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 공동주택 한복판에 있던 도축장이 시 외곽으로 이전합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심한 악취와 소음 등으로 집단 민원이 제기된 석현동 목포 도축장이 대양동 쓰레기매립장내 환경에너지센터 부근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도축장 운영업체는 다음달 착공해 연말쯤 완공할 계획인데, 목포시가 이전 보상비로 4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고도화*집적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6월중 첨단산업단지에 용접*접합 알앤디(R&D) 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연내에 표면처리산업 집적화 단지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는 한편 상반기중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뿌리산업은 용접과 금형, 열처리 등 6대 기초공정산업으로, 광주시는 지난 2천 12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해 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소 브루셀라병 발병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소 브루셀라병 감염율은 2010년 0.13%에서 지난해 0.03%로 해마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올해도 4만 1000마리를 검사했지만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루셀라병에 걸리면 임신 말기 유산과 불임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입니다.

광주시가 공예분야 명장을 선정해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선정 대상은 목*칠, 도자, 금속 등의 분야로,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직접 종사하고 5년 이상 광주에 거주한 공예인입니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2년간 다달이 30만원씩 개발 장려금과 6개월간 인턴사원을 지원받습니다.

전남지역의 친환경 수산물 생산량이 4년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수산물 생산량은 2010년 2천 9백 10톤에서 지난해 2만 2천톤으로 4년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해 전국 생산량의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내 친환경인증 면적도 3천 2백 12헥타르로 전국 대비 99%로, 품목별로는 김 2천 7백 88헥타르, 미역 3백 91헥타르, 굴 33헥타르 등입니다. 친환경수산물은 유기 수산물이나 무항생제 수산물, 활성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은 수산물로 구분해 인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등록 외국인의 절반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광주지역 등록 외국인은 모두 만5천5백여 명인데, 하남동에 천8백명, 평동에 천2백명 등 광산구에 등록된 외국인이 7천 8백여 명으로 전체의 5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 인근에 외국인 산업 연수생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중국인이 천 5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고려인, 우즈베키스탄인 순이었습니다.

2천 6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이 업체의 자금난 등으로 건립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광주 월전외국인투자지역에서 기공식을 연 솔로파워는 공장 설계가 완성되지 않았고 자금조달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년이 지나도록 공장 건립 공사는 착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업체측은 투자자들의 투자가 연기되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달 내 착공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CIGS 박막형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효율이 높아 일상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음식과 숙박업소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관광할인 쿠폰제가 실시됩니다. 190개소 이르는 할인 쿠폰 가맹업소를 이용하면 알뜰한 여수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3년 전 새롭게 리모델링을 여수의 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이달부터 여수관광할인 쿠폰을 제시하는 관광객에게 주중 30%,주말엔 20%의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인터뷰-지분순/호텔 마띠유 대표 관광할인 쿠폰제에 가맹한 업소는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데 참여 업소가 관광사업

섬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자급자족하는 녹색에너지 자립 섬 구축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를 생산해 저장하고 운영하는 시스템 자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증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진도에서 기공됐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인구 3백여 명인 진도 가사도에서 녹색에너지 자립 섬 실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 태양광.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해 장치에 저장 한뒤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전력공급 체계 구축사업입니다 오는 2015년 8월

기아타이거즈가 두번째 홈 시범경기에서 두산베어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김민우가 3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투수진의 난조로 7대 7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두산에서 이적한 투수 김태영은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이정재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재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위해 광주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시민에게 다가서고 발로 뛰는 새누리당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통합과 새 정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공식 시작했습니다.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고, 20일 광주시당 창당에 나서는 등 이달내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내달 초부터는 6*4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를 확정지을 방침입니다.

카드사 등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광주 변호사들이 당사자로 나서 집단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지부 공익소송 활동의 하나로 카드사와 KT 등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들이 직접 원고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변 회원 36명 가운데 한차례라도 정보가 유출된 변호사들은 전원 소송에 참여하기로 해 원고는 3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16도에서 20도를 기록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장애인단체가 컨테이너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장애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장애인권익연구소는 광주 송하동의 한 컨테이너 시설에 살고 있는 노숙자와 장애인들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26개 동의 컨테이너 박스와 10개의 조립식 판넬이 설치돼 있고 2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