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차량 사고는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 오후 여수시 마재터널에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된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 53살 유 모 씨로부터 점심을 먹고 난 직후라 깜빡 졸아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시멘트를 싣고 여수로 향하던 트러일러가 정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차량 1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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