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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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총기 살해범 "가족 회사서 주던 월 300만원 끊겨...배신감에 범행" 주장
    인천 송도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가족회사에서 받던 급여를 지난해부터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62살 A씨는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가족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300만 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며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급여를 받지 못한 시점부터는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생활했다"며 "(숨진 아들은) 유일한 가족인데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
    2025-07-25
  • 김건희 특검, 아크로비스타 자택·코바나컨텐츠 등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25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작했습니다. 특검팀은 아침 8시쯤 도착해 압수수색 범위 등을 놓고 대통령경호처와 협의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도 수사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양평
    2025-07-25
  • 신안철새박물관, 신안자생식물뮤지엄 공립 전문박물관 등록
    '신안철새박물관'과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이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습니다. 흑산도에 조성된 신안철새박물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흰배줄무늬수리 박제를 비롯해 희귀종 뿔쇠오리 등 800여 점의 조류 표본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수장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은도에 들어선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은 20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을 갖추고 신안 지역의 고유 식물과 희귀 식물, 도서 생태계와 식생 정보를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07-25
  • 전남도의회 전남 라이즈 사업 지역 편중 심각 지적
    전라남도의 라이즈 사업이 특정 대학에 편중돼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김화신 의원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라이즈 사업이 순천대와 목포대에 편중돼 있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역산업과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대학의 요청을 이유로 라이즈 예산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즈 사업을 담당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향후 평가 체계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지역별 균형이 보다 충실히 반영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7-25
  • "전남 닥터헬기 1대뿐 동부권 응급환자 대처 한계"
    전남 지역 닥터헬기가 1대뿐이라 전남 동부권 중증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형곤 전남도의원은 전남에 배치된 닥터헬기 1대의 계류지인 신안 압해읍에서 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요 지역까지 이동하는데 30∼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닥터헬기 출동 요청 중 오후 7시∼자정까지인 야간 시간대에는 단 한 건도 출동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7-25
  • 여수시, '서비스 논란' 유명식당에 과태료 50만 원 처분
    전남 여수시가 손님 응대 논란을 빚은 유명식당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식당에 대한 점검 결과 원재료 위생보관 등 취급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50만 원의 처분을 내렸다고 어제(24일) 밝혔습니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이번 논란에 대해 "불친절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늦었지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2025-07-25
  • 벽돌공장서 이주노동자 괴롭혀…"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
    【 앵커멘트 】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이주노동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이주노동자는 웃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고용노동부는 특별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지게차 운전자 -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비닐랩에 벽돌과 함께 결박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을 떠다닙니다.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2025-07-25
  • "언행 주의" 단속하자마자 여수시의원들 음주 폭행 '추태'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여수시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 등 약 20명이 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어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5-07-25
  • '방치'된 1,000억 배수펌프장...구례군 의회 진상 파악
    【 앵커멘트 】 천억 원 넘게 들인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 속에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구례군 의회가 행정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본격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년 전 수해를 겪고 1,000억 원을 들여 7개의 펌프장을 지난해 완공했지만, 1년 동안 시운전이나 모의훈련 등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폭우속에서 펌프가 가동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던 구례군의원은 전력 공급과 인력 배치 등 구례군의 미흡
    2025-07-25
  • 전공의 복귀 방안 논의...민관협의체 25일 첫 회의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가 25일 가동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와 협의체 운영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의료계에서는 복지부 심의기구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유희철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등이 참석합니다.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 공
    2025-07-25
  • 전남 환경단체 "기후에너지부, 전남에 설치해야"
    전남 지역 환경단체들이 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설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산업협회 등 지역 환경단체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전남은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돼 있는 지역 주도형 정책 역량을 갖춘 최적지"라며 기후에너지부의 전남 유치를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앞으로도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캠페인과 정책 제언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7-24
  • 목포시의원 ,목포시장 권항대행에 막말 '공식사과'
    목포시장 권한대행에게 막말을 한 박용준 목포시의원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화활동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한 말이었으나, 그 표현이 거칠고 언성이 높았다며 목포 시민들과 목포시 공직자들, 그리고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전개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두고 "무더운 날씨에 당신이 뭔데 행사를 강행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5-07-24
  • 경찰,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수수색
    최근 노동자 3명이 추락사고로 사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일주일만으로, 앞서 지난 14일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철거를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7-24
  • 전남대, 광주·전남 9개 기관과 지역 상생 협의체 출범
    광주·전남 9개 정책기관이 함께하는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는 전남대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지방소멸과 지역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글로컬대학 3.0과 RISE사업 등 정부 정책 수행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각 기관 책임자는 지역혁신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향후 정책 제안과 공동 사업 발굴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2025-07-24
  • 천억 배수펌프장 '방치'...구례군 의회 전면조사
    【 앵커멘트 】 천억 원 넘게 들인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 속에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구례군 의회가 행정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본격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년 전 수해를 겪고 1,000억 원을 들여 7개의 펌프장을 지난해 완공했지만, 1년 동안 시운전이나 모의훈련 등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폭우 속에서 펌프가 가동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던 구례군의원은 전력 공급과 인력 배치 등 구례군의 미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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