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묘지로 신음하는 산림, 대책 마련 시급
【 앵커멘트 】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해 산림을 훼손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에서만 37헥타르가 훼손됐지만, 사실상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의 한 야산입니다. 이 곳 저 곳에서 잘려나간 나무 밑둥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한 현장입니다. 400여 제곱미터의 면적에서 베어낸 나무들이 근처에 나뒹굴고 있고, 일부 나무들은 뿌리를 드러낸 채 그대로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
201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