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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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 중인 남편에 우울증 약 탄 소주 준 아내
    별거 중인 배우자의 술에 약을 타서 마시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6시 반쯤 광주 북구 자택에서 남편인 60대 B씨에게 우울증 약을 탄 소주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소주 4잔을 마신 뒤 잠들었는데, 잠에서 깬 뒤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와 별거 중이었으나, 아이들을 보러 방문했다가 자신이 복용 중이던 약을 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2025-05-08
  • '이미 만취인데..' 또 술 사러 운전대 잡은 60대
    만취 상태에서 또 술을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6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사우나 앞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202%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몬 혐의입니다. A씨의 차량 안에서는 막걸리 2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술이 부족해서 더 사려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2025-05-08
  • 전남여상, 선배로부터 취업·진학 노하우 전수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3일 연휴 기간 재학생을 위한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행사는 2011년 이후 15년 연속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학교의 대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무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와 직장 생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황금연휴가 있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졸업생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로 탐색을 앞둔 재학생
    2025-05-08
  • 정진욱 "사실상 4심제 전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발의"
    정진욱 "사실상 4심제 전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대법원 판결을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으로 다퉈볼
    2025-05-08
  • 광주FC 이정효 '과한 질책' 논란에 오후성 "감독님이 먼저 사과.."
    광주FC 이정효 감독의 선수를 향한 질책성 언행을 두고 당사자인 오후성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후성은 7일 자신의 SNS에 "이정효 감독님과 저의 일로 너무 많은 논란과 비난이 이어지는 것 같아 용기 내어 제 생각과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려 글을 써 본다"고 적었습니다. "우선 제일 걱정하는 부분들 중 불화설이나 이에 따른 보복의 유무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성은 "감독님과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선수의 입장에서도
    2025-05-08
  • "뒤늦게 발견했다" 무단횡단 60대 치어 숨지게 한 트레일러 기사 입건
    무단횡단을 하던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트레일러 기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로 60대 후반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뒤늦게 발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5-05-08
  • KIA, 충격의 역전패..8회 10대 3에서 10대 11 '패'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 3으로 크게 리드하던 경기를 8회말 무려 8점을 빼앗기면서 10대 11로 패했습니다. 경기 후반까지만 해도 KIA는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습니다. KIA는 1대 1로 맞선 6회초 대타 최형우의 2타점 3루타와 박정우, 김도영의 적시타로 5대 1로 앞서 갔습니다. 5대 3으로 좁혀진 8회에는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선빈의 내야 안타, 김도영의 3타점 싹쓸이 2루타
    2025-05-07
  • "어버이날, 맑고 포근"..한낮 19~26도 '큰 일교차' 주의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과 전주 10도, 인천 11도, 부산 12도 등으로 7~1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5도, 여수 19도, 대구 24도 등으로 19~2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에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5-05-07
  • 80년 오월 정신 잇는 '2025 오월미술제' 8일 개막
    1980년 오월의 정신을 계승하며 당대의 시대상을 예술로 담아내는 '오월미술제'가 8일 개막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와 은암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오월미술제'는 전통 있는 오월전과 포럼, 작가 토크, 그리고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연대전시'를 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오월미술제의 감독인 작가 김신윤주 씨는 이번 행사에서 '생물민주주의(Democracy as a Living Thing)'라는 낯선 단어를 제시했습니다. 감독은 1980년 광주의 대동 세상과 내란의 겨
    2025-05-07
  • '대투수의 미안함'..아홉수 떨쳐낸 KIA 양현종 "제 시즌은 이제 시작"
    "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대투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자신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80승을 돌아봤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타선도 최형우의 통산 400호 홈런과 함께 15안타 13득점을 폭발하며 13대 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앞서 6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 ERA 6.75로 부진했던 양현종은 "(그동안) 자신감도 많이 없었고
    2025-05-07
  • 광주시체육관 화재..스프링클러 작동, 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사무실에서 불이 났으나 자동 소화 장치(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7일 새벽 4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시체육회관 4층 수영연맹 사무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컴퓨터 등이 탔고,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불길은 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번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컴퓨터 누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7
  • 연휴 뒤 첫 출근길 "안개 주의"..일교차도 커요
    연휴 뒤 첫 평일인 7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은 오후부터 흐린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10.6도, 수원 7.9도, 춘천 6.2도, 강릉 7.4도, 청주 8.9도, 대전 7.2도, 전주 8.4도, 광주 8.1도, 제주 10.4도, 대구 10.2도, 부산 10.3도, 울산 7.1도, 창원 10.1도 등입니다
    2025-05-07
  • [단독] 지하철 공사장 안전점검 '하나마나'?..전문가들 "민망한 수준"
    【 앵커멘트 】 최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주택 담장에 금이 가고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지하철 공사장 정기 점검 실태를 살펴봤더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여주기식 점검으로는 재발을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을 1년에 두 차례 점검하고 있습니다. 6개 공구와 차량기지 등 약 17km 구간이 점검 대상입니다.
    2025-05-06
  • "대타 김규성 역전 적시타"..KIA, 키움 상대 2연승 '6위 점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3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KIA의 성적은 16승 18패가 되면서 순위도 7위에서 공동 6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도현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올 시즌 개인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승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시즌
    2025-05-06
  • 수요일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17~23도
    수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
    2025-05-06
  • 광주변호사회 "대법 파기환송으로 절차적 정의 원칙 무너져"
    광주지방변호사회는 6일 "대법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부 스스로 절차적 정의의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법의 정당성은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법의 원칙에 부합하였는가에 달려 있다. 대법원의 이번 판단은 충분한 심리 없이 성급히 결론 내린 점에서 사법의 기본 명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표적 재판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자초했다"며 "더욱이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 절차
    2025-05-06
  • "까치가 전봇대에 접촉"..정전으로 승강기 갇힌 주민 구조
    전봇대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주민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6일 한국전력공사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광산구 쌍암동 1,182가구가 사는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입주면 2명이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1초만에 다시 전기가 공급되면서 정전은 금방 해소됐습니다. 한전은 전봇대 전력선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황금연휴 마지막 날, 흐리고 가끔 비..한낮 15~21도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습니다. 고비사막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비는 이날 새벽부터 저녁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인천 10도, 강릉 9도, 전주 11도 등으로 6~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0도, 대구 19도, 부산과 전주 18도 등 15~21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제주도해상&mi
    2025-05-06
  • '허술 행정'에 유덕동 다목적센터 또 지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청이 짓고 있는 한 다목적센터가 착공식을 열고도 한 달째 공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행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탓인데요. 이미 2년이 늦어진 데다 추가 지연도 우려돼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3억 원을 들여 광주 유덕동에 조성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입니다. 안전 울타리를 두르고 급수 시설을 끌어오는 등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착공식이 열린 것도 한 달이 지났지만 미뤄지는 공사에 주민들은 의아해합니다. ▶ 인터뷰
    2025-05-05
  • KIA, 13-1 압도적 승리..양현종 시즌 첫승·최형우 400홈런
    KIA 타이거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3-1로 크게 이겼습니다. KIA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키움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5탈삼진 5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41살 4개월 19일의 나이에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기록입니다. 최형우는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승패는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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