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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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은 누구의 것입니까"..2040 광주시의원 도발적 질문
    1980년 5월 18일 이후 태어난 비교적 젊은 광주광역시의원들이 "5·18은 누구의 것이냐"며 도발적인 질문을 내던졌습니다. 제43주년 5·18 기념식을 일주일 앞둔 오늘(11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원 5명이 '응답하라! 1980'을 주제로 5분 릴레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정다은·심창욱·채은지·강수훈·이명노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5월 단체에서 시작해 광주광역시, 기념재단 등 기관과 단체의 운영 문제 등을 비판했습니다. 정다은 의원은 "
    2023-05-11
  • 광주ㆍ전남 시·도지사 군공항 이전 첫 논의..민감 사항은 제외
    【 앵커멘트 】 광주 전남 시·도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뒤 한 달 만에 만나 이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첫 만남으로 의미가 있었지만,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를 차후로 미뤘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개월여만에 공식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시·도가 물 밑 신경전을 이어오던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만남이었습니다. 당초 1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갖기로 계획돼 있었지만,
    2023-05-10
  • 안도걸 전 차관, 광주 동구에 경제연구소 개소..총선 준비 본격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안도걸경제연구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안도걸경제연구소'는 광주와 전남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조성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안 전 차관은 개소식에 앞서 "저를 키워주신 내 고향 광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보여드리고 새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과 예산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도걸경제연구소 안도걸 이사장은
    2023-05-10
  • 강기정, 내년 총선 5·18 정신 헌법 전문 개헌 요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년 총선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내년 총선과 동시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될 수 있도록 합의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은 여야와 진보·보수, 호남·영남, 대통령 후보들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5-10
  • 尹 대통령 취임 1주년 광주·전남 공약 이행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대선 기간부터 광주·전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각각 7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취임 1주년을 맞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먼저 광주의 7대 대선 공약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 도심 공항 이전 등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선 당시부터 조건 없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2022년 2월 광주 공약 발표) - "몇 퍼센
    2023-05-09
  • 강기정, 내년 총선 때 5·18 헌법 전문 수록 개헌 제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년 총선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내년 총선과 동시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될 수 있도록 합의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은 여야, 진보·보수, 호남·영남, 대통령 후보들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2023-05-09
  • 강은미, 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 발의
    광주의료원 설립 지원을 위한 '공공병원 신속 설립법'이 발의됐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오늘(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병원 등 공공 보건의료시설의 신·증축사업에 대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울산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공공의료원은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비용 대비 편익이 1에 미치지 못해 사업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3-05-08
  • NHN 클라우드, "AI 산업의 중심 광주에서 기업의 미래 만들 것"
    【 앵커멘트 】 국내 대표 IT 회사가 광주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광주에서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NHN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만 따로 떼어내 분사한 NHN 클라우드가 광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제조업 유치도 어려운 상황에서 IT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광주에 들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우선 60명 규모로 운영하고,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2023-05-08
  • 전남 목포·무안 도의원, 동부지역본부 확대 반대
    전남도의회 목포·무안 지역 도의원 일동이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도의원 일동은 어제(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부지역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 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계획인구 15만 명으로 조성한 무안 남악·오룡은 인구 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진정으로 전남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5-08
  • 광주 북구, 평두메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광주 북구가 평두메습지를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람사르습지로 등록을 추진합니다. 무등산 평두메습지는 해발고도 240m에 형성된 산지형 습지로 천연기념물까지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람사르 국제협약 사무국은 생태학적 보호 가치가 인정되는 습지를 람사르습지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24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2023-05-08
  • 누리호 24일 3차 발사 예정..마지막 총조립 착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4일 3차 발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된 뒤 위성보관동에서 1·2단과 3단을 체결하는 마지막 총조립을 작업 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립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고, 22일 특수이동차량에 옮겨진 뒤 발사 하루 전인 23일부터는 발사대에서 기립하는 작업을 거치게됩니다.
    2023-05-07
  • 함평군의회, 군공항 이전 지역 분열 우려
    함평군의회가 광주 군공항 함평 이전 논의와 관련해 지역 분열을 우려하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함평군의원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함평군의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지역 내 이전 찬반 세력이 나뉘어져 여론전과 집회 등이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미래 함평을 위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함평군은 다음 달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3-05-07
  • '탄생 100주년'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발기인대회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지부 발기인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준비위원회는 오늘(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에서 권노갑 재단 이사장과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대중재단은 오는 6월 18일 창립대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과 정신 계승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3-05-07
  • 비로 인한 피해도 이어져..재산피해 7억원 넘어서
    닷새간의 폭우로 인한 농작물·시설물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7일) 오전 기준 7억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 피해가 5억3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집계했습니다. 봄철 수확을 앞둔 보리 등 544ha의 농경지에서 도복 피해가 발생했고, 모내기를 마친 벼 174ha도 침수됐습니다.
    2023-05-07
  • 尹 대통령-기시다 '셔틀 외교' 재개 축하.."새로운 한일관계 속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12년 만에 재개된 '셔틀 외교'를 축하하고 한일 관계의 지속적 발전 필요성에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먼저 지난 5일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해 우리 국민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셔틀 외교의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새롭게 출발한 한
    2023-05-07
  • 尹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차례로 열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이 대좌한 것은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지난 3월 16일 이후 52일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답방으로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재개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후 3시 35분께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유코 여사를 현관 앞까지 나와 영접했습니
    2023-05-07
  • 기시다 일본 총리, 한국 방문 첫 일정 국립현충원 참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7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0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과 함께 엄중한 분위기 속에 한국의 순국선열을 향해 참배했습니다. 일본 총리로서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인물은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입니다.
    2023-05-07
  • 국민의힘 지도부 징계 어떻게?..김재원·태영호 '버티기'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문제로 여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는 8일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 소명을 듣고 이르면 당일, 늦어도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이전에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윤리위 징계 심의가 다가오면서 지도부 내에서는 징계 수위를 두고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논란성 발언'만으로 중징계를 내리자니, 총선 공천 등 정치적 생명이 걸린 터라 거센 당사자들의 반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2023-05-07
  • 민주당 당내 불법 정치자금 근절 쇄신책 마련 속도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불법 정치자금 근절을 위한 쇄신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이달 안으로 '1박2일 워크숍'을 열어 쇄신책 도출을 위한 난상토론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당 소속 의원들과 국민을 상대로 심층 설문·여론조사를 병행해 쇄신안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당내 선거비용 투명화 제도 미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어 지도부는 이와 관련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전당대회를 비롯한 당내 선거에서 후보자는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데 후원금
    2023-05-07
  • 광주 동복호 저수율 34%↑..닷새간 300mm 넘는 폭우에 피해도
    광주·전남에 닷새간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제한급수 위기는 벗어났지만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7일) 0시 기준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34.15%를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지난 4일 0시 기준 21.23%에서 13%포인트 가까이 저수율이 증가한것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가 그친 뒤에도 저수율 유입은 일주일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장마철에 내릴 비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가뭄 위기가 해제됐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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