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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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파이프 공장서 50대 작업자 800kg 코일에 깔려 숨져
    경기 포천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포천시 가산면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코일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코일의 무게는 약 800kg로 알려졌습니다. 압사사고를 당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트럭에 있던 코일을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가 24인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대한 법률
    2024-02-02
  • 경찰 매달고 도주한 뒤 차량에 숨은 만취운전 공무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15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약 3km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호 대기 중이던 A씨에게 다가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속에 나선 경찰을 매단 채로
    2024-02-02
  • 생후 49일 쌍둥이 모텔서 숨져..친모·계부 체포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쌍둥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된 여자아이 2명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20대 여성 A씨와 계부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1일 오전 11시 20분쯤 "아기들이 죽은 것 같다는"고 119에 신고했는데, 당시 쌍둥이 자매는 모텔 객실 안 침대 위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
    2024-02-02
  • 청주 빌라에서 '한밤 중' 가스 폭발..3명 부상
    청주의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해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일 밤 8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빌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빌라에 살고 있던 주민 3명이 1도 화상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창문과 문틀이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세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청주 #가스
    2024-02-02
  • 광양 폐기물처리업체서 불..6시간 반만에 진화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1일 밤 8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6시간 반 만인 아침 7시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내부에 있던 합성소재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 150㎡와 폐기물 약 50t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
    2024-02-02
  •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고창군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숨졌고, A씨의 남편인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6.5t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2024-02-02
  • "화장실 안 열려"..부산 도시철도 연산역서 7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도시철도역 화장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일 낮 3시 10분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3호선 연산역 화장실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문을 개방하고 숨진 채 쓰러진 7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고 있던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연산역 #화장실
    2024-02-02
  • "대출 받거나 신체포기각서 써" 지적장애 여친 협박한 20대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친구를 협박해 대출을 받게 하는 등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대출을 받게 하고 그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B씨에게 강제로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개통하게 한 뒤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에게 "대출을 받지 않으면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하겠다"
    2024-02-01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염산통 650개 '와르르'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통 수백 개가 떨어지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1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을 진입하던 25톤 화물차에서 20L짜리 염산통 650여 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염산통 20개가 파손되면서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화작업을 위해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3시간 넘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적재함이 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염산 #교통사고
    2024-02-01
  • 가석방 후 세 번째 살인에도 무기징역..검찰 항소
    60대 무기징역수가 가석방 기간 동안 세 번째 살인을 저질렀는데도 또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2017년 9월 2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여성 강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10대 때부터 두 번의 살인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무기징역으로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뒤 세 번째 살인했다"며 "단지 화가 나 피해자를 살해한 점 등에 비춰 더 중한 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2024-02-01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에 1심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는 최원종의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를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인 20살 김혜빈 씨와 65살 이희남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2024-02-01
  •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유죄..법원, 몰래 녹음 증거 인정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당시 9살이었던 주호민 씨의 아들에게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정말 싫어"라고 말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처리해 주는 판결입니다. 이 사건은 주 씨 측이 아들의
    2024-02-01
  • 쓰레기 매립장서 발견된 5만 원권 현금다발, 주인 찾았지만..
    유품 정리 과정에서 실수로 버려진 현금다발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D블럭 하단에서 5만 원권 지폐 수백 장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하역 현장에서 건설 기계를 이용해 매립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는 바닥에 흩어진 5만 원권 2장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놀란 A씨가 주변을 살피자 돈다발 묶음과 훼손된 지폐 몇 장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후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 검사관과 공사 직원이 규정에 따라 신속히 경찰에 신고
    2024-02-01
  • 뇌물수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영장심사 '불출석'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청탁성 뇌물을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시교육청 매입형 공립 유치원 전환 사업에 참여한 사립유치원 원장 A씨로부터 6천만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최 전 의원은 당시
    2024-02-01
  • 국가문화재 전라병영성 성벽 15m 붕괴..출입 통제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전라병영성 성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관광객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강진군은 지난달 21일 아침 7시쯤 강진군 병영면의 전라병영성 남문 옆 성벽 15m가량이 무너져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강진군은 구조 안전 전문가에 원인 규명을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비가 이어진 데다 흙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붕괴 직후 강진군은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임시 포장과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습니다. 주변 250m 구간에 관
    2024-02-01
  • 아파트 수영장서 음란영상 찍고 女 화장실 침입한 20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수영장에서 음란영상을 촬영한 뒤,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6일 낮 12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지하 2층 여성 사우나 내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여탕에 남자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의 동선 추적에 나섰
    2024-02-01
  • [영상] "고등학생이 어떻게 렌트?" 무면허 운전 10대 입건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생이 타인의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끌고 도심을 누비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서 렌터카를 빌려 3시간여 동안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8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SNS를 통해 얻은 타인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시간여 동안 광주 도심을 누볐지만 교통사고를 내진 않았고, '위험 운전'을 한다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군이 타인의 운전면허증을 획득하게
    2024-02-01
  • 중학생 제자 성폭행 후 "사후 피임약 먹어"..30대 담임교사, 형량 늘어
    중학생 제자를 10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습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32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등의 취업 제한 10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첫 임용을 받은 지난 2022년,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여중생을 3개월 동안 수차례 강제추행하고 15차례 성폭
    2024-02-01
  • 주유소에서 담배 피우는 소방관?..관할 소방 "우리 직원 아닌데요?"
    전북소방본부 소속의 한 소방관이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운 모습이 목격돼 논란입니다. '나 몰라라'식의 소방당국 측 대응도 함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전북 임실의 한 주유소에서 소방관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인근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주유를 하러 온 소방관 2명 중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 나머지 1명이 주유소 건물 뒷편에서 담배를 피운 겁니다. 담배를 피운 소방관이 서있던 곳은 심지어 유류저장탱크 시설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여름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2-01
  • '층간소음 보복하려고..' 앰프 설치해 귀신 소리 낸 40대 부부
    층간소음 보복을 하겠다며 반복적으로 귀신 소리 등 소음을 낸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4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받게 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항소4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1살 남편 A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만 원과 보호관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아내 B씨에 대해선 피고측과 검사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700만 원의 원심을 유지했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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