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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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日 상공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져
    북한이 오늘(4일)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전 7시 23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은 분석 중입니다.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일본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훗카이도와 아오
    2022-10-04
  • "내년도 예산안서 또 병사 병영생활관 예산 4,700억 삭감"
    정부가 지난 2차 추경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병사의 병영생활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국방부의 내년도 예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사의 병영생활관 및 부속시설, 간부 숙소와 관사, 정비 및 보급시설, 일반지원시설 등 국방부의 주요 시설사업 예산이 요구액인 2조 7,514억여 원에서 약 4,741억 원(17.3%) 삭감된 2조 2,772억여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차 추경에서 약 2조 3,401억 원이 약 1조9,616억 원으로 3,785억여 원(16.2%)
    2022-10-04
  • 김대기 "국민께 면목 없다..가짜뉴스로 동맹 훼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도 있었고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국회에선 외교장관 해임을 건의하는 일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이후 벌어진 각종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유감을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이번에도 '
    2022-10-04
  • 민주당,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 1조 원 넘어..靑으로 돌아가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총비용이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자체 추산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 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이 496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했으나, 앞으로 쓰일 국민 혈세가 약 1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기존에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발표한 496억 원에 더해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이·전용 368억 5,100만 원 △2023년 예산안에 포함된
    2022-09-30
  • 만취 승객,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한 뒤 택시 빼앗아 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승객은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9일 밤 11시쯤 경기 하남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행으로 택시기사가 차를 갓길에 정차하자 A씨는 갑자기 운전석으로 이동해 직접 택시를 몰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2022-09-30
  • 박진 "'외교참사' 동의 못해..잘잘못 따지기보다 더 나은 국익외교 펼쳐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참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 며칠 사이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익, 국격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정쟁을
    2022-09-30
  • 주호영 "'외교참사' 아닌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외교참사, 외교참사' 이렇게 얘기하는데 실상을 알고 보니 외교참사가 아니라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영국은 조문이 잘 돼서 감사해하고, 미국은 (윤 대통령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문제 있다, 문제 있다'고 하니, 민주당이 억지로 대한민국을 자해하는 참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전날 야
    2022-09-30
  •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통해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푸틴이 이들 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독립국 승인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포고령 서명 다음날인 30일 크렘린 궁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병합조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친러 반군이 점령중인 돈바스 지역으로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목표 중 하나
    2022-09-30
  • 신림동 70대 건물주 살해 혐의 세입자 구속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과 관련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세입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판사는 29일 피의자 30대 남성 손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7일 오전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카드와 통장 현금 10만 원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손 씨와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추적을 벌여 곧바로 손 씨를 검거
    2022-09-30
  • 대통령실 "尹, '이XX' 기억 못 해..'바이든' 언급할 리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김대기 비서실장이 "너무 자연스럽게 (행사장에서) 쭉 나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런 건 본인도 잘 기억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9일) 브리핑을 열고, 해당 발언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봤다며 "대통령도 지금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황상으로 여기서 '바이든'이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 나오면 '의회'라고 할 텐데 '국회'라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2022-09-29
  • 검찰, '고발사주' 국민의힘 김웅 무혐의 처분..공수처와 판단 엇갈려
    검찰이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로 수사했던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직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당시 열린민주당 후보) 등 당시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로 공모하고, 여권 인사 다수에
    2022-09-29
  • '신당역 살인' 전주환, 불법촬영·스토킹 혐의 1심서 징역 9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인 전주환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80시간과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351차례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경찰에 이를
    2022-09-29
  • 이재명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경제 참사라도 막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진다.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을 재차 상기시키면서도 이와 별개로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2022-09-29
  • 김포ㆍ파주ㆍ평택 경기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따라 발생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하루 동안 김포와 파주, 평택 등 경기도 내 양돈농가 3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파주 농장은 700마리, 평택 농장은 3,4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출입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도 즉각 실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29일) 새벽 4시부터 다음 달 1일
    2022-09-29
  • 이준석 "'이준석만 날리면 잘된다'는 주술적 생각 보여준 심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와 관련, "역시나 '이준석만 날리면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주술적인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 출석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심리에서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치열하게 다퉜다"면서 "좀 정상적인 당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심리 출석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낸 3∼5차 가처분을 이날 일괄 심문했
    2022-09-28
  • 김회재 "한동훈, '이재명 수사지휘' 할까..김건희 감싸려 공갈 협박"[여의도초대석]
    - "김은혜, 이 XX들 한국 야당 지칭 尹에 확인..이재명 부대변인, 야당 지칭 아냐" - "홍보수석 해명, 부대변인이 180도 뒤엎어..거짓 감추려 창피함 감수, 안타깝다" - "한동훈, 김건희 수사 제대로 하라 하니 야당 공갈 협박..둘 다 법대로 하면 돼" - "정치탄압 아니다?..국민 61% 검찰공화국 맞다,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가 '독선'" - "헌재 권한쟁의심판 기각되면 '검수원복 시행령' 무효화..검찰 수사 무효 대혼란" - "때릴수록 한동훈 커진다?..잠시 현혹할 수는 있어도 결국 진실 실체 드러날 것" 서울
    2022-09-28
  •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고시원 건물주..30대 용의자 체포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70대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붙잡은 용의자는 해당 고시원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 세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70대 여성 A씨는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 자신의 고시원 건물 1층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점심 약속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이웃 주민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했고, 오빠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방 안을 확인했을 때 A씨는
    2022-09-28
  •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된 고시원 건물주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의 한 4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7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이웃 주민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가 시간이 돼도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을 했고, 오빠가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몸에서는 손이 묶인 흔적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
    2022-09-28
  •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뇌물 등 혐의 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기 경기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8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주고, 증거인멸과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쌍방울 그룹 B 부회장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부지사로 부임하기 전 쌍방울그룹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았던 이 전 부지사는
    2022-09-28
  • '검수완박' 둘러싸고 헌재 공개변론.."의도·절차 부당" vs. "문제 없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국회가 헌법재판소에서 맞붙었습니다. 법무부 측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의도와 절차, 내용이 모두 잘못됐다고 주장했고, 국회 측은 관련 법을 준수했다며 맞섰습니다. 헌재는 오늘(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법무부 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을 진행했습니다. 법무부·검찰 측은 이날 변론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석우 검수완박 위헌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서울고검 검사) 등이 참석했으며, 대리인으로 헌법재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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