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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날씨 산불 잇따라...광주 도심서 '대피 소동'
    【 앵커멘트 】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0일) 낮 광주 도심에서는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연기가 주택과 야산 주변을 온통 뒤덮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능선을 따라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쏘는 물줄기에도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20일) 낮 1시 10분쯤 광주 동구 미양산에서 불이 나 임야 1.8㏊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광주 동
    2024-03-21
  •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 무죄'
    지난 2020년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한다며 후원금을 받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유튜버 정모씨의 횡령·기부금품법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정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한 달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인이 추모 공간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후원을 받은 뒤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습니다. 이 기간 정씨가 받은 기부금 총액은 1천6
    2024-03-21
  • 일본서 한국 국적 선박 전복..8명 숨져
    20일 오전 8시쯤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국적의 선박이 전복돼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20일 오전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이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 사고로 1명은 구조됐고 8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상보안청은 20일 오전 7시
    2024-03-20
  • 서울역 인근 건물서 '불'..1명 사망·1명 중상
    20일 오후 5시 22분쯤 서울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5층짜리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약 1시간 15분 만인 오후 6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건물 내 3층과 4층 절반 정도가 타는 등 재산 피해도
    2024-03-20
  • "오타니 쇼헤이 해치겠다" 고척돔에 폭탄 테러 예고..경찰 수사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펼쳐지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서울경찰청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아침 6시 8분쯤 '경기 중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 신고가 캐나다의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직원에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다행히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협박 메일은 영어로 작성됐으며 발신자는 자신이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
    2024-03-20
  • '미얀마 난민' 50여명 태운 목선 전복..6명 구조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수십 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인근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침 8시쯤 인도네시아 아체주 지역 앞바다에서 50여 명이 탄 로힝야족의 배가 전복돼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역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긴급 성명을 통해 "수십 명의 로힝야 난민들
    2024-03-20
  • 건조한 날씨 산불 잇따라...광주 도심서 '대피 소동'
    【 앵커멘트 】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광주 도심에서는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연기가 주택과 야산 주변을 온통 뒤덮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능선을 따라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쏘는 물줄기에도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20일) 낮 1시 10분쯤 광주 동구 미양산에서 불이 나 임야 1.8㏊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긴
    2024-03-20
  • 초등생에 성범죄..공무원 등 5명에 징역 10~20년 구형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성인들에게 검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이례적으로 살인죄에 버금가는 매우 무거운 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열린 A씨 등 6명의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 등 5명에게 징역 10∼20년을 구형했습니다.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가 적용된 1명에게는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검찰은 "아무리 동의하에 이뤄진 범행이라도 최소한 13세 미만의 아이들만큼은 보호해 주자는 의미"라며 "성범죄가 아닌 인권침해 범죄로
    2024-03-20
  • "말동무 해드릴게요" 노인만 노려 금품 훔친 50대 구속
    말벗인 척 노인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52세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부터 올해 3월 7일까지 전남 화순·나주·목포·무안·순천, 광주와 울산 등지에서 80대 여성 노인 12명에게 2,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홀로 살거나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말동무인 척 접근해
    2024-03-20
  • 이틀만에 '또' 여고 칼부림 예고 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이틀 만에 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9일 밤 10시 반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00여고에서 칼부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로,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자신이 이 학교의 학생이라고 밝히며 "교실에 흉기를 가지고 가 아무나 10명을 찌르겠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목된 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현재 등하교 시간 경
    2024-03-20
  • 여자친구 흉기로 찔러 살해 뒤 자수, 20대 남성 체포
    애인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6분쯤 대전시 서구 탄방동 자신의 집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그는 112에 전화해 범행을 자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해 #자수
    2024-03-20
  • [영상]광주 도심 미양산 화재..주민 대피령
    광주 도심 미양산에서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20일 오후 1시 11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미양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산림 당국은 미양산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민이 산 아래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한 뒤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산불 #산림당국 #주민대피령
    2024-03-20
  • 문신 자랑에 침 뱉고 손님 쫓고..식당서 난동 부린 20대 조폭
    술주정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25살 A씨 등 총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지역 폭력 조직 소속인 A씨는 지난 1월 새벽 시간대 충북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난동을 피우며 2시간 가까이 음식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이며 바닥에 침을 뱉고 기물을 부쉈습니다. 또, 식사 중인 다른 이용객들에게 욕설하며 음식점에서 쫓아내기도 했으며 이를
    2024-03-20
  •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성기 발로 찬 30대 여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성기를 발로 찬 여성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새벽 5시 40분쯤 대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싸움이 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성기 부위를 1차례 발로 찬 혐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경찰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고 하자, 욕설을 하며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다른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외에
    2024-03-20
  • 조두순, '야간 외출 금지 명령' 어겨 다시 감옥행
    아내와 다툰 뒤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외출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다시 법정 구속됐습니다. 20일 수원지법 안산지청 형사5단독은 지난해 12월 외출 금지 시간을 넘겨 40분 동안 거주지 밖에서 머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법 초소 주위를 맴돌다 적발됐습니다. 당시 조두순은 자신의 집에서 6~7m 거리에 위치한 방법 초소로 걸어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고, 위반
    2024-03-20
  • 낙엽 태우던 80대..불에 타 숨진 채 발견
    밭에서 낙엽을 태우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오후 3시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한 밭에서 80대 A씨가 불에 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밭 농막이 있는 보은에 와 있다고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이 밭을 찾아와 숨진 아버지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엽 소각 중 번진 불을 끄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24-03-20
  • 울음소리만 들리다 '뚝'..경찰, 6분 만에 세살배기 살렸다
    경찰이 갑자기 끊어진 전화 발신 위치를 파악해 3살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지난 14일 저녁 밤 8시 반쯤 한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만 들리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이유와 위치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전화는 25초 만에 끊겼습니다. 이에 경찰이 신고 위치로 추정되는 지역의 CCTV를 살폈고,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의 한 주택 1층 창문 사이로 다급하게 뛰어다니는 여성을 확인했습니다.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3살 여자아이 A양을 발견했습니다.
    2024-03-20
  • 버스 안에서 신원 불상 남성, 20대 여성에 묻지마 폭행
    버스 안에서 남성이 20대 여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0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역 부근을 지나던 마을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을 폭행한 뒤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자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와 함께 있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버스 안에서 잠시 중심을 잃어 비틀거리자, 신원 불상의 남성이 갑자기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뒤 곧바로 하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A씨는 코피
    2024-03-20
  • 태아가 50년간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숨져
    브라질의 한 80대 여성이 뱃속에서 50여 년 전 죽은 태아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다 숨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서 81살 여성 A씨가 지난 14일 복통 등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CT 촬영 결과 A씨의 뱃속에서는 석회처럼 변해버린 태아(석태아)가 발견됐습니다. 병원에서는 적출 수술을 진행했고, A씨는 수술 이튿날인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A씨는 요로감염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은 보건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 A씨가 석태아를 품고 있던 사실을 아무도
    2024-03-20
  • 후진하던 승용차 상가로 돌진 '쾅'..2명 부상
    후진하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19일 저녁 6시 2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의 한 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업주와 60대 손님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아파트 입구에서 나오는 차를 피해 후진하는 중 엑셀을 잘못 밟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승용차 #돌진 #상가 #경찰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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