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겨울산 바위에서 50m 아래로 추락한 등산객 구조
    겨울 산행 중 추락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구조됐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6분쯤 전북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상사바위에서 약 5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헬기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미끄러져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2
  • 대낮에 90대 노인 빵 봉지 뺏고 폭행한 60대 징역 7년
    대낮에 90대 노인에게서 빵 봉지를 빼앗고 지팡이로 때려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부산 동래구 한 도로에서 93살 노인 B씨에게 접근해 빵이 든 봉지를 낚아챈 뒤 이를 되찾으려던 B씨를 지팡이로 때리고 양손으로 밀쳐 넘어트려 전치 10주 상처를 입혔습니다. 피해자 B씨는 사건 발생 10주가량 지난 뒤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택가에서 범행에 취
    2024-12-22
  • 광주·전남 강력범죄 최다 발생 1위는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경찰서 관할 구역 기준 지난해 '4대 강력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사건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2일 경찰청 '전국 경찰서별 강력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 범죄는 총 2만 7,14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폭력은 전체 절반을 넘는 1만 5,365
    2024-12-22
  • 반려견 목줄 항의하자 "총 쏘겠다" 경찰 사칭..골프선수 벌금형
    반려견에게 목줄 안 하냐는 항의에 총으로 쏘겠다고 협박한 골프선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이민지 판사는 지난 12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골프선수 56살 A씨에게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 공원에서 반려동물에게 목줄을 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신고하겠다는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로 산책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가 난 A씨는 "신고해라 내가 경찰이다. 경찰이라 너의 인적 사항을 알
    2024-12-22
  • 남편 음주적발에 "왜 다른 차는 안해" 난동 피운 50대 아내
    남편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형평성을 따지며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들을 때린 50대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공용물건손상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저녁 홍천군 한 도로에서 남편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들에게 다른 차량을 지목하며 "저 차량은 왜 단속하지 않느냐"며 욕설하고, 도로 중앙으로 뛰어들어 지나가던 차들을 멈춰 세우려 했습니다. 이에 경찰관이
    2024-12-22
  • 80대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60대 아들 숨져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아들이 숨졌습니다. 2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A씨가 6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1
  • 동짓날 '눈폭탄'..5중 추돌·항공기 결항 등 눈길 피해 잇따라
    절기상 동지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1일 낮 1시 20분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소양1터널 입구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반쯤에는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138㎞ 지점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2명 다쳤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오전 10시 55분쯤에 원주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려던 항공편 1대가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 교통사고와 건
    2024-12-21
  • 계엄 당일 '햄버거 회동' 정보사 전 대령 구속
    비상계엄 당일 햄버거 가게에서 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육군대령이 구속됐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이훈재 부장판사는 내란 실행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대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령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롯데리아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현직 장교 2명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김 전 대령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들은 계엄 이후 꾸려질 방첩사 합동수사
    2024-12-21
  • 대만 의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인 이유는?
    대만 입법원에서 다수 야당이 여당과의 난투극 끝에 의원 소환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공직자소환법과 헌법재판소절차법 개정안이 입법원을 통과했습니다. 헌법재판소절차법 개정안은 헌재 결정과 가처분 요건을 현법재판관 총인원의 '과반 동의'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로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위헌법률심판 등 헌재 결정 시 앞으로는 재판관 15명 중 10명 이상이 참여해 동의해야 합니다. 현재 대만 헌재에는
    2024-12-21
  • 국회 소통관 1층 식당에서 불...400명 대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1일 오전 11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 안 결혼식장에 있던 하객들과 국회 출입기자 등 40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뒤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9분쯤 꺼졌으며 6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출입을 통제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1
  • 조카뻘 직장 동료에게 스토킹 문자 보낸 60대 처벌
    조카뻘 되는 직장동료에게 지속해서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가 스토킹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6월 직장동료인 40대 B씨에게 30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B씨 집에 택배를 보내는 등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범죄를 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습니다. A씨는 '혹시 주말 밖에 나갈 일 있을 때 문자 주면 픽업해 줄
    2024-12-21
  • 사망사고 낸 뒤 "딸이 운전했다" 속인 무면허 운전 60대, 항소심서 감형..왜?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응급조치 없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피해자를 숨지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강릉시 신석동에서 SUV를 몰다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78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11
    2024-12-21
  • 초등생 아들 '학폭 가해자' 신상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초등학생 아들에게 학교 폭력을 한 가해 학생의 신상 등을 적은 유인물을 게시한 아버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전주시 한 아파트 상가와 전봇대 등에 '5학년 집단 따돌림 폭행 살인미수 사건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부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유인물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와 폭행 사실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2024-12-21
  • "아침부터 술?"..남편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20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63살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주거지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저녁에 가족 모임을 앞두고 남편이 아침부터 술을 마시자 말다툼을 하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지병이 있는 남편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2024-12-21
  • '크리스마스의 비극'..독일 성탄절 마켓에 차량 돌진, 70여 명 사상
    인파로 붐비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MD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5명은 중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400m 이상 돌진했습니다.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가판대 사이 인파로 가득 찬 통로로 차량 1대가 고속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한 당국은 "고의
    2024-12-21
  • 박균택 의원 회계책임자 벌금 400만 원 구형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한 혐의로 기소된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에 대해 검찰이 당선인 직위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정에 직접 나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
    2024-12-20
  • 총장 자녀 채용비리·부인 억대 명퇴수당..서영대 이사 '전원 해임'
    교육부가 서영대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 8명을 전원 해임했습니다. 교육부는 광주광역시의 사립전문대인 서영대와 이 대학을 운영하는 서강학원의 이사장 등 이사 8명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과 4월 해당 법인을 종합감사해 각종 비위를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은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채용으로 임의로 변경해 총장의 아들인 A씨를 정규직 교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또, A씨가 군 복무 외에는 특별한 경력이 없지만, 통상 신입 직급인 9급이 아닌 5급으
    2024-12-20
  • LG 트윈스, 이상영 이어 이번엔 김유민 '음주운전'..1년 실격 처분
    LG 트윈스 김유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KBO는 20일 규약 제151조에 따라 김유민에 대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김유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김유민은 구단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LG에서는 지난 9월에도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구단 측은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
    2024-12-20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40대..피해자 더 있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또 다른 여성 3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감염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10대 2명과 성인 1명 등 여성 3명을 채팅 앱으로 유인해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
    2024-12-20
  • '김건희 친분설' 이영애,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배우 이영애 씨가 자신의 기부행위를 두고 김건희 여사 연관설을 제기한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했습니다.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이 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0월 정 전 대표 측에 문제가 된 영상 삭제, 이 씨와 김 여사의 친분 관련 방송 금지, 이 씨의 정치적 성향을 방송할 때 이 씨 측 입장 반영 등을 제시하며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으나 양측 모두 이의신청을 해 재판이 진행됐
    2024-12-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