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시, 의문의 상품권 25억 어치 구입

작성 : 2012-05-02 00:00:00

박광태 시:장 재:임 시절, 광주시가 업무추진비 카드를 이:용해, 무려 25억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백화점 상품권을 도대체 누가, 어디에 사:용했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재임하던

지난 2천 4년부터 7년 동안

광주시가 광주시내 한 백화점에서

구입한 상품권은 자그마치 25억 원

어칩니다.



당시 총무과 의전을 담당하던 A씨는

시장 비서실이나 실국의 요청을 받고

자신이 직접 광주 현대백화점을

방문하거나 백화점에서 일하던

자신의 형을 통해 매월 10만 원권

상품권으로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어치를

구입했습니다.



싱크-당시 의전담당 A씨



백화점 측은 A씨가 처음엔 시장과

실국의 업무용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했다가 거래규모가 커지자

외상거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싱크 / 백화점 측 관계자



그렇다면 백화점 상품권은

어디에 사용됐을까 ?



광주시는 상품권을 구입한 사실은 있지만

사용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A씨가 현대백화점 외에 다른 백화점에서도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박 전시장 재임시절 상품권 구매에 사용된 돈의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여

사용처가 드러나면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송원 측은 상품권 대금 25억원 가운데

5억8백여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광주시장과 담당공무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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