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2천원 아끼려고"..쓰레기 쏟고 종량제 봉투 훔친 60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버린 뒤 봉투만 들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카페에서 내놓은 쓰레기의 내용물을 버린 뒤 종량제 봉투만 훔쳐 달아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훔친 75L짜리 봉투는 한 장에 2,300원으로 A씨는 모두 2장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훔친 봉투는 A씨가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쓰레기봉투를 내놓은 카페 주인은 쓰레기가 길에 나뒹굴게 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누명을 써 과태료
    2024-01-25
  • 최강 한파 속 사라진 103세 노인..버스기사 신고로 10시간만 구조
    영하 11도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에서 103세 노인이 실종됐다가 버스기사 신고로 약 10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 37분쯤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방 모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나섰습니다. 집에는 가족들이 있었지만 모두 잠들어 있어, 방 씨가 외출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방 씨가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즉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시민 제보를 받고자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민에게
    2024-01-25
  • 전청조 "감옥에서 책 써서 번 돈으로 피해 보상하겠다"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 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 씨가 법정에서 '수형생활을 하는 동안 책을 써서 받을 돈으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24일 열린 4차 공판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전청조 씨의 변호인은 전 씨에게 "변호인과 접견하면서 '지금은 돈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기는 어렵지만 옥중에서 책을 쓴다면 아직 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혹시 도서가 판매되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 보상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비친
    2024-01-25
  • 광주 주택 화재 80대 부부 숨져…합동감식 진행
    광주광역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부부가 모두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8시 반쯤 불이 난 서구 쌍촌동 2층 다세대주택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80살 할머니 A씨가 25일 오전 6시 1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 남편인 81살 B씨는 화재 발생 5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현관에서 발견된 A씨 부부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1층 손녀 방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2024-01-25
  • 튀어나온 부품에 머리 맞은 노동자 사망 ..안전모 안 써
    장비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튀어나온 부품에 맞아 숨졌습니다. 24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곡성군 입면의 한 골재공장에서 유압장비를 점검하던 노동자 50대 A씨가 튀어나온 기계 부품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장비 점검을 위해 외주업체에서 온 A씨는 높아진 압력에 갑자기 튀어나온 부품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안전모 #공장 #사망
    2024-01-25
  • "저 고1인데.." 예비 중학생 룸카페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20대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 여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류연중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를 받은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룸카페에서 예비 중학생인 10대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연락을 해오던 A씨와 B양은 사건이 벌어진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수 시간 전 B
    2024-01-24
  • [영상]'무술 14단' 경찰, 한밤중 흉기 난동 부린 50대 맨손 제압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5분쯤 한 지구대에 만취 상태의 50대 남성 A씨가 망치와 톱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승객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지구대를 찾아와 피해자를 불러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흉기를 휘둘렀고, 자신의 목에도 흉기를
    2024-01-24
  • "어리다고 선처 없다"..日, 10대 살인범 첫 사형 선고
    일본 법원이 미성년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NHK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지방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엔도 유키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2021년 10월 당시 19살이던 엔도 유키는 짝사랑하던 여성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여성의 집에 침입해 그의 부모를 살해한 뒤 방화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본에서는 2022년 18세와 19세 청소년을 '특정 소년'으로 규정해 성인과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는 개정 소년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전에는 10대 범죄자의 경우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성
    2024-01-24
  • [영상]"손님이 '반대 방향'이래서"..고속도로서 37km 역주행한 택시기사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무려 40km 가까이를 역주행한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6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무려 37km를 역주행한 혐의입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A씨는 23일 새벽 5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진입해 서울 방면으로 주행하다가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서 유턴해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순대에 상황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024-01-24
  • 출소 2년 만에 80대 이웃 성폭행한 살인범, 항소심서 형량 늘어
