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의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오늘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을 조명합니다.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재능을
살려서 나눔 실천에 나선 중학생들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임소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15현 가야금의 고운 음색에 빠져드는
노인들. 중학교 1,2학년 여학생들의 합주 무대입니다.
<15현 가야금 합주 싱크.>
남학생들의 힘찬 북소리.
절로 흥이나는 두드림에 답답했던 가슴속 묵은 체증이 다 씻겨간것 같습니다.
인터뷰-박민희
"맨날 노인들끼리 심심했는데 손주들이 와서 해주니 시간가는줄 몰랐네."
처음 관객 앞에 선 아이들은 수줍지만
활짝 웃어주는 노인들의 반응에 힘이
납니다.
인터뷰-신희주
광주풍암중 2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할아버지 같아 더 신나게 연주"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지난 1년반동안 진행한 방과후
수업에서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중학생들의 첫 무대.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들로 직접 재능나눔에 나선겁니다.
인터뷰-전세령
광주풍암중 1년
"그동안엔 봉사를 숙제처럼.오늘은 배운 가야금연주로 봉사해 큰 보람"
광주 서석중과 화정,금당,풍암중학교
60여명의 학생들은 멋진 공연에 이어서
노인들에게 직접 만들어온 빵과 과자까지 대접합니다.
성적지상주의의 현실 속에서도
예능과 기술로 펼쳐낸 중학생들의 재능기부.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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