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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성폭행' 30대 중학교 운동부 코치 구속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30대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운동부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자신의 숙소로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28일 피해자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상당 부분 인정했고,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를 구속송치했습니다. #
    2023-12-11
  • "허벅지 두께 재보자"..후배 허벅지 감싼 40대 집행유예
    회식 도중 운동선수 출신 여후배에게 허벅지 두께를 재보자며 추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 2021년 회식 자리에서 31살 여성 후배에게 "허벅지 두께 한 번 재보자"고 말하며 양손으로 후배의 허벅지를 감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후배에게 "축구하는 여자들은 덩치가 좋고 허벅지나 다리가 두껍지 않느냐. 일어나보라"고 말한 뒤 추행한 것으로 전해
    2023-12-11
  • 주한미군 전투기 F-16 군산서 추락..조종사 탈출
    주한 미군이 탑승한 전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조종사만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11일 오전 전북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훈련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전투기는 서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투기에 탑승한 미군 조종사는 사고 직후 비상탈출해, 생존한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 예하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전력이 배치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추락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1
  • 아파트 10층서 소주병 던져 주차 차량 파손한 50대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6시 반쯤 김포시 마산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 등을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주병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후 소방당국과 함께 집 문을 강제로 연 뒤 A씨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문을 열어달라는 경찰의 요청도 무시한 채 계속 소주병 등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
    2023-12-11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폭행·감금·성폭행 시도까지
    일면식 없는 여성의 자취방에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다가 귀가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0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한 뒤 화장실에 숨어 여성이 귀가하길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감금된 지 7시간 반 만인 오전 9시 27분쯤 현관으로 달려가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피해자의 외침을 들은 이웃 주민
    2023-12-11
  • 강아지 소음 항의받자 방망이 들고 행패..징역 1년 선고
    강아지 소음으로 항의한 이웃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욕설을 하고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주거침입 미수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6시 29분께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B씨의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동거인으로부터 "B씨가 찾아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다'고 항의하면서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욕설을 했다"는 말을 듣자
    2023-12-10
  • 술먹고 지인과 말다툼 끝에 칼부림한 외국인 노동자
    지인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9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전날 밤 9시 50분쯤 서천군의 한 공장 숙소 인근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국적의 지인 2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한 차례 찔렀습니다. A씨의 칼부림에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까운 공장에서 일하면서 알게
    2023-12-09
  • '관계 응하지 않는다'며 여성들 현관문·휠체어에 접착제 뿌린 60대 스토커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년배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린 6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살이 기간이 늘었습니다. 9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재물손괴,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3일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한때
    2023-12-09
  • "밤낮 없는 스토킹 전화" 1년간 481회 60대 실형
    앙심을 품고 있던 이웃에게 약 1년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공중전화기로 전화를 건 뒤 끊는 방법으로 스토킹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 오흥록 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21일부터 2022년 10월 10일까지 481차례에 걸쳐 공중전화기로 이웃 B씨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고 받으면 바로 끊거나
    2023-12-09
  • 대마초 키워 김치찌개·김밥에 넣어 먹은 20대 실형
    직접 대마초를 재배해서 흡연한 것도 모자라 요리해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박 모(29)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올해 5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초 5주를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는 등의 수법으로 섭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는 대마초를 기르기 위해 자기 집에 텐
    2023-12-09
  • "유서 써" 70대 아내 묶고 기저귀로 목 감은 남편 '징역형'
    70대 아내를 때리고 유서를 쓰도록 강요한 것도 모자라 못 움직이도록 거실 난간에 손을 끈으로 묶고, 기저귀 천으로 목과 얼굴을 감은 70대 남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정지원 판사는 강요미수, 체포, 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6)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일 오전 11시 원주시 자기 집에서 아내 B(73·여)씨에게 '유서 써, 내가 어젯밤 너를 어떻게 죽일지 생각했어'라고 협박하며 유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으나 B씨가
    2023-12-09
  • "도와주려고.." 남동생 예비신부 진료기록 열람한 간호사
    남동생 예비신부의 진료기록을 열람한 간호사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36살 A씨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근무 병원에서 내부전산망에 접속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당시 남동생 예비신부의 의료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열람했다고 했지만, 동의를 구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펼
    2023-12-08
  • 도심 버스전용차로서 시내버스 추돌..승객 등 14명 병원 이송
    도심 버스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승객 등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오후 2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버스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뒤에서 추돌한 버스에는 승객 29명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기사 등 14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추돌을 당한 앞선 버스는 정차 중이었으며 다행히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버스가 앞서 정차해 있던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3-12-08
  • '밤하늘 가른 총성'에 쓰러진 반려 거위..평화롭던 체리 농장의 참극
    "야생 오리인 줄 알고 그만 별 생각 없이 총을 쐈습니다.." 옆 동네 주민이 키우던 반려 거위와 닭을 총으로 쏴 죽이곤 모르쇠 한 60대 엽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8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밤 9시 10분쯤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의 한 체리 농장에서 반려동물로 기르던 거위 1마리와 닭 1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영동군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 A(6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거위 1마리도 총에 맞았지만 죽진 않았고, 거위 2마리와 기러기 2마리는 사라진
    2023-12-08
  • 아파트 정전 이유 찾아봤더니 까마귀가 전선 훼손
    까마귀가 전선을 훼손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8일 낮 12시 2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천 세대 이상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정전의 원인은 아파트 내부 변압기의 전선 손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선 손상은 까마귀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정전 발생 약 40분 만인 낮 12시 56분쯤 전기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전된 이후 승강기가 멈춰 서며 주민 1명이 갇혔지만 수동 조작을 통해 무사히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
    2023-12-08
  • [영상]생사 가른 '1초'의 순간..추락 트럭 비껴간 승용차 '아찔'
    간발의 차이로 절벽에서 추락하는 트럭을 비껴간 영상이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입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추락사고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에는 목재를 가득 실은 트럭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영상과 함께 산산조각 난 트럭과 곳곳에 떨어진 목재로 아수라장이 된 도로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갑자기 절벽에서 나타난 트럭이 바로 밑의 도로로 추락하고, 마침 도로를 지나던 검은색 그랜저 차량이 단 1초 차이로 충돌을 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담겼습니다. 글을 올
    2023-12-08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1심서 당선무효형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군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를 받게 된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지인에게 경조사비를 주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군수와 함께 기소된 8명은, 선거에 앞서 이 군수
    2023-12-08
  • 비틀대다 차도로 넘어진 40대, 시내버스 깔려 숨져
    서울 강남에서 차도로 넘어진 보행자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6일 밤 9시 45분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포이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시내버스에 치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비틀대며 인도를 걷다 차도로 쓰러졌고,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걷다 차도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하거나 과속, 신호위반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2023-12-08
  • 투숙객 성관계 3년간 불법촬영한 펜션집 아들 징역형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 투숙객들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불법촬영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3년여 동안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 투숙객들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134회에 걸쳐 불법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객실 창문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
    2023-12-08
  • 일행 女 옆 테이블 갔다고 흉기 난동 부린 50대 '무기징역'
    주점에서 옆자리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7일 경북 영천 한 주점에서 일행이던 B씨가 옆 테이블로 옮겨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다 죽여버린다"며 흉기를 휘둘러 옆자리 손님인 C씨를 숨지게 하고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앞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노래방에 가자는 제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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