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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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t 화물차가 승합차 추돌..밭일 준비하던 70대 부상
    1t 화물차가 주차된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새벽 밭일을 준비하던 70대 보행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새벽 5시 45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5살 A씨가 몰던 1t 트럭이 갓길에 주차된 봉고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봉고차가 밀리면서 앞에 서있던 71살 B씨가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B씨는 병원 치료 중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쪽파밭 주인으로 노동자들에게 작업 지시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고차 안에는
    2024-09-23
  • 동거녀 죽이고 시멘트 부어 숨긴 50대..범행 16년 만 '구속'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무참하게 살해한 뒤 시멘트를 부어 시신을 감췄던 50대가 16년 만에 범행이 발각돼 구속됐습니다. 23일 경남경찰청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50대 A씨가 살인 혐의로 경남 양산에서 체포됐습니다. A씨는 2008년 10월 거제시의 한 원룸 주거지에서 동거녀인 B씨와 다투다 둔기로 B씨 머리와 얼굴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뒤,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에도 해당 주거지에서 2016년까
    2024-09-23
  • 합참 "北 쓰레기 풍선 '치졸'..선 넘으면 군사적 조치"
    군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와 관련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우리 군 입장' 메시지에서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5,500여 개의 풍선을 부양했습니다. 이와 관련 군은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2024-09-23
  • 北 쓰레기 풍선에 인천공항 이착륙 2차례 중단돼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의 영향으로 2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두 차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5분쯤 인천공항 인근 상공에서 쓰레기 풍선 1개가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6시 43분쯤 쓰레기 풍선이 해상에 낙하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6시 55분쯤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와 에어사이드에서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발견돼 다시 이착륙이 금지됐다가 7시 8분쯤 재개됐습니다.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2024-09-23
  • "너 때문에 죽잖아" 온라인 게임하다 지인 때려 죽인 20대
    온라인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은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던 B씨가 자신의 캐릭터를 자꾸 죽게 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에서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갈등이 있었다고 말
    2024-09-23
  • "애인 구해요"..주민센터 직원에 '음란' 편지 건넨 80대 노인
    애인을 구한다며 음담패설이 가득한 편지를 주민센터 직원에게 건넨 노인을 두고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애인 구하는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주민센터에 근무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방금 어떤 할아버지 민원인이 별말 없이 봉투를 주길래 편지인가 하고 읽어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봉투 안에 든 종이 4장에는 성적인 행위를 적나라하게 적어놓은 음담패설이 가득했습니다. 공개된 편지엔 "전화하세요. 그러면 마당으로 나갈게요.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아무도 안 오고 혼자 있습니
    2024-09-23
  • 무안 주택 화재로 이송됐던 60대..끝내 숨져
    23일 오전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불은 해당 주택을 모두 태우고 약 47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범죄와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09-23
  • 아내 마중나간 80대 숨져..가을 '물폭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400mm를 최고로 광주·전남에는 역대 9월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록적 가을비가 쏟아졌는데요. 전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수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저수지를 샅샅이 뒤집니다. 21일 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에 사는 89살 A씨가 아내를 마중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헬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실종 18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2024-09-23
  • 야산에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경찰 수사
    22일 오후 6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뼈는 인근 마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뼈와 함께 바지와 신발도 발견됐습니다. 뼈가 발견된 장소는 지난해 9월 50대 남성 A씨가 실종 신고된 곳 인근입니다. 경찰은 A씨의 가족에게 뼈와 함께 발견된 바지와 신발을 확인하는 등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뼛조각의 DNA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가 뼛조각 등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4-09-23
  • "양동이로 불 끄며 신고" 마라도 화재 어선 결국 침몰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불이 난 어선이 결국 침몰했습니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불이 난 제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15t)가 이날 오전 3시 41분쯤 침몰했습니다. 최초 신고 접수 약 10시간 만입니다. 해경은 큰 불길을 잡았으나 현장 기상 악화로 배에 오르지 못한 채 날이 밝고 기상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던 중 A호가 침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해양오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A호를 수색하는 한편 주변 안전관리 중입
    2024-09-23
  • '사장 모욕' 직원 서면통지 없이 해고..법원 "위법"
    사장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서면통지 없이 직원을 해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사는 작년 1월 현장 관리 직원 B씨가 다른 직원들 앞에서 "사장은 미친X이다", "사장XX, 새로운 여직원이 오면 관심이 많다"는 말을 해 사장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그를 해고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
    2024-09-23
  • 무안 주택 화재..신원 미상 1명 심정지 병원 이송
    23일 오전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이 난 집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우고 약 47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3
  • 마라도 인근 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도 남쪽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15톤 규모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출동시켰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간 어선 2척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피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2024-09-22
  • [여수산단2] 중처법 도입 3년 됐지만..현장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산단의 산재 피해자가 일용직과 하청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잇지만 원청업체는 그 흔한 사과조차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째를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가 휴게실에서 쓸쓸히 숨졌지만 하청업체나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씨 유족 -
    2024-09-22
  • 역대급 가을 '물폭탄'.."1명 숨지고 농작물 피해"
    【 앵커멘트 】 여수산단 400mm를 최고로 광주전남에는 역대 9월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록적 가을비가 쏟아졌는데요. 전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수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저수지를 샅샅이 뒤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에 사는 89살 A씨가 아내를 마중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헬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실종 18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싱크 : 유가족(
    2024-09-22
  • 전직 경찰관이 부부싸움 중 부인 수갑 채워 감금
    부부싸움을 하던 부인에게 수갑을 채워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1일 저녁 6시쯤 자신의 부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방 안에 한 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로 전직 경찰 출신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부인과 부부싸움 중이었으며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직접 구입한 사제 수갑과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방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인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 년 전 퇴직해 현재는 경찰관
    2024-09-22
  • 이번엔 "여자 불러줘!"..하동경찰서 근무 태만 논란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순찰차 뒷좌석에 갇혀 있다 숨진 채 발견돼 하동경찰서의 근무 태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관이 만취해 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하동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18일 저녁 7시 40분쯤 진주의 한 모텔에서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술에 취해 모텔 주인에게 "여자를 불러달라"며 술과 안주를 요구했고,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모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한 것으로
    2024-09-22
  • 이란 동부 탄광에서 메탄가스 폭발..."최소 30명 숨져"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고 AP 통신이 22일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해당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곳으로, 폭발 당시 70여 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
    2024-09-22
  •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니"...바다서 표류 스위스 20대 구조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하던 스위스 국적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쪽 0.37km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강한 바람에 돛이 부러지며 표류하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오는 28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윈드서핑 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2024-09-22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10대 미성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구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라뱃길에서 선박을 운항하던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A군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시신에서 외상 흔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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