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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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모교' 충암고, 복장 자율화 이어 순찰 강화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모교인 충암고가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충암고는 최근 경찰에 '등하교 시간 순찰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충암고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전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졸업한 학교입니다. 이 때문에 행정실과 교무실 등에 욕설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운행이 방해받는 등 애꿎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2024-12-09
  • 국민의힘, 오는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나경원 추대 유력"
    국민의힘이 추경호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2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공고하고 오는 10일부터 후보자를 접수해 이틀 뒤에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헌·당규상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선출일 2일 전부터 하게 돼 있기에 현재로서는 가장 빠른 일정이라는 설명입니다. 후보자가 1명인 경우 경선 없이 추대 방식으로 선출됩니다. 국민의힘이 당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만큼 경선이 아닌 추대로 차기 원내대표를 세우기로 한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유력한
    2024-12-09
  • 법사위, '내란 상설특검' 의결..국민의힘 "협치 무시" 불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 등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방첩사령부와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를 수사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또 사건의 사실관계가 명확하다며 '의혹 사건' 대신 '범죄 혐의 사건'으로 용어를 수정했습니다. 기존 수사 요구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을 수사 대상으로
    2024-12-09
  • 국회 "계엄사태에 직원 10여 명 부상·물적 피해 6천여만 원"
    국회 사무처가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계엄으로 인한 국회의 인적·물적 피해 상황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의 불법적인 난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물적 피해 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늑골·손가락 염좌, 찰과상, 발가락 열상 등 사무처 직원 10여 명의 크고 작은 부상을 확인했다"며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2024-12-09
  • 5·18단체 "12·3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처단하라"
    5·18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가 "12·3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범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는 9일 5·18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에 참배한 뒤 "역사가 증명하듯 민주주의를 짓밟은 자들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5·18단체는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여당 대표와
    2024-12-09
  • 공수처장 "계엄수사 이첩 요청, 끼어들기 아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9일 검찰과 경찰에 12·3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다른 기관의 수사에) 끼어들기 하는 부분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구조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내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고 수사가 난맥상을 보일 수 있겠다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검경이 수사권을 두고 다투는 모양새가 벌어지고 있고 법원에서 수사권 조정을 요청해 왔다"면서 "가용인력을 전력 투입하기로 하고 (공수처 수사)
    2024-12-09
  • 법무부, '내란 혐의' 尹 출국금지.."김건희 출국금지는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신청을 법무부가 승인했습니다. 공수처는 9일 오후 3시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관계기관의 장은 범죄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법무부 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통상 법무부는 수사기관이 출국금지를 요청하면 받아들입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사위에서 "개별적인 출국금지 조치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2024-12-09
  • '택시운전사' 독일 배우, 비상계엄 사태에 "5·18 광주, 과거라 생각했는데.."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비상계엄 사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택시운전사' 촬영 당시 사진과 함께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무장한 군인이 점령한 도로에서 탱크와 트럭에 가로막힌 택시 한 대가 담겼습니다. 44년 된 과거의 일로 생각했던 비상계엄 사태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선포로 재현된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4-12-09
  • 제주시청 앞 '尹·김건희·한동훈' 풍자그림 내걸려.."공정과 상식 짓밟아"
    제주시청 앞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풍자하는 그림이 내걸렸습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김강훈, 김승민, 김정훈, 현유정 작가의 그림 4점이 제주시청 앞 인도에 내걸렸습니다. 작가들은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뿐 아니라 자신이 내건 '공정과 상식'마저 짓밟은 윤 대통령과 이를 조종한 김건희 여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이 정한 절차를 초월해 권력을 넘겨받으려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림 속에는
    2024-12-09
  • 광주광역시의원 "'표결 불참' 與 의원 명예시민증 박탈해야"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수여했던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탄핵 표결 불참으로 내란죄에 공조한 정당과 그 의원은 광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명예시민증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는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부의장과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소희(비례대표) 의원에게 광주 명예시민증이 수여됐습니다. 이에 대해
