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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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 보관 제재소 화재 5억 5천만 원 재산 피해
    목재를 다루는 제재소에서 불이 나 5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새벽 4시쯤 전북 김제시의 한 제재소에서 불이 나 건물 605㎡를 태웠습니다. 제재소 안에 보관 중이던 지게차와 목재 등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소방 인력 등 60여 명이 동원된 끝에 3시간 30분 만에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2023-12-17
  • 일용직 위장 18개월 도주..전남 서부권 마약 공급책 베트남인 송치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해 18개월 동안 도주 생활을 해온 베트남인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 외국인 마약 판매책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하고 일부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마약 단속 과정에서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A씨의 행방을 뒤쫓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한 뒤 광주와 대구, 경기 지역 건설현장 등을 돌며 1년 반 동안 추적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2023-12-17
  • 교실에서 총 쏜 6세 소년..美 법원, 엄마에게 징역 2년 선고
    올해 초 미국에서 발생한 6세 소년의 교내 총격 사건과 관련해 보호자인 아이 엄마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 순회법원 판사는 아들을 방치해 총격 사건을 일으키도록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데자 타일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테일러의 아들은 지난 1월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도중 교사에게 총을 쏴 중상을 입혔습니다. 사건 당시 아이는 교사가 훈계하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화를 참지 못하고 가방에서 총을 꺼내
    2023-12-17
  • 가스레인지 호스 끊고 라이터 켜자 '펑' 40대 징역형
    원룸 방안에서 가스레인지 호스를 절단한 뒤 라이터 불을 켜려다 폭발사고를 낸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살고 있던 경기 용인시의 한 원룸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연결된 가스레인지 호스를 절단한 상태로 라이터를 켜 폭발을 일으킨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스가 새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실로 들어가 담배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화재로 A씨의 원룸 세대가 전소됐고, 건물 외벽이 불에 타는 등 2억 원이
    2023-12-17
  • "맛없어" 전처 운영하는 식당에서 행패 40대 실형
    이혼한 전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지난 7월 전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이혼 사유를 따지며 괴롭히고, 이후 해당 식당에서 배달 주문한 음식이 맛이 없다며 식당 벽에 음식을 집어던진 혐의 등으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A씨는 전 부인 식당에 음식물을 집어던진 일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식당 30m 접근금지' 잠정조치 명령도 받았지만 또
    2023-12-17
  • 한파 닥쳤는데 11시간 동안 아파트 정전..입주민 불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11시간 동안 정전이 이어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16일 새벽 4시쯤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내부 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측은 수리 업체를 불러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전기 공급이 재개되기까지 무려 11시간이 걸렸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진 날씨에 전기가 끊기면서 해당 아파트 단지 입주민 500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한전도 지원에 나서 비상 발전기 등을 가동했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한파
    2023-12-16
  • 눈 쌓인 도로서 미끄러져 15중 추돌사고..도로 정체
    눈이 쌓인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1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 82번 지방도로 안성 방향에서 차량 15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날 사고는 2차로에서 차로 변경을 시도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속으로 추돌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 등 차량 15대가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안성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경찰은 새벽부터 내린 눈이 도로 위에
    2023-12-16
  • 문화재청,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 복구...CCTV 확대 설치"
    문화재청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을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16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는 등 훼손된 담장에 대한 복구에 나섰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경복궁 담장 보존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폐쇄회로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쯤 누군가가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왼쪽 등에 스프레이를
    2023-12-16
  • 전남 순천 폐가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는 16일 오전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A씨가 헌 이불에 덮여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남성 B씨를 조사하던 중, 그가 A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전날 오후, 폐가에서 자고 있던 A씨에게서 훔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검시 결과 A씨는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
    2023-12-16
  • "중국 회사에 반도체 기술 유출"..삼성전자 전 부장 구속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 회사에 유출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부장과 전 협력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삼성전자 부장 출신인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2명 모두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봤습니다. 김 씨는 국가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D램은 컴퓨터의
    2023-12-16
  • 전남 나주 버섯농장 창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나주의 한 버섯농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16일 아침 8시 40분쯤 나주시 문평면의 한 버섯농장 조립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건물 115㎡를 태운 뒤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나주 #창고 #용접 #부주의
    2023-12-16
  • '영화 공짜'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경찰, 용의자 추적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 공짜'라는 낙서가 새겨지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6일 새벽 2시 20분쯤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크게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복궁
    2023-12-16
  • "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사내 연애' 전 연인 협박한 40대 상사
    연인 사이로 지내던 직장 내 부하직원과 결별 이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자 스토킹 등을 일삼은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연인 사이였던 B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데 화가 나 지난 6월 늦은 밤, "너 이제 어떻게 수습하려고? 딱하다, 해보자
    2023-12-16
  • '시신 보지도 않고 검안서'..장례식장과 결탁 의혹 의사 입건
    경기도의 한 의사가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허위로 사체검안서를 발급해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에 따르면 허위진단서 발급 등의 혐의로 의사 A씨와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장례식장 측과 결탁해 사체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허위로 사체검안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이나 요양원 등에서 등 의사가 없는 장소에서 사람이 숨지면, 의사가 직접 사체를 확인하고 타살 혐의점 등을 확인해 검안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2023-12-15
  • 폭설에 지하철끼리 '쾅'..베이징서 승객 515명 부상 '대형사고'
    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돌 이후 충격으로 뒤따르던 지하철 후미 객차들이 분리된 것으
    2023-12-15
  • '하늘서 우수수' 떼죽음 당한 까마귀떼..독극물 먹었나
    제주에서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집단으로 땅에 떨어져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정실마을 인근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들이 집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땅에 떨어진 까마귀들은 폐사하거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도로와 농경지 등에서 발견돼 수거됐습니다. 수거된 까마귀는 제주의 겨울 철새 중 하나인 떼까마귀로 밝혀졌습니다. 떼까마귀는 겨우내 수십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먹이를 먹습니다. 센터는 까마귀들이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12-15
  • '반도체 기밀 中 유출' 삼성전자 직원 구속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부장 A씨에 대한 피의자심문을 연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국가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증착 기술을 무단으로 중국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넘겨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씨가 2016년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창신메모리로 이직하면서 기술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2023-12-15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크레인 붕괴..노동자 1명 숨져
    대전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장동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안전방재시험동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 내부에 설치된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설치업체 직원 40대 A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크레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붕 일부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력시험을 하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연구소 관계자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크레인 #붕괴
    2023-12-15
  • 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뇌사 '새신랑'..유족 장기기증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쯤 음주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30대 A씨가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중 21살 군인 B상병이 운전한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였습니다. B상병은 A씨를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신랑으로,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며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2023-12-15
  • '60대 할아버지 애 낳을 희생종 구함' 현수막 건 50대..2심도 집유
    여중·고 앞에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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