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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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호 "명·청 갈등이라고? 민주당은 지금 축제 분위기"[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재판중지법' 연내 처리를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추진하지 않기로 급선회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정안정법(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관세 협상과 APEC 성과 대국민 보고에 집중할 때"라고 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헌법상 당연히 중지되는 것이니 입법이 필요치 않다"며 "당에 재판중지법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무리하게 추진하려다 비판 여론에 부딪히자 선회한 것"이라며 '배임죄 폐지'도 철회돼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KBC
    2025-11-04
  • 李 대통령 "작은 차이 넘어 단결해야...국회의 초당적 협력 부탁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단결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약 20분간 환담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긴축재정에서 확장재정으로 정부의 재정 기조가 바뀌는 시기인 만큼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그 성과가 국
    2025-11-04
  • 광주광역시, 전남도의회에 "특별광역연합 즉시 의결해달라"
    광주광역시가 전남도의회를 향해 특별광역연합 구성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의회는 아직까지 규약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연내 출범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호남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특별광역연합이 출범한다면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호남권 전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
    2025-11-04
  •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김대중 정보화...이제는 AI 고속도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국회 처리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2025-11-04
  • "범죄자 왔다!"...국힘, 李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국민의힘은 4일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기로 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에게 "(시정연설장에) 들어가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강력히 (정부를)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는 야당탄압이고 정치보복"이라며 "작은 명함 5장을 돌렸다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일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시정연설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4
  • 국민의힘, 호남 보수 인재 양성 정치대학 오는 12일 개강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호남 지역 보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치대학을 개설했습니다. 학장은 이정현 전 의원이 맡고, 강사에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정치대학은 오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6회 강좌로 운영됩니다. 안태욱 시당위원장은 "호남은 진보, 영남은 보수라는 프레임을 깨고 지역 시민과 함께 보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3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유령 당원' 존재 여부 확인 중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른바 '유령 당원' 존재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전남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에서 전달받은 주소 중복 의심 사례에 대해 당사자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주소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에서는 당원 표심이 큰 영향력을 갖는 만큼, 조직적인 신규 입당이나 주소 이전을 통한 세 부풀리기 현상이 선거를 앞두고 반복되어 왔습니다. 한편, 지난 8·2 전당대회 당시 광주·전남 권리당원은 광주 7만 명, 전남 15만 명 등 총 22만 명에 달했습니다.
    2025-11-03
  • 민주당 컷오프 없지만 전략공천 가능…지방선거 공천룰 "거의 다 됐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룰의 틀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선을 최대한 보장하고 당원들의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광주·전남은 후보별 가감점과 전략공천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전남을 찾아 컷오프 없는 경선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경선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치열한 경선 뒤에는 잡음 없이 선거를 치른다는 전략입니다. 정 대표는 구체적인 공천 룰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대부분 작
    2025-11-03
  • 이재명 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전면 중단 긴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고, 현재 진행 또는 검토 중인 자산 매각은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재결정하도록 각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고 최휘영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또 "(이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되, 부득이 매각이 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유재산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10시 이번 긴급 지시의 배경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최근 국정감사
    2025-11-03
  • 민주당 "장동혁 대표 부부, '제2의 양평고속도로' 의혹...즉각 수사·윤리위 제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부부의 부동산 투기와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며 '제2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들은 3일 성명을 내고 "공수처와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국회는 윤리특위 제소 및 징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장 대표의 부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 약 214평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는 2016년 지역 개발업체가 매입한 뒤 10년 만에 시세가 10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장 대표 부인은
    2025-11-03
  • 양이원영 "어떻게 불법 계엄인 줄 몰랐다는 거를 재판부가 인정할 수 있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란특검이 이번 주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팀이 승부수로 띄운 구속영장 재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다시 수사 동력을 얻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나 추경호 의원 등 남은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반면, 재차 기각될 경우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과 함께 막판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에 대한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
    2025-11-03
  • 강훈식 "대통령 재판 당연히 중지...입법 필요하지 않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에 끌어넣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민주당의 사법개혁 처리 대상에서 재판중지법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헌법 84조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이 중지된다는 것이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라며 강 실장은 "헌법재판소도 같은 취지로 해석을 내린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상 당연히
    2025-11-03
  • 민주당 전남도당 "유령당원 존재 여부 확인 중"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른바 '유령당원'의 존재 여부를 확인중에 있습니다. 3일 전남도당은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차원의 당원 명부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당은 최근 중앙당에서 전달받은 주소 중복 사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같은 주소 내 다수의 인원이 등록된 사례와 관련, 당사자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주소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복 사례 중에는 주소지가 집이 아닌 사무실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위 주소 등록이 적발될 경우 당원
    2025-11-03
  • 박원석 "한중 정상회담, 11년 관계 회복 상견례 자리였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APEC 정상회담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대미를 장식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한중관계의 전면복원 선언"이라고 호평하며 보이스피싱 공조를 비롯한 경제·문화·범죄 대응 등 6건의 MOU 체결과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등을 구체적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해불법 구조물 설치, 한한령 등 현안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며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2025-11-03
  • 與, 2033년까지 정년 '60 →65세' 단계적 확대..."연내 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년연장은 고령자의 소득 공백을 메우고 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며, 숙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방안"이라며 연내 입법 추진 의지를 다졌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차원의 정년연장특위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정부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년 연장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동계와 경영계 등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이슈인 만큼 연내 합의안이 도출될지 관심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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