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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럭비부 학생, 日전지훈련 중 숨져..'체온 40도'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던 고려대 럭비부 학생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소속의 럭비부 A학생이 일본 류쓰게이자이 대학에서 전지훈련을 받던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A씨는 일본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A씨의 체온이 40도에서 37도로 떨어졌다며,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A씨는 입원 하루 만에 퇴원을 하기로 결정지은 상태였습
    2024-08-23
  • 농협은행서 117억 원 횡령 의심 사고..관련 직원은 숨져
    NH농협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영업점 직원 A씨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4년 동안 지인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17억 원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
    2024-08-23
  •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마구 내리쳐"..경찰, 용의자 추적
    인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고급 외제 차량을 파손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0시 13분쯤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누군가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에는 한 남성이 식당 주차장 외부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차량의 뒷창문을 내리치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이 1시간여 뒤에 다시 와서 운전석 문을 여러 차례 열어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2024-08-23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법원에 불구속 재판 요청
    트로트 가수 32살 김호중씨가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1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은 법원이 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고, 재판 출석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으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 계획입니다. 결심 공판에선
    2024-08-23
  • '31명 사상' 아리셀 참사.."품질검사 조작·납기 맞추려 공정 강행"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는 결국 예견된 인재였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3일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수사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사본부는 아리셀이 2021년 최초 군에 납품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검사용 시료를 바꿔치기해 품질검사를 통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첫 군납 때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오던 아리셀이 지난 4월분 납품 검사에서 처음으로 국방규격 미달 판정을
    2024-08-23
  • "'신누름굿' 비용 내놔!"..엿새간 전 남편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모녀·무속인
    굿 비용을 주지 않는다며 전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과 그의 딸이 첫 재판에서 "살인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 40대 무속인 C씨를 비롯해 강도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C씨의 전 남편 50대 D씨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9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A씨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A씨 자녀들에게 신이 내리는
    2024-08-23
  • '軍 동료' 찍은 불법촬영물 SNS 올린 20대..법정구속
    군 복무 시절 화장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몰래 찍은 촬영물을 SNS에 올린 2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23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9월 군부대 생활관 공용 화장실에서 동료 병사들의 모습을 33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동성애를 뜻하는 해시태그(#)를 달아
    2024-08-23
  • 여기저기서 '펑펑' 터지는 리튬배터리..화재 잇따라
    전기차 화재 사고로 '배터리 공포증'이 커진 가운데, 리튬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연일 잇따르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3일 세종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4시 52분쯤 세종시 금남면의 한 드론교육업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4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진압에 나섰던 교육업체 관계자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1동 일부와 배터리, 드론 등을 태워 82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
    2024-08-23
  • '19명 사상' 부천 호텔 화재..뒤집힌 에어매트에 스프링클러도 없어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중 여성은 3명, 남성은 4명입니다. 당초 사망자 중에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천시 확인 결과 사망자는 모두 내국인이었습니다. 중상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8-23
  • 치과에 사제폭탄 테러한 70대 환자.."진료비 불만"
    【 앵커멘트 】 어제(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 "작
    2024-08-23
  • "마지막 운전 뒤 186분 지나 음주측정" 항소심서 음주운전 무죄..왜?
    마지막 운전 시간으로부터 186분이 지나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전지법 5-1형사부 신혜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5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벌금 900만 원의 유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의 사실오인을 주장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였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21%의 측정 수치를 무효로 봤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마지막 운전 시간인 2021년 5월 17일 오후 9시
    2024-08-23
  • 법정 출석한 구속 피고인, 변호사에 흉기 휘둘러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한 구속 피고인이 자신을 변호하는 변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대전지방교정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대전지법 형사 항소부 법정에 출석한 30대 피고인 A씨가 몸에 지니고 있던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에게 휘둘렀습니다. 변호인은 목에 상처를 입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관들이 A씨를 곧바로 제압하면서 더 큰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대전교도소에
    2024-08-22
  • 경기 부천 호텔서 불.. "5명 사망ㆍ10명 부상"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 나 수색과 구조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상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5명이 숨졌으며,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8-22
  • 경기 부천 호텔서 불..1명 사망·4명 심정지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 난 가운데, 수색과 구조활동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 규모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현재 1명이 숨졌으며,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2024-08-22
  •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오늘(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 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2024-08-22
  • 5년 전 폐업 여관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2일 오전 9시 26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한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있다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관은 지난 2019년 영업을 종료했으며, 폐업 신고는 따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관에서 지내오던 A씨는 매달 30만 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다가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수급비 지급이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에
    2024-08-22
  • 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노소영 관장에 사과..항소 안 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에게 사과했습니다. 김 이사는 22일 노소영 관장에게 20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 이후 입장문을 냈습니다. 해당 글에서 김 이사는 "노소영 관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며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024-08-22
  • 창원 유명 냉면 전문점서 손님 60여 명 집단 식중독 증세
    경남 창원의 한 유명 냉면 전문점에서 손님 수십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창원의 한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이 손님은 지난 12일 이 냉면집을 방문했고 나흘 만에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첫 신고 이후 이날 현재까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 중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60여 명에 달합니다. 이 중 28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
    2024-08-22
  • 단독주택 화재로 집 안에 있던 20대 딸 숨져
    새벽시간 화재가 발생한 충남 논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새벽 5시쯤 논산 연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아침 7시 반쯤 불을 껐습니다. 집 안에서는 자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불이 났다는 신고는 A씨 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오래된 시골집을 일부 개조한 본채로, 불길이 번지자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2
  • 광주 치과서 폭발물 터져..피의자는 70대 환자
    광주광역시 한 치과 출입구에 폭발물을 놓고 달아난 70대 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이 다녔던 치과 출입구에 폭발 사고를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70대 후반 남성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7분쯤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의 3층 치과병원에 폭발물을 놓고 달아나 폭발과 화재를 일으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과에서 진료받은 적 있는 A씨는 종이 상자 형태의 폭발물을 출입문 안쪽에 두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탄가스 4개와 인화성 물질이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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