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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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빠진 석유화학, 정부 대책 나올까?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수산단의 총매출액은 92조 1034억 원이었습니다. 111조 509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9조 4천억 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롯데, LG, 여천NCC가 각각 2~3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산단 입주
    2024-11-28
  • 여수시, 다음 달 2일부터 공공 일자리 386명 모집
    여수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여수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386명을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수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액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은 우선 선발됩니다.
    2024-11-28
  • 오는 30일 순천만국가정원서 무료 드론라이트쇼
    오는 30일 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드론라이트쇼가 열립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 서문의 대표공간인 스페이스 허브에서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을 주제로 드론 5백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당일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국가정원 입장료가 면제돼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2024-11-28
  •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 6년 만에 증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이 6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광양항의 물동량은 10월 말 기준 164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고, 연말까지 연간 목표로 세웠던 물동량 191만TEU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은 지난 2018년 241만TEU로 최고를 기록한 뒤 코로나19, 항만 간 경쟁, 지역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감소해 지난 2년간은 186만TEU에 그쳤습니다.
    2024-11-28
  • 신용식 광양시의원 당선무효형 확정..내년 4월 재선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신용식 광양시의원의 당선 무효가 확정됐습니다. 광양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치러진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 등과 공모해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 사용하고 회계 보고에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신용식 광양시의원의 상고가 대법원에서 기각돼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의 지역구인 광양시 다 선거구에서는 내년 4월 2일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2024-11-27
  • 여수해경 교육생, 출근길에 주차차량 화재 진압해
    해양경찰 교육생들이 출근길에 화재를 목격하고 진압까지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 오전 7시 반쯤 해경 교육생 30살 류정훈 순경과 33살 이정훈 순경이 여수 시립환경도서관 앞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27
  • '묻지마 살인' 박대성, 추가 살인예비 혐의 부인
    순천에서 길가던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이 추가 살인예비 혐의를 거듭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박대성의 변호인은 오늘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범행 후 술집과 노래방에 찾아가 추가로 살인을 예비했다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속행 공판을 열어 서증 조사와 검찰이 제출한 CD를 재생하고, 유족 진술 등을 거친 뒤 선고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2024-11-26
  • LG화학, 여수 대경도 인근에 잘피 2만 주 추가 이식
    LG화학이 여수 인근 바다의 생태 복원을 위해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습니다. 여수산단 입주 기업인 LG화학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함께 여수 대경도 인근 해역에 지난해 1차로 잘피 5만 주를 이식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잘피 2만 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해조류로 유엔 기후변화 협의체에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4-11-26
  • 여수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10개월간 3천8백 명 진료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여수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10개월 만에 3천8백여 명의 어린이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협약을 하고 올해 초 문을 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지난달 말까지 3천840명의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야 어린이병원은 연중무휴로 평일 오후 11시,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2024-11-26
  • "탄소국경제도, 피할 수 없어..오히려 기회 삼아야"
    【 앵커멘트 】 오늘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라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특히, 도입을 앞둔 탄소국경제도가 부담요소임과 동시에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국가적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유럽연합은 철강과 시멘트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려는 국가에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만큼 탄소배출 인증서를 구매하는, 탄소국경제도를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연합에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서 비용 추정치는
    2024-11-22
  • '순천 승주읍 바이오산업 거점' 조성 사업 속도
    순천 승주읍에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300억 원을 들여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인증 공장 등을 설립하는 '스마트 생물 전환 산업화 플랫폼' 시행 계획을 전라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이와 별도로 승주읍에 2026년까지 320억 원을 투입해 30개 기업 입주 공간, 아파트형 공장 설비를 갖춘 그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2024-11-22
  • 위기에 빠진 철강·석유화학.."고부가가치·친환경 전환 절실"
    【 앵커멘트 】 전남 총부가가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여수ㆍ광양 국가산단에 드리운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고부가가치 분야 등 미래 산업으로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가운데 여수에서 국가산단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한 석유화학 기업은 올해 3분기에만 3천5백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공격적으로 공장을 늘린 중국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글로벌 경제 불황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 싱크
    2024-11-21
  • 'KBC미래포럼' 여수세계박람회장서 22일 열려.."에너지 대전환"
    광주ㆍ전남 대표방송 KBC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제3회 KBC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KB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정서진 KBC 회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이정현 대통령 직속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C 미래포럼'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탄소배출산업이 밀집한 여수ㆍ광양 국가산단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전환
    2024-11-20
  • 승객 실수로 여객기 비상구 임의 개방..운항 차질
    광주공항에서 승객이 여객기 비상구를 임의로 개방해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 13분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한 여객기에서 20대 승객 A씨가 비상구를 강제로 개방해 운항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공항 측은 A씨가 비상구 문을 객실로 들어가는 문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0
  • 구름 많고 일부 빗방울..낮 최고 13~16도
    수요일인 오늘(20일) 광주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4~9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3~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0.1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일부 내륙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m로 일겠습니다.
    2024-11-20
  • 5·18 투입 이후 PTSD 겪은 공수부대원 '국가유공자 인정'
    5·18 민주화운동에 투입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받았던 공수부대원이 법원에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는 66살 최영수 씨가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록 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1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뒤집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0년 11공수여단 소속 군인이었던 최 씨는 5·18 민주화운동을 불법 시위·소요 사태 등으로 규정한 군 상부의 진압 명령에 따라 경계·정찰 등 임무에 투입됐습니다. 그곳에서 시위
    2024-11-20
  • 중앙분리대에 '쾅'..화재로 운전자 숨져
    단독 교통사고를 낸 차량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20일 새벽 3시 34분쯤 대구 수성구 삼덕동 월드컵지하차도에서 스파크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사망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가 난 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0
  • 서울 삼성동 건물서 불..120명 대피 소동
    서울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오후 4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1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쯤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습니다. 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4-11-19
  • '尹 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지적.."기사의 허위사실 특정 안돼"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검찰에 공소장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허위사실 특정을 위해 공소장에 나온 기사, 동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와
    2024-11-19
  • 실수로 비행기 비상구 연 승객..이륙 지연 해프닝
    여객기 탑승 과정에서 20대 승객이 착오로 비상구를 열었다가 이륙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19일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여객기 내에서 승객 A씨가 출입문을 개방했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객실 승무원이 제지하자 곧바로 행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른 승객들이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어수선한 상황에서 문 너머에도 객실이 있을 것으로 오인하고 출입문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나선 공항 관계기관은 A씨가 고의성 없는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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