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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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살 축구선수 그라운드 떠나게 한 음주운전자, '징역 4년 무겁다' 항소
    만취 운전을 하다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를 치어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제주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30대 A씨 측이 30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 측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검 역시 "만취 상태로 과속운전하다 피해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했고 이 사고로 전도유망한 선수가 하반신 마비 등 영구적 상해를 입어 은퇴한 점
    2024-01-31
  • 농업기술 연수 받던 우즈벡 50대..지게차 깔려 숨져
    한국에서 선진 농업기술 연수를 받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연수생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쯤 부여군 석성면의 한 사료 제조업체 공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58살 A씨가 몰던 지게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게차에 깔린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부여군에서 진행하는 농업기술 연수를 받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A씨는 농업기술 연수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
    2024-01-31
  • 전청조, 징역 15년 구형에 "남현희 연모해 가슴 도려낸 바보"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 대의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28)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는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 전부를 자백하고 있으나 피해금을 통해 호화생활을 하기 위한 목적의 범행으로 참작할 동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해 회복 가능성이 희박해 피해자들이 입게 된 경제적·정
    2024-01-31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징역 2년.."정당민주주의 훼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는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선 징역 1년 8개월과 벌금 600만 원, 추징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의원의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000만 원
    2024-01-31
  • "장례식장 경매 절차 미뤄줄게" 뒷돈 챙긴 변호사 2심도 집유
    장례식장 경매 절차를 연기해 준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31일 변호사법 위반·사기와 위증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변호사 52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공범 B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월 광주지법
    2024-01-31
  • 다리 아래서 발견된 시신..주민등록 말소된 50대
    경기 가평군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쯤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교량 아래에 남성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교량은 높이 약 7m로, 아래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신에는 신분증을 포함해 어떤 소지품도 없었습니다. 지문으로 확인된 남성의 신원은 58살 A씨였습니다.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과도 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2024-01-31
  • '신림역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반성하는지 의문"
    대낮에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2살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34살 조선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조 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조 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열등감
    2024-01-31
  • '택배 배송갔는데..' 50대 기초수급자, 숨진 채 발견돼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구청에 따르면 30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원룸에서 5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물건을 배송하러 온 택배기사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A씨가 5~7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족들과는 연락을 끊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북구청이 중장
    2024-01-31
  • 제주 산간도로 포트홀에 차량 10여 대 '줄줄이' 펑크
    최근 눈이 많이 내린 제주의 산간 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펑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31일 아침 8시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성판악∼숲터널 구간을 달리던 차량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9시 반까지 1시간 30분가량 해당 구간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를 당한 차량은 모두 10여 대나 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들은 당시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잇단 사고로 출근 시간대 차량들이 줄줄이 멈춰 서면서 차량 통행에 극심한 정체
    2024-01-31
  • 고속도로 사고 수습 돕던 운전자, 화물차에 '쾅'..2명 사망
    고속도로에서 사고 현장 수습을 돕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31일 새벽 1시 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주행하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사고 수습을 돕던 중,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전도된 화물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A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6.5t 화물차량 운전자도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
    2024-01-31
  • 마을버스와 1톤 트럭 '쾅'..1명 숨지고 2명 다쳐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6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사망 #트럭 #마을버스 #나주
    2024-01-31
  • 수천만 원 뇌물 받고 도주..최영환 광주시의원 공항서 체포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매입형 유치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 전 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체류 중이던 최 전 의원은 지난 29일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입국한 최 전 의원을 붙잡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의원 재직 기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도록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
    2024-01-31
  • "넌 나이 많아서 고아원도 못 가"..10대 딸 마구 때린 40대 계모
    10대 딸에게 폭력을 일삼은 40대 의붓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9년 6월부터 2021년까지 함께 살던 의붓딸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새벽까지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손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린 뒤 발로 팔과 가슴을 밟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31
  • 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 추락..조종사 무사 탈출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중 충남 서산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0분쯤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습니다.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해 오전 9시 30분께 한국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과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의료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제8전투비행단 단장인 매슈 C. 캣키 대령은 "우리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주신
    2024-01-31
  • 제주 해안서 목 없는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제주 해안에서 목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는데, 사체는 머리와 목 부분이 없고 일부 백골화가 진행되는 등 부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주변을 탐색했으나 다른 신체 부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제주 #변사체
    2024-01-31
  • 무인세탁소·의류수거함에서 여성 속옷만 골라 훔친 40대
    무인 세탁소와 의류수거함 등에서 여성 속옷만을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무인 세탁소에서 여성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있던 고시원에서 여성 속옷 수십 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실제 이 고시원에 살고
    2024-01-31
  • "쇠파이프에 갈고리까지"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 앵커멘트 】 신안 홍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갈고리까지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해경 고속단정이 한밤중 거친 파도에 헤치고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빠르게 다가갑니다. ▶ 싱크 : 해경 대원 - "무기버려 무기버려" 중국 선원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갈고리까지 던지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고속단정으로 중국 어선을 들이받아 멈춰 세운 해경 대원들이 어선에 진입해 선원들을
    2024-01-30
  •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항소..."징역 20년 받아들일 수 없어"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항소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해자 28살 신모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지 6일 만입니다. 앞서 피해자 유족은 이날 "1심 구형과 선고형에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항소를 요청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신씨가 1심에 불복하면서 검찰과 신씨는 항소심에서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
    2024-01-30
  • 아들은 구타하고 아버지는 흉기 휘두르고..길거리서 체포된 父子
    길에서 아버지를 때린 30대 아들과 이에 맞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가 나란히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3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아버지 A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아들 B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자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삼동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서로 폭행과 흉기 협박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말다툼을 하다 분을 참지 못한 아들 B씨가 먼저 주먹과 발 등으로 아버지 A씨를 때렸습니다. 이에 A씨는 아들 B씨에게 맞서 소지하고
    2024-01-30
  • [영상]'흉기 휘두르며' 검문 불응..중국어선 2척 검거
    불법조업 검문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중국 어선 2척이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25톤급 쌍타망 중국 어선 2척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나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밤 9시 39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94㎞ 해상에서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흉기를 사용해 검문검색을 방해한 혐의입니다. 목포해경은 선원들의 불법 조업 여부와 공무집행방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해경은 정확한 혐의가 드러나면 신병 처리와 선박 몰수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해경 #중국어선 #검문검색방해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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