    2024-12-09
  • 계엄 항명한 방첩사 100명 "라면 먹고 거리 배회"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등에 투입된 국군 방첩사령부 부대원 100여 명이 주어진 임무 수행 대신 다른 장소에 대기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등 사실상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방첩사는 비상계엄령 내려진 지난 3일 밤 부대원 100여 명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 등에 보냈습니다. 이 의원이 접수한 제보에 따르면 이들 부대원은 모두 현장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인근
    2024-12-09
  • 공수처장, 尹 출국금지 촉구에 "이미 수사지휘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공수처장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법사위원장은 "수사의지가 있다면 윤석열 씨는 내란수괴 피의자 아니냐. 내란수괴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출국금지 조치부터 하고 해외도피하면 자금 해외 송금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좌동결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 공수처장에게 "윤석열 씨에 대한
    2024-12-09
  • "1년 지나면 찍어준다" 윤상현 발언에 "국민 개·돼지로 본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도 '1년 지나면 다 찍어준다'는 취지의 언급과 관련,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소리 아닌가"라고 직격 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도 SNS에 "얼굴도 공개 못하면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인식"이라고 비난했고, 같은 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역시 "전두환의 사위였던 윤상현이 '전두환의 변종' 윤석열을 옹위하는 게 당연해 보
    2024-12-09
  • 국힘, '尹 퇴진 로드맵' 언제쯤에 나오나..TF만 구성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9일 국민의힘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국 안정, 국정 지원, 법령 검토 등 3개 분야로 나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TF 구성만 합의됐을 뿐 퇴진 방법과 시기 등 로드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자진 사퇴 의사와 시점을 밝히지 않으면서 사태 수습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에서 사퇴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2024-12-09
  • '제주 4·3' 폭동·'여순사건' 반란..계엄 문건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서 제주4·3을 '폭동'으로,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명시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2·3 계엄사령부의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 자료'에서 문제의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추 의원은 해당 문건이 지난 11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지시로 방첩사 비서실에서 작성돼 정부와 군이 계엄 선포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문건은 비상계엄 선포사례로 '제주폭동'과 '4
    2024-12-09
  • 이재명, 한덕수-한동훈 향해 "두 韓 씨의 반란, 두한..전두환 그게 떠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가리켜 "두 한(韓) 씨의 반란, 두 한 씨의 내란, 두 한, 전두환, 그게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웃을 일은 아니고 우연 같긴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두 한 씨의 반란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 1회 이상
    2024-12-09
  • 황동혁 오겜 감독 "계엄 믿을 수 없어..책임질 분 책임져야"
    "계엄 발표를 믿을 수가 없어서 잠을 안 자고 TV를 계속 봤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갈등과 분열, 격변은 '오징어 게임' 속 장면과도 연결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일이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딱히 동떨어지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올해 글로벌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베일이 걷혔습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징어 게임2'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이병헌·임시완·강하늘·
    2024-12-09
  • 검찰 특수본, 군검찰과 방첩사 압수수색.."정치인 체포·사전 모의 의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국군방첩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9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합동 수사에 투입된 군검찰과 함께 방첩사 관련 사무실에 군검사와 수사관 등 50여 명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은 군검찰이 군사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방첩사 간부들의 집무실과 공관은 물론 서울 용산구 등 전국에 흩어진 방첩사
    2024-12-09
  • 공수처, 尹 체포 가능성 묻자 "지위고하 막론하고 법적조치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가능성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법적조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여러 고발장이 접수돼 직권남용죄, 내란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은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들어 검찰과 경찰이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2024-12-09
  • 국힘 김종혁 최고 "尹 대통령, 차라리 하야 일정 밝히는 게 후유증 최소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차라리 하야 일정을 밝히는 게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불참한 것과 관련, "당론과 관계없이 탄핵안이라는 건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표결조차 하지 않는 건 적당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매주 탄핵소추안 표결이 부쳐질 경우 "언제까지 투표를 거부할지 회의감이 든다"며 "지역구 주민의 압박 등으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20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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