 분쟁이 '기업 탈취'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시공사의 모기업인 부방그룹의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정률 83%까지 진행된 열병합발전소가 수개월째 공사가 멈춰 선 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사업은 약 천억 원 규모로, 영광열병합발전과 시공사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처음부터
    2025-10-14
  • 전남선관위, 미신고 선거운동원 금품 제공한 정당 관계자 고발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대통령 선거에서 미신고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정당 선거연락소장과 회계책임자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연락소장 A 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선거운동원 4명에게 수당 등 83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회계책임자 B 씨는 선거운동원들에게 식사비와 교통비 등을 준 뒤 추가로 식사비 명목으로 7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0-14
  • 깨씨무늬병 농업해재로 인정...이상기후 농업재난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가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재해 인정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늘에서 본 장흥의 가을 들녘이 윤기를 잃고 갈색으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벼 '깨시무늬병'이 확산된 겁니다.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고,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피해 면적이 전남에서만 1만 3,330ha로
    2025-10-14
  • 전남 해수담수화시설 방사능물질 검사 결과 '안전'
    전남 해수담수화시설을 대상으로 한 '삼중수소'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방사능 오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와 진도, 영광 등 6개 시군에 설치된 해수 담수화 시설에 대한 검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삼중수소'란 핵분열과 핵발전소 냉각수 등에서 인공적으로 생성되고, 물처럼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2025-10-14
  • 광주시, '싱크홀' 예방 위한 도로 안전 조사 확대
    광주광역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하부 빈공간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가운데 지반침하 취약구간으로 지정된 도로 19곳, 87.3km에 대해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도로 하부 빈공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북구갑 정준호 의원이 공개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발견된 광주시의 도로 하부 빈공간의 개수는 141개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0-14
  • 김건희 개입 의혹 어디가고...순천시 국감된 '문체위' 국감
    【 앵커멘트 】 당초 김건희 여사의 순천 시정 개입 의혹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문체위 국감이 사실상 '순천시 국감'으로 변질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의혹을 제기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초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증액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2025-10-14
  • "전남 국립의대, 패스트트랙으로 서둘러야"...복지부 압박
    【 앵커멘트 】 정부가 전남지역의 국립의대 설립 시기를 2030년으로 제시한 가운데 오늘(14일)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복지부를 압박했습니다. 복지부는 의대 설립은 정원과 교육병원 등 문제와 결부된다며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나선 이개호 의원은 "지역의대가 없는 전남은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국립의대 조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가 개교 시점으로 밝힌 2030년은 너무 늦다며 지역의 취약한 의료 실정을 감안해 앞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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