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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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서 퇴근하다 화물차에 치인 20대 교사, 의식불명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퇴근하던 20대 교사가 화물차에 치여 의식불명입니다.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5분쯤 부산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교사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교통 신호는 황색 점멸등이었고 보행 신호등은 꺼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구간이 어
    2023-06-22
  • 한파 속 취객 대문 앞까지만 데려다준 경찰 2명, 검찰 송치
    한파 속에 취객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서울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경사, 경장)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주취자가 길에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1시 반쯤 60대 남성 A씨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야외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갔습니다. A씨는 아침 7시 15분쯤 이웃 주민에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였고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2023-06-22
  • "급식도 중단돼"..상수관로 파열로 학교, 아파트, 산단 불편
    【 앵커멘트 】 나주시 우수저류시설 공사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열돼 인근 학교 10곳과 9천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학교에선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시의 영산고등학교.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마트에서 생수 120병을 대체 구입하는 등 급식 준비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단수 사태로 이 학교에서는 급식 조리가 1시간가량 늦어져 학생 320여 명이 불편을 겪는 등 나주지역에서는 10개 학교 학생이 단수로 어
    2023-06-21
  • 흉기로 아내 수차례 찌른 20대 남성, 스마트워치로 신고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찌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투던 중 이웃집으로 대피한 아내를 쫓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아내를 폭행해 2차례 입건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아내에게 지급한 보호 스마
    2023-06-21
  • 전남 완도서 지게차에 깔린 60대 남성, 크게 다쳐
    전남 완도에서 60세 남성이 넘어진 지게차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1일) 낮 1시 20분쯤 완도군 완도읍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60살 남성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A씨는 접합 수술이 가능한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물망을 옮기다 지게차가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1
  •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 발견..30대 엄마 체포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1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아기를 낳았지만 출산 직후 아기를 살해하고 경기 수원시 자신의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아기들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돼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수원시가 경찰에 자료를 넘겨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2023-06-21
  • 정유정 빈 공책 속 단 한 줄.."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1일) 정유정을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정유정의 범행 동기로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와 '사이코패스적 성격'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정유정의 범행에는 불우한 성장 과정과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실패, 취업 실패 등으로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유정은 한 살 때 엄마가 곁을 떠났고, 여섯살 때는 아버지에게도 버림받
    2023-06-21
  • 10번째 음주운전 적발 50대..법원은 집행유예 판결
    음주운전 전과 경력이 9건이나 되는 50대가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김재윤 판사)은 지난 2월 낮 시간대에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120시간과 알코올 치료 및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500m 가량 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기준인 0.03%를 넘은
    2023-06-21
  • 성폭력 피해자 모욕해 극단 선택 이르게 한 10대 집행유예
    성폭행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모욕해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한 10대 여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 5-2부는 지난 2020년 9월 또래 7명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서 당시 16살이던 피해자가 성적으로 문란하고 이른바 '일진'이었다는 허위 내용을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9살 A양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양은 과거에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소문을 내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
    2023-06-21
  • 여교사 상습 불법촬영한 고등학생 '징역형'.."엄벌 원해"
    여성 교사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8단독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모두 18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의 범행은 교탁 아래 몰래 설치해 놓은 휴대전화가 발각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
    2023-06-21
  • 전남 나주 상수도관 파열로 9,500여 세대 단수..학교 급식 '차질'
    전남 나주에서 상수관이 파열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나주시 삼영동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도중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주 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곡면, 봉황면 일대 9,517세대가 단수됐습니다. 인근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개교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해 급식 배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수를 구입하는 등 임시방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주시는 일단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2023-06-21
  • 요금소 들이받은 직행 좌석버스..승객 11명 부상
    거가대교를 지나던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아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거제에서 부산 방향을 달리던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승객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2023-06-21
  • 술 취해 관사 주차장에서 택시 기사 폭행한 20대 해군 중사
    20대 현직 해군 부사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군 부사관 A 중사는 19일 밤 11시쯤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택시를 타고 관사로 이동하던 중 60대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했습니다. 택시가 목적지인 해군숙소 주차장에 도착한 뒤에는 택시 기사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발로 차며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경비원 등이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와 A 중사를 만류했고 잠시 뒤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한 동안 A 중사의 난동과 소란이 이어졌습니다. 현행범으로 A 중사를 체포한 경찰은 운전자 폭행 혐
    2023-06-21
  • 사거리 달리던 오토바이-승용차 '쾅'..1명 다쳐
    전남 나주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0일 밤 10시쯤 나주시 중앙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차량 모두 멈추지 않고 진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1
  • 주택가 한밤중 정전..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도
    한밤중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20일 밤 10시 45분쯤 순천시 가곡동의 한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를 비롯한 149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30여분 만에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대나무 가로수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은 가지치기를 마친 50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2023-06-21
  • "화성시 버스가 한남동에?"..차고지서 버스 훔쳐 질주한 60대
    버스를 훔쳐 경기도 화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약 40km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경기도 화성의 한 차고지에서 버스를 훔쳐 용산구 한남동까지 40여 km를 운전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 탄 사람은 없었고, 새벽 시간대라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과거 해당 운수회사
    2023-06-21
  • 등산스틱으로 역무원 때린 60대 노숙인, 경찰 조사
    역무원을 폭행한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40대 역무원을 향해 등산스틱을 휘두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역사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역무원이 이를 말리는데 화가 나 A씨가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1
  • 30대 子, 부친 살해하고 방화 후 투신해 숨져
    서울 은평구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1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은평구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34살 김 모 씨가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 조사를 하던 경찰은 김 씨가 사는 4층 집 창문 바깥으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화재 진압 과정 중 집 안에서는 김 씨의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몸 여러 곳
    2023-06-21
  • 환자 이송하다 신호 위반 사고 낸 구급차 운전자 '유죄'
    사이렌을 울리며 환자를 이송하다 신호를 위반해 오토바이와 충돌한 구급차 운전자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2월, 서울 동작구의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혀 운전자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급차 운전자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긴급 자동차는 신호를 위반할 수 있다는 예외가 법에 규정돼 있지만 교통안전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켠 채로 신호를 위반
    2023-06-21
  • 만취해 행인·경찰 때린 '전과 50범' 승려 구속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을 때린 50대 승려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광주 동구 수기동의 한 술집에서 행인 2명을 폭행하고, 지구대로 연행된 이후에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승려 A씨를 오늘(20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50차례 이상 처벌받았고, 지난해 하반기 출소해 누범기간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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