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가 업자에게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지난 세 명의 군수가 중도 낙마했던 화순군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홍 군수가 7개월 만에 다시 구속되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이식 화순군수가 어젯밤 9시쯤 전격 구속 수감됐습니다.
광주지법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홍 군수는 곧바로 광주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홍 군수는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건설업자에게서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당선 뒤에도 해외여행 경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군수는 그동안 대군민 사과성명서 등을 통해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의 모함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싱크-홍이식 화순군수
"전면 부인 "
홍 군수의 구속으로 화순군은 지난 40대 임호경, 42대 전형준, 44대 전완준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한데 이어, 현직 군수로 네 번째 사법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다시 군정 차질이 불가피해진 화순군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싱크-화순군 관계자
"내일 회의 통해 영장 적부심사 신청 여부 "
검찰은 구속 상태에서 홍 군수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인 뒤 기소할 방침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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