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너진 집에 물도 음식도 없어
필리핀 태풍피해 취재 두번쨉니다.이번 태풍은 필리핀의 해안은 물론 산간 마을까지 폐허로 만들었지만 아직도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쓰러진 집의 잔해속에서 음식과 물을 기다리는 오지의 이재민들을백지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필리핀 세부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2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한 타고본.도로변엔 쓰러진 집과 나무들이 즐비합니다전봇대들이 부러져 도로에 전선들이널려있습니다.태풍 하이옌은 조그만 시골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끊긴 전기와 통신, 부족한 물과 음식은 가난한 이들을 극한상황으로내몰고 있습니다싱크-코라손 쎄라핀(필리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