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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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직접수사 지시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출국금지도 이 같은 판단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이 접수된 사건을 경찰에 이송하지 않고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전날 노동당·녹색당
    2024-12-05
  • 외신 "尹, 도대체 무슨 생각?..이제 심판받을 것"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퇴진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수십 년 사이 최악의 헌법 위기"를 초래한 지 불과 몇 시간 되지 않아 야당이 탄핵을 추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여전히 "그(윤석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1980년대 이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을 시민들이 거부했다"며 "이제 윤 대통령은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4-12-05
  • 충암고 이사장 "尹·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국격·학교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이사장이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부끄러운 졸업생"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윤명화 충암고 이사장은 5일 SNS에 "충암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있다"고 격분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고 저격하며, "국격실추에 학교실추까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일 밤
    2024-12-05
  • '민주주의 산실' 전남대 교수·학생 "尹 비상계엄 규탄"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4일 시국선언문 통해 "비상계엄은 5·18 정신과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광주에게 더없이 큰 상처"라며 "군부독재의 부당한 계엄령으로 인해 핍박받은 광주 시민들과 우리의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의 명분과 과정은 분명히 위법했으며, 포고령의 내용 또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뚜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2-05
  • 국민의힘 소장파 5명 "尹, 계엄 사태로 권위 잃어..임기단축 개헌해야"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재선 김예지, 초선 김상욱·우재준·김재섭·김소희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장파 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에게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4-12-05
  • "최민호 세종시장, 尹 계엄 선포 암묵적 동조"..시민단체 사과 요구
    최민호 세종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암묵적으로 동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전날 오후 발표된 최 시장의 비상계엄 입장문을 비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최 시장의 입장문에 대해 "위헌적 비상계엄을 있게 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책임은 입장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이 진영논리에 입각해 대립하는 현실을 보며 현행 단원적·대립적 통치구조가 재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의견
    2024-12-05
  • 윤석열 내란죄 수사 촉구 청원, 하루 만에 13만 명 돌파..박주민 "계엄 또 할 수 있어"[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수사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기준인 5만 명 동의를 두 배 이상 넘는 13만 3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4일 올라온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오늘(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133,671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에서 "2024년 12월 3일 밤 대통령 윤석열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감행하였
    2024-12-05
  • 홍준표 "두 용병이 반목해 이 지경..당꼬라지 쯔쯔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홍 대표는 5일 자신의 SNS에 "두 용병이 반목하여 당과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그중 용병 하나가 저 용병 탈당시키면 내가 사태를 수습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용병 하나는 한동훈 대표, 저 용병은 윤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저 용병 탈당하면 여당은 없어지고 우리 당은 민주당 2중대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본회의장 들어갈 자격도 없는 자가 본회의장에 난입해 본회의장에서
    2024-12-05
  • 검찰, 김용현 전 장관 출국금지..'내란죄' 혐의
    검찰이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고소장을 검토한 뒤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낼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서도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설과 관련해 수사팀에 긴급 출국금지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긴급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할 조치가 있으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2024-12-05
  • "계엄 환영" 글 올린 배우, 뭇매 맞자 사과.."진정 부탁드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환영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한 뮤지컬 배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34살 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차강석에게 메시지를 보내 항의했는데, 이 내용을 차강석이 다시 공개하며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사상 또한 자유다.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반박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에 차강
    2024-12-05
  • 박지원 "오빠, 지금 내가 위험해. 계엄 해..미쳤어 윤건희, 전 세계에 '바보' 입증"[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윤건희 비상계엄'은 한마디로 미쳤다. 저는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않을 수 없고. 나중에 국회에 가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어떻게 대통령이나 오늘 사퇴를 했지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나 이렇게 바보들이냐"며 "그래서 미쳤고 바보들의 행진이다"라고 윤 대통령의 6시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비웃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결국 6시간 계엄 천하는 윤건희가 미쳤고 바보다 라는 것을 전 세계에 입증한 일
    2024-12-05
  • "판사 보내라" 계엄사 요청했지만..대법원 '거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가 사법부에 판사 등 '필요한 인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법원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습니다. 계엄법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과 사법사무를 관장합니다. 이에 따라 계엄법 시행령은 필요한 인원을 파견받을 수 있고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기에 응해야 한
    2024-12-05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내란죄·내란 동조자 표현, 신중 기해달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내란 동조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저를) 내란의 피의자로 이 자리에 소환한 것이 아니고 행안부 장관을 부르신 것이라면 행안부 장관으로서 질의와 답변을 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내란죄다, (저를) 내란의 동조자나 내란의 피혐의자라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발언대에 나서기 전 나온 이 장관의 이같은 발
    2024-12-05
  • 민주당 "尹 탄핵안, 7일 표결..'김건희 특검법'도 재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저녁 7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는 10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결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비상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7일 저녁 7시 전후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도 국민적 판단과 시간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위헌적이고
    2024-12-05
  •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으킨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죽음으로 이뤄냈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
    2024-12-05
  • "국회 무장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계엄사령관도 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지시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5일 '비상계엄 선포 경과 및 병력동원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의원은 계엄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직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국회 병력 투입 명령 여부를 묻자, "군부대 투입 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누구의 지시였는지'에 대한 질의에도 "그건 정확
    2024-12-05
  • 이재명 "尹 탄핵 반드시 해내야..한동훈, 내란 동조세력 돼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질적인 왕정을 꿈꿨던 친위 쿠데타, 절대군주가 되려고 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선, "모든 헌법기관과 국가기관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왕으로서, 전제군주로서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려 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대범하게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2024-12-05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 오늘 새벽까지 더 고민이 컸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저는 계엄 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애국심
    2024-12-05
  • 美 국무부 부장관, 尹 비상계엄 선포에 "심한 오판" 직격
    미국 국무부 2인자 커트 캠벨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badly misjudged)"이었다고 직격했습니다. 캠벨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아스펜전략포럼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질문에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국의 고위 외교 당국자가 동맹국 정상의 결정과 관련, "오판"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2시간 40분
    2024-12-05
  • 尹, '비상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면직을 재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병혁 주 사우디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에 대해 정 실장은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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