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우리나라 남동쪽 먼 해상으로
비켜가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이렇다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기드문 10월 태풍에 바짝
긴장했던 농민들과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지금까지 공식 신고된 지역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혹시 풍년농사를 망칠까봐 뜬 눈으로 밤을 지샜던 농민들은 불청객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박상동/무화과 재배농민
"(태풍이)남해안 쪽으로 가버리니까 이쪽
서해안 쪽으로는 별로(피해가 없어요). 무화과는 (피해와) 아무 상관이 없어요"
전남지역의 농작물 수확은
배와 무화과가 80%로 막바지 단계였으나
사과는 절반도 따지 못했고 벼는 27%에
그쳐 자칫 큰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가면서 큰 피해를 봤던 완도와 장흥 등의
어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전남지역은 당초 태풍반경에 들면서
걱정이 많았으나 시간이 갈 수록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고 예상보다 오른쪽으로 꺾여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강수량은 예보됐던 50-100mm보다 휠씬
적었고 순간최대풍속도 초당 20m안팎으로 태풍치고는 강하지 않았습니다.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았습니다.
<인터뷰>최봉현/전남도청 방재과장
"토요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는 데요, 저희들이 안전하게 태풍이 지나갈 수 있다는데 대해서 안도감을 표하고요"
다만, 밤 11시를 전후로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간이어서 월파나 해일로 해안 저지대의 피해가 우려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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