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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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자' 동거인 살해한 남성 징역 20년 선고
    헤어지자는 동거인을 살해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 38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문제를 놓고 B씨와 다툼이 벌이다 '그만 같이 살자'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법이 수호하는 가장 중요하고 고귀하며 존엄한 가치로, 이러한 생명을
    2022-11-13
  • '밀린 임금 국가가 대신 지불' 제도 악용해 돈 가로챈 사업주 적발
    퇴직 근로자가 받지 못한 돈을 국가가 대신 지급해주는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해 돈을 가로챈 사업주가 고용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은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5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전북 남원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50여 명에게 허위로 임금체불 진정서를 작성하도록 한 뒤, 이를 고용당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6억 7천만 원 상당의 간이대지급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영이 악화하자 6명의 모집책을 동원해 '유령 근로자' 50여 명을 모집한 뒤, 다량의 임금체불이 발
    2022-11-13
  • 경찰과 '시속 200km 추격전' 음주운전 70대 '징역형'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순찰차가 쫓아오자 시속 200㎞의 속력으로 달아난 7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뒤쫓아온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택시 기사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190∼200㎞의 속력으로 차량을 몰고 36㎞가량을 도
    2022-11-13
  • 생후 9개월 영아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원장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원지법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원장은 지난 11일 화성시 소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원장은 "B군이 낮잠을 안 자고 돌아다녀서 잠을 재우려고 그랬다"는 취지
    2022-11-13
  • 아내 식당서 일하는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50대..실탄 맞고 검거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12일)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정오쯤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가 흉기를 휘두르면서 강하게 저항하자, 경찰이 둔부와 대퇴부에 각각 1발씩 실탄을 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폭행하는 모습을
    2022-11-12
  • 집 마당서 주차하던 차량 돌진…3명 사상
    집 마당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3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어제(11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장성군의 한 주택 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스타렉스 차량을 주차하던 중 사람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아내 65살 B씨가 숨지고, 옆에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하던 중 액셀을 잘못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12
  • 완도서 테트라포드 작업하던 70대 바다 빠져 중상
    완도서 테트라포드 작업하던 70대 바다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11일) 오후 1시 24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 위에 올라 테트라포드 설치 작업을 하던 70살 A씨가 5m 아래 바다에 빠졌습니다. A씨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동료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보건소로 긴급 후송한 뒤 헬기를 요청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2022-11-12
  • 음주운전 차량에 순찰 중이던 군인 1명 사망·2명 부상
    경계초소 순찰을 위해 대기 중이던 군인들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1일 밤 11시 20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원전 주변의 해얀 경계 초소 야간 기동 순찰을 위해 정차 중이던 군용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병장 계급의 군인 1명이 숨지고 후임 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정차 중인 군용차에서 내려 밖에서 대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
    2022-11-12
  • 이별한 여성에 스토킹 40대 집유.."전화·메시지 수백 통"
    헤어진 여성에게 수백 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B씨가 헤어지자며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2개월여 동안 전화 250여 통을 하고, 430번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보냈습니다. 배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 방법, 반복성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2022-11-12
  • "술값이 왜 이리 많아" 0.174% 만취해 차 몰고 주점 돌진한 30대
    술값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주점을 들이박은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특수재물손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3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5시 45분쯤 원주의 한 주점에서 '술값이 많이 나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주점으로 돌진해 유리 문과 외벽을 들이받아 890만 원 상당을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2-11-12
  • 어머니에게 화학약품 먹여 살해 30대女 구속.."보험금 노렸다"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1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같은 달 28일 저녁 6시 45분쯤 혼자 살던 빌라에서 숨진 지 약 일주일 만에 아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이후 일주일 동안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온 남동생의 문자메시지에 답하면서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2-11-12
  • 어젯밤 광주 전남 공장 화재 잇따라..근로자 1명 연기 흡입
    어젯밤 광주전남지역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폐기물 처리시설인 순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등 장비 34대와 260명을 동원해 진화해 나섰습니다. 화재현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장 가동 시간이 아니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37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밖으로 대피했으나 1명이 연기를 마셔
    2022-11-12
  •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생후 9개월 남아 숨져..원장 긴급체포
    경기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이가 숨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이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면담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인 결과 낮잠 시간에 어린이집 원장이 숨진 아이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2022-11-11
  • 모텔에 방치돼 숨진 5개월 영아, 부검 결과 '사인 불명'
    모텔에서 홀로 방치됐다가 숨진 5개월 영아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지만 사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과수가 최근 모텔에 방치돼 사망한 5개월 영아에 대한 정밀부검 결과 '사인 불명'이라는 최종 결과를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있었던 1차 부검에서도 해부학적 사인은 '불명' 판단이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이번 최종 부검 결과에 '비구 폐쇄성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함께 보냈습니다. 침구류 등에 입이나 코가 막혀서 호흡을 하지 못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
    2022-11-11
  • '안전 대책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낮 12시 45분쯤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정보과) 정보계장 A경감이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살던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감은 전날 동료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으로 미뤄 A경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11
  • "보호 관찰 종료 하루 앞두고.." 또 범죄 저지른 50대 검거
    보호관찰 기간 종료 하루를 남겨 놓고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지른 50대가 붙잡혔습니다.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58살 A씨가 보호관찰 종료 하루를 남겨놓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차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혀 복역하던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는데, 지난달 24일 고흥에서 또다시 보이스피싱 현금을 수거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천만 원을 인출해 현장에 나온 피해자가 A씨에게 돈을 건네
    2022-11-11
  • 100만 원 몰래 빼돌린 딸 흉기로 찌른 친모 입건
    자신의 돈을 몰래 빼돌렸다는 이유로 10대 딸을 흉기로 찌른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9시 50분쯤 자신의 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 100만 원이 딸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알고 딸을 추궁하다 딸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딸은 용돈 마련을 위해 A씨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돈을 이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어머니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2-11-11
  • "내 휴대폰 위치추적 해달라" 지구대 난동 20대 검거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달라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주취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휴대폰을 찾아달라며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구대에서는 A씨에게 분실물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자신의 휴대전화를 위치추적해서 찾아달라며 막무가내로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2022-11-11
  • 성관계 거부 다방 업주 6개월 동안 스토킹한 60대 실형
    성관계를 거절한 다방 업주에게 6개월 동안 950차례나 연락한 60대 스토킹범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60대 다방 업주에게 954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6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피해자가 운영하는 다방을 찾은 이후 지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이를 거절하며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2022-11-11
  • 택시 기사와 싸우다 택시 훔쳐 달아난 60대 붙잡혀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제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6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와 A씨는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몰고 2.4km가량을 달아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가 새벽 1시 반쯤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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