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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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6년 만 적조 피해...여수 양식어류 10만 4천여 마리 폐사
    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적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돌산읍 일부 양식어가에서 어류 폐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참돔 7만 마리와 돌돔 3만 4천 마리 등이 폐사해 2억 3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해상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현재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가막만에 이어 득량만에 적조 주의보가 추가 발령됐으며 완도 등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는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여수시는
    2025-09-11
  •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미얀마 남성...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술에 취해 같은 국적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미얀마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이주노동자 숙소 앞에서 함께 사는 20대 동료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원룸 월세를 나눠 부담하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2025-09-11
  • '재난급 가뭄' 강릉시장, 직원들에게 맘카페 댓글 지시 논란
    강원 강릉시장이 인터넷에 강릉 가뭄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많다며 직원들에게 사실상 댓글을 달라고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10일 SNS에 "김홍규 시장은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여성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가뭄 및 물 부족과 관련해 언론과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와 비판적인 내용이 많다"며 "이는 시민들을 자극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이 직원들에게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사실을 알리고, 인터넷에 글도 올리고
    2025-09-11
  • 전라남도,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피해 최소화 총력
    전라남도가 득량만에 적조주의보,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 예비특보가 추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제와 예찰을 강화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 가막만과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서 10일 오후 2시 기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전남도는 대조기 진입과 함께 적조 띠가 주변 양식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적조 조류인 코클로디니움 성장에 적합한 22~27℃ 수온이 유지됨에 따라 방제 선박 추가 투입과 황토 살포 범위 확대, 예찰 횟수 증대 등 적조 확산 차단과 양식장 보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5-09-11
  • 전라남도 2026년 신규 R&D 예산 43.2% ↑...총사업비 2천억여 원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으로 235억 원을 확보, 올해(164억 원)보다 43.2% 늘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2,045억 원(국비 1,689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중립 등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바이오 분야의 경우 차세대 융합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40억 원) 연구를 본격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화순 바이오
    2025-09-11
  • 해남에서 전복된 차량 안에 40대 운전자 숨진 채 발견
    해남의 한 도로에 전복된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제(9일) 오후 5시 10분쯤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대한조선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뒤집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사고 차량에서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지만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연석을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1
  • 전라남도 박중환 신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임명
    내년에 문을 여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에 박중환 전 국립 나주박물관장이 임명됐습니다. 전남도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박중환 준비단장은 박물관 발전 계획 수립과 의병 관련 전시물 수집·전시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임기는 2년으로,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2025-09-11
  • 남해화학, 노동자 사망에 "무거운 책임감...재발 방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남해화학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약속했습니다. 남해화학 측은 어제(10일) 낸 성명에서 "여수공장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과 함께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노사합동으로 철저히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정오쯤 남해화학 여수공장에서 노동자 43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초 28일과 사고 당일인 29일 휴가였던 A씨는 사측의 대근자 요구에 휴가를 반납
    2025-09-11
  • 이대로라면 2050년 건강보험 한 해 적자 44조 원 달해
    25년 뒤인 2050년에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까지 건강보험료를 내더라도 한 해에만 무려 44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충격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연구진 이영숙·고숙자·안수인·이승용·유희수·박승준)에 따르면 2050년 건강보험 총지출은 296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반해 총수입은 251조 8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연간 약 44조
    2025-09-11
  • 파주 육군 이어 제주 공군부대서도 연습용 지뢰 뇌관 폭발 7명 부상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모의탄 폭발 사고가 난 지난 10일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터져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군 부대에서 연습용 뇌관이 터지면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예비군 6명과 교관(부사관) 1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7명 모두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검사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부대는 길이 6cm·직경 6.5mm의 연습용 뇌관이 터져 사고가
    2025-09-11
  • 美 구금 한국인 3백 명 태운 전세기, 11일 정오 이륙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쯤 구금 시설에서 전세버스를 타고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어 이날 해당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타고 같은 날 정오쯤 한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들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
    2025-09-11
  • 내연녀 살해·시신 훼손 시도 50대 중국인 징역 22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방바닥에 있던 유리 물컵으로 피해자의 머리 및 얼굴 등을 수회 내리쳐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무자비한 공격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동안 극심한 신체적 고통과 형용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
    2025-09-10
  • 무안 돼지 축사 화재...돼지 580마리 폐사
    무안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2시 20분쯤 무안군 몽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8개 동 중 1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 2개 동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안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0
  • 무안사회단체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무안 지역 사회단체가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과 정상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무안군 사회단체와 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오늘(10일) 무안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을 5차례나 연장하고 있는데 유감을 나타내고, 정부 차원의 공항 정상화와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진상 규명과 공항 복구공사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2025-09-10
  • 순천 원도심, 글로벌 애니·웹툰 중심지로 도약
    전남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0일) 노관규 시장과 지역대학 관련 학과 학생,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웹툰 허브 센터에서 입주기업 환영 행사를 열었습니다. 입주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와 청년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확대 등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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