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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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소액결제 피해↑..."민관합동 조사 뒤 대책 수립"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진 데 대해 당국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 조사를 위해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 뒤 기자들과 만나 "해킹 사건이 계속 나오면서 조사를 진행 중으로, 단순 대응하지 않고
    2025-09-09
  • "투자하고 뺨 맞아...트럼프 공식 사과하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쇠사슬 체포 방식을 규탄하고, 트럼프 행정부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광주평화연대는 9일 오후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쇠사슬에 손과 발이 묶여 끌려가는 모습은 한미 동맹에 대한 배신이자 인권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해당 공장은 트럼프의 압박으로 미국인 8,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10조를 투자해 짓고 있는데, 미국이 오히려 우리 국민을 범죄자로 몰아 붙였다"며 "트럼프에게 비싼 밥 사주
    2025-09-09
  • 나주시, 프리미엄 한우 '나주들애찬한우' 공식 출범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오랜 숙원이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출범 기념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하고, 올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2025-09-09
  • 인도 올라가 보행자 3명 친 미니쿠퍼...운전자는 오른발 깁스 중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았습니다.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영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도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상을 입은 보행자 중 10대 B양은 얼굴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10대 C양과 50대 D씨도 복부와 손
    2025-09-09
  • "친구가 사라졌어요"...술 취한 여성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체포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새벽 4시 4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던 여성을 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로, 피해자는 용산구에서 하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자에게서 폭행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2시간여 만에 서울 서초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
    2025-09-09
  • 부산구치소서 사망한 20대 수감자..."구타 흔적 곳곳서 발견"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20대 남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의 몸 곳곳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며 교정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산 구치소 5인실에 수감 중인 2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A씨 사망 원인으로 복부 장막 파열을 꼽았습니다. 검안의는 A씨 몸 곳곳에서 구타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유족 측에 밝혔습니다.
    2025-09-09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지며, 고흥 지역 주요 고분에서 출토된 1천여 점의 유물을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조명합니다. 전시는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축적된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습니다. 장신구와 무기, 토기 등 다양한 출토품이 소개돼 고대 고흥의 정치·문화적 위상과 국제 교류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
    2025-09-09
  • 원자력안전위원회, 정기검사 마친 한빛 5호기 재가동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9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가동 허용으로 한빛 5호기는 임계 상태에 들어섰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 핵분열 연쇄반응이 안정적으로 일어나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안전하게 제어되며 운영될 수 있습니다. 정기검사 과정에서는 새로 교체한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서 0.7㎜ 크기의 누설이 발견돼 결함 원인 분석과 보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관통관의 결함은 금속 내부 기공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체 수압시험을 통해 다른 결함은 없는 것으
    2025-09-09
  • 전남도·광주시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 확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입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능형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 원, 총 1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전남·광주 국방·AI 융합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도
    2025-09-09
  • 장성군, 9월의 역사 인물에 '하서 김인후' 선생 선정
    전남 장성군이 이달의 역사 인물로 조선 중기 대표 학자이자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을 선정했습니다. 하서 김인후는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총명함이 남달라 '신동'이라 불렸습니다. 하서 선생의 재능은 성인이 되어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 당대 학자들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는 데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시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도 활약한 선생은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를 통해 군신 관계를 넘어선 깊은 우애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
    2025-09-09
  • 영암 출토 마한 유물, 영암 군민의 품으로 돌아와
    전라남도 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9일 영암군은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관은 2024년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
    2025-09-09
  • 천경자 '미인도'는 진품? 위작?...유족, 국가배상 소송 최종 패소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를 두고 벌어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천 화백의 자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낸 1억 원 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격적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입니다. 미인도는 1991년 국립현대미
    2025-09-09
  • "돈 벌러 왔다"...제주 정체불명 고무보트, 밀입국용이었다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선으로 약 460㎞ 떨어진 거리를 고무보트를 통해 이동한 겁니다. A씨는 앞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2025-09-09
  • 광주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 5.3%↑...'사탐런' 가속화
    광주 지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결과, 자연계열 지원자가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2026학년도 수능에는 모두 1만 7,731명이 지원했습니다. 전년도 대비 885명(5.3%) 증가한 수치입니다. '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이 지난해보다 974명(8.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88명(11.9%) 늘어난 반면, 의대 정원 원상복귀 등의 영향으로 졸업생은 117명(4.0%) 감소했습니다. 선택과목에서는 '사탐런'이 가
    2025-09-09
  • 초당대학교-사천시-전남·광주·전북지역 3개 항공특성화고등학교 협약 체결
    호남 유일 항공 특성화대학인 초당대학교가 경남 사천시, 전남·광주·전북 지역 항공특성화고등학교와 항공산업 인력 육성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초당대학교와 사천시는 협약을 통해 △현장교육강화 및 취업 목적의 학생 실습 교육 산학 연계 △지역 항공산업체 연계 인력 양성, 수요 및 취업 정보 제공 △지역 항공산업 취업처 개발 및 활성화 노력 △지역 항공산업 발전 방안, 경험 공유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초당대학교와 목포공고, 금파공고, 강호항공고 등 광주·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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