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이 호황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전남 서남권에서는 선 취업 후 대학진학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성화 고교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 과정을 밟는 것인데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업체는
부족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충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겨울방학 중인 대학 강의실에서
전문 설계과정 강의가 한창입니다.
전남 대불산학융합본부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선 취업 후 진학 과정에 선발된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입니다.
목포공고와 영암 구림고 등 7개 특성화고의 우수학생 22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달말까지 직무교육이 끝나면
대한조선과 조선분야 전문설계 업체 등
9개 업체에 전원 취업을 하게 됩니다.
또 취업과 동시에 목포대학교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하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인터뷰-서해린/특성화고 졸업생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 최근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는 조선업계 입장에선 부족한 전문인력을 충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역 조선업체인 대한조선은 선 취업
후 진학 과정 특성화 고교생의 절반 가량인 9명을 채용했습니다.
인터뷰-한종국/대한조선 인사팀장
대불산학융합본부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로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하철/대불산학융합본부 원장
산단 근로자들의 학위 과정의 하나로
출발한 선 취업 후 진학 과정이 특성화
고교 졸업생들의 교육과 취업, 입학이라는 선순환으로 새로운 창조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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