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산단 인근에 검은 흙비가 내려
관계기관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여수시 등은 검은흙비에 포함된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 등을 취급하는
인근 공장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 율촌산단 인근의 한 건물,
하얗던 건물 벽면 곳곳이
검은 흙먼지 자국으로 가득찼습니다.
건물 옥상은 아예
거뭇한 흙먼지가 잔뜩 쌓였고
밤새 주차해둔 차량들도
검은 흙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싱크-마을 주민-옥상에 가보니까 보지도 못하겠어요. 쇳가루에요, 전부 다. 쇳가루 같아,,,
인터뷰-김영석-여수시 율촌면
비닐하우스는 물론 상추 등 농작물도
검은색 반점 투성입니다.
어젯밤 8시부터 30분간 내린
검은흙비에 섞인 흙먼지가 마른 것입니다.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이 포함된
이 검은 흙비는 여수 율촌면 일대
1헥타르의 면적에만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검은비가
마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율촌산단에서 발생한 분진이 빗물에 의해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여수시 관계자-날아가다가 비가 오니까 떨어졌는데 어제 바람 방향을 보니까 율촌산단에서 율촌쪽으로 바람이 불더라고요.
전라남도와 여수시,경찰등 관련 기관들은 모래와 쇳가루를 취급하는 율촌산단내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흙비 시료를 채취,
분석하는 등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여수에서 검은 흙비가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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