    살인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2년도 안 돼 80대 이웃을 성폭행한 60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1형사부는 8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0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10년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한 상태로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이웃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4-01-24
  • "피 보자. 끝까지 간다"..20년 전 이혼한 전처 스토킹한 60대
    법원의 연락 금지 명령에도 20년 전 이혼한 전처에게 490 차례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 16일 밤 10시 23분쯤 피해자인 전처 58살 B씨에게 '우리 피 보자. 끝까지 간다. 아직도 네 서방 안 나서네. 우리 끝을 보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까지 B씨에게 모두 490 차례에 걸쳐 문
    2024-01-24
  • 한 달간 '차량 털이'..3,800만 원 훔친 40대 구속
    주차된 차량들을 돌며 현금 수천만 원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전남 나주 일대에 주차된 차량 6대에서 현금 3,8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들을 노려 문을 열어보는 방식으로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차털이 #경찰 #후사경
    2024-01-24
  • 제주 4·3과 5·18 조형물에 'X'자 낙서..경찰 수사
    제주 4·3과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조형물에 'X'자 낙서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청 1청사 시민쉼터 공간에 조성된 제주 4·3과 오월걸상 조형물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트월과 주변 하영올레 안내판 기둥에선 'X'자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구두 약통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CCTV에는 지난 19일 새벽 한 남성이 낙서를 하는 모습이 찍혀있는
    2024-01-24
  • '혁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사기' 보증금 44억 가로챈 업자 구속
    전세 보증금 44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 사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사기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자본금 없이 이른바 '갭투자' 형태로 오피스텔 99채를 사들여 세입자 50명에게 임대차 계약 만료 이후에도 전세 보증금 44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주택 가격이 전세 보증금보다 떨어지자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되돌려주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공인중개사 4명
    2024-01-24
  • "제가 모시겠습니다"..부산 경찰, 상사 식사 챙기는 '모시는 날' 논란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하급자가 사비로 상사의 식사를 챙기는, 이른바 '모시는 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의 한 경찰서 A 과장이 하위직 직원으로부터 음식 대접을 받아왔다는 내용의 익명 신고가 들어와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 직원들이 '순서를 정해 A 과장의 식사를 챙기는 모시는 날 관행을 강요받았다'는 게 신고 내용입니다. 경찰은 해당 부서 30여 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모시는 날'은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하급자들이 돈을 모아 상급자의 식사를 챙기는 공
    2024-01-24
  •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징역 20년.."무고한 사람 피해"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7살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고로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끝내 사망함에 따라 신 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습니다. 신 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
    2024-01-24
  • 해안가에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인천 자월도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50분경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해안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겼습니다.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발견된 남녀 2명은 외상은 없고,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범죄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천자월도 #남녀2명 #승용차 #극단적선택 #신원확인
    2024-01-24
  • "집안 남자들 좋은 기운 주려고"..바위에 '바다남' 낙서한 60대 여성
    울산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 '바다남'이라는 낙서를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자연훼손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전망대 인근 바위에 파란색으로 '바다남'이라는 낙서를 한 혐의입니다. 울산 동구청의 의뢰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낙서가 발견된 바위 근처에서 여성과 남성의 속옷, 손거울 등이 보관된 박스를 발견해 탐문 수사를 벌여 A씨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해를 맞아 가족의
    2024-01-24
  • "돈만 받고 잠적" 콘서트 티켓 사기 20대 실형
    최근 온라인에서 각종 티켓 사기, 암표 판매 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콘서트 티켓 등을 판다고 속여 수십 명에게서 1천여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사기·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범행 기간, 수법, 피해액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현재까지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이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이
    2024-01-24
  • 아버지가 30대 아들 권총 살해 "파키스탄 총선 비극"
    내달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에서 아버지가 정당 지지 문제로 다투던 아들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외곽의 한 주택에서 아들(31)이 임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당기를 게양한 게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민족주의 성향의 아와미민족당(ANP) 당원인 아버지는 당초 아들에게 PTI 당기를 게양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아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이 문제를 놓고) 아들과 말
    2024-01-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