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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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전남도, 대응체계 가동
    전남 전 해역에 노무리입깃해파리와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해파리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가 피해 방지를 위한 민·관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여수와 고흥 등 5개 시군에 4억 5천만 원을 배정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유발하며,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2021-06-25
  • 여순사건 재심 또 '무죄'..특별법 통과 초읽기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2차 재심에서 법원이 과거 국가권력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1948년 10월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진압군에 의해 체포됐다가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당시 23살 순천역 철도원 김영기 씨등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9명에 대한 재심에서 피고인 모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재판부는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첫번째 재심공판에서 당시 철도기관사 고 장환봉 씨에게 72년만에 처음으로 무죄를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지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 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22일 저녁 7시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어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어제 22일 저녁
    2021-06-23
  • 광양서 지름 1cm 우박 쏟아져..'농작물 피해'
    어제(22) 저녁 광양과 곡성 등 전남 동부권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양시 등에 따르면 어제(22) 저녁 7시 10분부터 20여 분간 옥룡면과 진상면 일대에 천둥ㆍ번개와 함께 지름 1cm 가량의 우박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모내기를 마친 논과 과수, 고추 농가 등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1-06-23
  • 45t 대형 크레인 주차된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사 현장에서 45t 대형 크레인이 언덕길을 50m 가량 미끄러지면서 아래쪽에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앞에서 크레인이 간신히 멈춰 서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쓰러진 차량 두 대가 인도 턱에 걸리면서 대형 크레인을 간신히 막아섰습니다. 크레인에 밀린 차량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휘어졌습니다. 22일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공사장에
    2021-06-23
  • 45톤 대형 크레인 주차된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사 현장에서 45톤 대형 크레인이 언덕길을 50미터 가량 미끄러지면서 아래쪽에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앞에서 크레인이 간신히 멈춰 서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쓰러진 차량 두 대가 인도 턱에 걸리면서 대형 크레인을 간신히 막아섰습니다. 크레인에 밀린 차량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휘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2021-06-22
  • 7명 사상 순천 교통사고..'과속·안전띠 미착용'
    7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 빗길 교통사고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대학생 6명 가운데 운전자 1명만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22살 A 씨가 운전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A 씨만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차량은 제한 속도인 시속 50km를 두 배 가까이 초과해 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A 씨의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음주운전 기준치인 0.03%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4시쯤 순천시 용당동의 한
    2021-06-22
  • 45톤 대형 크레인 주차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45톤 대형 크레인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6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공사장 진입로에서 45톤 크레인이 작업을 위해 주차를 하던 중 언덕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주차된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이 멈춘 곳에서 불과 10m 아래쪽에 주택가가 밀집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2021-06-22
  • 사고 난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들 걱정
    【 앵커멘트 】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사고 당시, 매몰된 버스 안에서 아들과 통화하는 70대 노모의 휴대전화 내용을 kbc가 입수했습니다. 붕괴된 건물에 버스가 깔린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 속에서 어머니는 끝까지 아들 걱정뿐이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물이 붕괴된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 70대 어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아들은 사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여러번 되묻습니다. 사고 당시 통화 음성 (엄마 뭐가 무너졌다고?)
    2021-06-11
  • "비정상적 철거"..철거부터 관리까지 '예고된 인재'
    【 앵커멘트 】 앞으로 수사를 통해 구체적 사실이 확인되겠지만,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 방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철거 계획서와 달리 상층부를 남겨둔 채 저층부터 철거가 시작됐고, 무거운 토사가 건물을 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대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철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무리한 방식을 밀어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붕괴 사고가 나기 전 건물 철거 현장 모습입니다. 중장비가 공사장 쪽 측면 벽을 모두 철거해
    2021-06-10
  • 시민단체 "부정한 카르텔 의혹..엄정 수사 촉구"
    시민단체가 광주 학동 건물 붕괴 매몰사고와 관련해 불법 하도급 의혹이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을 통해 "원래 철거 비용으로 책정된 예산은 3.3㎡당 28만원이었지만, 실제는 조합과 유착한 이들이 뒷돈을 챙기는 과정에서14만원 선으로 준 정황이 있다며 사실이라면 부정한 카르텔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경실련도 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도 절차와 규정 미준수, 감리부재 등에 따른 인재로 의심된다며 붕괴 사고 관계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1-06-10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권리 없다" 판결..들끓는 민심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배상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의 반발에 이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규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미쓰비시중공업이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 사실과 불법성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 재판이 피해자들의 승소로 기울어가던
    2021-06-09
  • 총리, 광주 건물붕괴 사고 정부 차원 대응 지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9일 오후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소방청장, 국토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지시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고, 신열우 소방청장이 광주 현장으로 급파돼 현장 구조 지휘에 나섰습니다.
    2021-06-09
  • '랜선으로 소개하는 인도' 그림책 콘서트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인도를 랜선으로 소개하는 그림책 콘서트가 광주에서 펼쳐쳤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주한인도문화원과 공동으로 인도 이야기 '그림책 콘서트'를 오늘(9) 오후 1시간 동안 문화전당의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주한인도대사가 그림책 '산을 들어 올린 크리슈나'와 인도 문화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작가는 인도의 각 지역을 그림으로 소개했습니다.
    2021-06-09
  • 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 단협 결렬 집회 돌입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규탄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어제(8)까지 진행한 단체교섭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마저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교육감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도 지키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교육감 자택과 교육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비정규직노조는 교직원 임금 대비 80% 수준 인상과 호봉제 임금 체계 도입 등을 요구해왔는데, 시 교육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021-06-09
  • 광주과기원 내홍 확산..이사회, 총장 사직 촉구
    광주 과학기술원 이사회가 법원 결정에 따라 학교로 복귀한 김기선 총장에게 사직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과기원 임수경 이사장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지난 3월 이사회에서 불신임 결정이 내려지면 사직하겠다고 말했던 김기선 총장이 약속대로 사직서를 제출해 줄 것을 촉구하며,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개최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광주과기원 이사회는 사의 수용 방식으로 김기선 총장의 사임을 의결했지만, 김 총장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김 총장은 어제(8)
    2021-06-09
  • 시민단체 "일제 강제징용 각하 판결 규탄"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법원의 각하 판결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35곳은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해 소송할 권리가 없다는 '각하' 판결을 내린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고, 이러한 판결을 한 재판장은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85명이 대규모로 참여해 지난 2015년 5월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021-06-09
  • 김기선 GIST 총장 오늘 업무복귀..갈등 지속 우려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이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늘(8)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광주과기원은 '총장직 사의를 표하지 않아 사의 수용한다는 이사회의 결정은 무효'라는 법원 결정에 따라 김기선 총장이 다시 총장직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대화와 소통으로 잘 봉합해 GIST(지스트)가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6-08
  • 광주시교육청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
    6월 모의평가의 전체적인 출제 난이도가 작년 수능이 비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등과 함께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국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은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이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높았으며 영어는 EBS 연계율이 50%대로 떨어지면서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모의평가의 최종 결과는 오는 30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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