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농협 직원 40억원 횡령.."도박으로 돈 잃어서"
    농협 직원이 도박으로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0대 농협 직원 A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월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4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농협에서 자금 출납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거액의 회삿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2022-06-15
  • 심상치 않은 원숭이두창..WHO 긴급회의 비상사태 검토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중입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
    2022-06-15
  • 화물연대 파업 전격 철회..안전운임제 연장 합의
    화물연대가 7일간 이어왔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저녁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2시간 40분간 실무협의를 벌인 끝에 협상을 마무리 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컨테이너ㆍ시멘트 화물자동차에 대한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화물 차량 운전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와 과적ㆍ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2022-06-15
  • 이준석, 안철수 압박..국힘 최고위원 추천 갈등 깊어지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명단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며 안철수 의원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국민의당 출신들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해달라고 한 취지는 "국민의당 측 인사들이 와서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었다며 안 의원 측이 국민의힘 현직 의원인 정점식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자리에 최고위원으로 추천된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아무리 대선 중이라고 해
    2022-06-14
  • [이슈초대석]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당선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광주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곳 바로 광주 서구청장 선거구인데요. 오늘은 민선 8기 광주 서구를 새롭게 이끌 김이강 서구청장 당선인과 함께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번에 이 자리에서 후보이실 때 뵀었는데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김이강: 6월 1일 지방선거 결과가 이제 제가 서구청장으로 당선이 됐고요. 지난번에 제가 여기 왔을 때는 민주당 후보의 자격으로 왔었는데요. 이제는 서구청장 당선인의 신분으로 우리 KBC 시청자분들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광주의 심장, 서구의 새
    2022-06-14
  • 누리호 2차 발사 날씨탓 하루 연기..16일 발사 예정
    당초 15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하루 미뤄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14일)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누리호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대가 위치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강풍이 불고 있으며 향후 더 세질 가능성도 있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항우연 기술진은 강풍과 비가 계속될 경우 누리호와 엄빌리칼 타워(누리호에 전기와 추진체 등을 연결하는 구조물)를 연결하는 작업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06-14
  • '검은 월요일' 피하지 못한 뉴욕증시..커져가는 물가ㆍ금리 우려
    물가 상승의 충격과 금리 상승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516.74로 전 거래일보다 2.79%(876.05p) 떨어지며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가 3거래일 연속 5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88%(151.23p) 급락한 3,749.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월
    2022-06-14
  • 북한, 서해에 재래식 추정 방사포 발사..대남 강경기조 이어가나?
    북한이 서해에 재래식으로 추정되는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오전 8시 7분께부터 11시 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강경기조를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북한이 발사한 방사포 기종은 122mm 또는 240mm 구경으로 추정되며 유도 기능이 없는 재래식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데 이어 8~10일 열린 노동당 전원
    2022-06-13
  • 치솟는 물가 공공요금도 계속 인상..다음달 가스요금 인상
    계속되는 고물가 행진 속에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는 다음달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를 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0.67원 인상된 1.9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의 원료인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단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에 포함되는 정산단가는 이미 지난달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LNG 수입 단가 상승으로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이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한 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2022-06-13
  • [여의도초대석]박지원 "尹, MB사면? 당신이 집어넣고..이재명 당대표 단정 일러"
    -박 前국정원장 "요직마다 검찰, 과유불급..조국·임종석 수사, 정치보복 안 돼" △앵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광주·전남 시청자들께 친숙하면서도 반가운 얼굴 나오셨습니다. 돌아온 정치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박지원: 박지원이 돌아왔습니다. △앵커: 돌아온 정치9단, KBC 여의도 스튜디오는 오늘 처음이시죠? ▲박지원: 첫 출연이고 사실상 오늘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을 했지만 제가 KBC 약속대로 TV 첫 출연입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일단
    2022-06-10
  • [여의도초대석]6.10민주항쟁 35주년..산업화·민주화 동시 달성, 세계문화유산
    -이원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세계 민주주의 랜드마크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내일 6월 10일은 1987년 6민주항쟁 35주년 기념일입니다.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6월 항쟁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원영 상임이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개최 기억으로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간단한 소개와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원영: 안녕하세요. 저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영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희 민
    2022-06-10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15%, 오세훈 10%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의원이 15%, 오 시장이 10%의 지지를 각각 얻어 1,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의 지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동 5위를 기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각각 4%의 지지
    2022-06-10
  • 윤 대통령,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일정 중 '나토 동맹국 - 파트너국' 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인 회의 일정 외에도 나토 소속 유럽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추진할 계획입
    2022-06-10
  • "법규 위반해 사고 냈더라도 업무상 재해 인정될 수 있어"
    노동자가 업무수행 중 교통법규를 위반해 사고를 냈더라도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한 대기업 하청업체 노동자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19년 업무용 차량을 몰고 원청에서 열린 협력사 교육에 참석한 뒤 근무지로 돌아오다 도로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2022-06-10
  • 일본, 6년 만에 유엔 안보리 재입성..한국, 내년 도전
    일본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독 후보로 나선 일본은 193개 회원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184표를 받았습니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대륙별로 안배되지만, 각 대륙 단독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안보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은 이번이 12번째로 세계 최다이며, 6년 만의 재입성입니다.
    2022-06-10
  • [영상]흰 천으로 감싼 물건의 정체는?..대구 방화 CCTV
    오늘(9일) 오전 10시 53분쯤 흰색 마스크를 쓴 방화 용의자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한 건물로 들어섭니다. 용의자는 흰색 천으로 덮은 물체를 들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사무실 입구에서 불빛이 번쩍하더니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뛰쳐 나오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7명의 사망자와 4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번 화재는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은 50대 남성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방화를 저지른
    2022-06-09
  • [영상]'방화 추정' 대구 빌딩 화재 53명 사상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7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은 주로 변호사 사무실들이 입주해있으며 최초 화재는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대피했지만 미처 자리를 피하지 못한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기 등을 흡입해 부상을 입은 사람 수는 현재까지 46명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
    2022-06-09
  • "원숭이두창도 공기 통한 감염 가능성 있어"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주 여행객들에게 원숭이두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가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원숭이두창이 확산하는 국가와 의료 종사자,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그 가족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NY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가까운 거
    2022-06-09
  • '제자 성추행' 해임된 서울대 前교수, 국민참여재판서 무죄
    해외 출장에서 제자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임된 전 서울대 교수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배심원단도 만장일치로 무죄로 평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번복되며, 사건 직후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 비춰볼 때 피해자 진술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일부 공소사실에 대
    2022-06-09
  • [여의도초대석]유호상 이노넷 대표 "비번 필요 없는 공공와이파이 쓰세요"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공공 와이파이 얘기 해보겠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기술 개발과 보급에 매진하고 있는 ICT 전문회사 이노넷 유호상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KBC 스튜디오엔 처음이실 텐데 먼저 간단한 소개와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호상: 저는 이노넷 대표이사 유호상이고요. 저희 회사는 TV 유휴대역 주파수라고 해서 비면허 대역인데 한 10km 이상 멀리 가는 주파수입니다. 이 기술과 와이파이 기술을 결합해서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TV 유휴대역 주파수와 와이파이의
    2022-06-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