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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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의료기관서 7명에게 정량 미달 백신 투여
    광주 한 의료기관에서 교차 접종 대상자들에게 정량에 못 미치는 백신을 투여해 방역 당국이 반응 관찰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산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대상자 7명에게 정량에 미달한 백신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2주가 지난 뒤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경우 다시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2021-07-25
  • 영광 낮 기온 35.3 최고..찜통더위 계속
    일요일인 오늘 영광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영광군 35.3 광주 광산구 35.2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3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최고 기온이 32도 안팎으로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2021-07-25
  • 집합제한 어기고 주점 영업한 외국인 업주 벌금형
    일반음식점에서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허용되지 않는 단란주점식 영업을 한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12월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유흥시설 운영리 중단되고 일반 음식점도 밤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할 수 없었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한 일반음식점에서 밤 10시 넘어까지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업주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을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감염 위험이 현실화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07-25
  • 목포항 2분기 물동량 20% 증가..수출차 크게 늘어
    목포항의 2분기 물동량이 수출차 증가로 크게 늘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2분기 목포항 항만 물동량은 648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 늘었습니다. 해수청은 2분기 목포항 물동량 증가 이유에 대해 철재 물동량 감소량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자동차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2021-07-25
  • 환청 시달리다 흉기 난동 40대 항소심 징역 12년
    환청을 듣고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해 9월 함평군 한 마을에서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와 주민 등 4명에게 낫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42살 정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정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문가 감정을 토대로 정 씨가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했으나 범행의 중대성, 꾸준히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07-25
  • 광주 첨단 3지구 행정구역 조정 추진
    광주 북구와 광산구, 담양군, 장성군 등 광주·전남 북부권 4개 단체장이 첨단 3지구 행정구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제4차 회의를 열고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발생할 수도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첨단 3지구 행정구역 조정 TF'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광주와 전남 4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2019년 1월 발족해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등을 함께 추진해왔습니다.
    2021-07-25
  • '차량 고의 훼손' 타이어업체 전 업주 징역 1년
    고객의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권유한 타이어업체 전 업주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차량 휠을 고의로 망가뜨린 뒤 교체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 타이어업체 업주 33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사실이 인정된 피해자 8명에 의심 사례도 68건에 이를 정도로 많다며 범행 수법도 좋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1-07-25
  •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수사결과 발표 예정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붕괴 원인과 책임자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국과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붕괴 원인이 된 불법 철거 과정과 이에 관여하거나 묵인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책임자에 대한 수사결과를 오는 27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 뒤 입건자들의 신병처리 등으로 붕괴 참사 수사는 마무리하고 앞으로 재개발 비리 의혹과 계약 비위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2021-07-25
  • 여수 섬주민 천원 여객선 다음달부터 시행
    여수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원 여객선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천원 요금제 대상은 여객선 운임이 8,340원 미만인 생활항로 106개 구간으로, 지난 한 해 이 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섬 주민들은 모두 8만 2천여명에 달합니다. 여수시는 생활항로 뿐만 아니라 전 구간 천 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2021-07-23
  • 여수 한재사거리 대형차 통행제한..불법 개조 운전자 구속
    탁송차량 사고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 한재사거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을 불법 개조한 운전자가 구속되고, 해당 교차로에 대형차들의 통행 제한이 추진됩니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등은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한재사거리 내리막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과속방지턱과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교통시설개선 용역을 통해 대형차량 통행제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로 숨진 3명이 공공근로 중이었던 만큼 노인일자리사업 상해보험 처리를 지원하고 화장장과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탁송차량을
    2021-07-22
  • 여수 거리두기 3단계 격상..휴가철 '비상'
    【 앵커멘트 】 여수시가 광주ㆍ전남에서는 유일하게 2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유치원발 집단감염 등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본격 휴가철까지 시작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평일 오후 여수 엑스포역입니다. 간편한 옷차림에 관광객들이 쉴틈없이 역을 빠져나옵니다. 관광지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양동환 / 서울시 송파구 - "
    2021-07-22
  • 여수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휴가철 확산 '비상'
    【 앵커멘트 】 여수시가 광주ㆍ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내일(22)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 유치원발 집단감염 등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본격 휴가철까지 시작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평일 오후 여수 엑스포역입니다. 간편한 옷차림에 관광객들이 쉴틈없이 역을 빠져나옵니다. 관광지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양동환 / 서울시 송파구 -
    2021-07-21
  • 12명 사상자 낸 탁송차량 불법 개조 드러나
    12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교차로 사고 탁송차량이 불법 개조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탁송차량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더 싣기 위해 차량을 불법 개조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 주변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교차로에서 10여m 가량 떨어져 있던 횡단보도를 교차로 쪽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여 횡단보도
    2021-07-21
  • 승용차 탁송차량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 앵커멘트 】 여수 도심에서 승용차 5대를 싣고 가던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중이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공공근로 일을 하던 3명이 숨지고, 행인과 운전자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탁송 차량이 승용차 5대를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옵니다. 차선을 바꾸며 한번 휘청한 탁송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기다리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곧바로 횡단보도로 돌진합니다. 도로를 건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몸을 피합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탁송차는 건
    2021-07-20
  • 승용차 탁송차량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 앵커멘트 】 여수 도심에서 승용차 5대를 싣고 가던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중이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공공근로 일을 하던 3명이 숨지고, 행인과 운전자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탁송 차량이 승용차 5대를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옵니다. 차선을 바꾸며 한번 휘청한 탁송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기다리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곧바로 횡단보도로 돌진합니다. 도로를 건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몸을 피합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탁송차는 건
    2021-07-20
  • 폭염 속 바다 수온도 상승..양식어가 비상
    【 앵커멘트 】 짦은 장마가 지나가면서 바다 수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수온주의보가 지난해보다 3주 일찍 내려지고, 바다를 식혀 줄만한 비 소식도 없어 양식 어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수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산소 공급기가 쉴 틈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양식장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을 막기 위해 차광막도 설치했습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남해 바다 수온이 위험 수준인 2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
    2021-07-19
  • 순천 양계장서 화재..농장 3개동 불에 타
    순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농장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19일 오전 10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 양계농장에서 불이 나 농장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모두 태우고 4시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양계장이 최근 출하를 마쳐 양계 피해는 크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2021-07-19
  • 전남 시군의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의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유치를 지지했습니다. 협의회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번 공동 유치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동서 통합의 초속을 만들자며 정부가 조속히 국내 개최도시를 선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장들은 각 시군 의회별로도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1-07-19
  • 고흥군, 사유지에 도로 개설 황당 행정에 법정 다툼
    【 앵커멘트 】 멀쩡한 사유지에 고흥군이 도로를 개설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군이 도로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지적도 확인도 하지 않은 건데,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조성된 고흥군 동일면의 한 펜션단지입니다. 진입로가 290m 가량 이어져 있습니다. 2013년 고흥군이 만들어 준 도로입니다. 그런데 지적도를 확인해보면 50여m 정도가 사유지입니다. 펜션 단지 소유주들이 바로 옆 땅 2,500여㎡를 군에 기부
    2021-07-18
  • 레미콘 넘어지면서 승용차 등 덮쳐..3명 부상
    여수 시내 교차로에서 달리던 레미콘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며 승용차와 택시 등을 덮쳤습니다. 15일 3시 50분쯤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레미콘이 경사로에서 내려오다 쓰러지며 지나던 차량들을 덮쳐 승용차 운전자 3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3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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